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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피플

“개신초 태권도부 제3회 한국초등연맹 개인선수권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대활약 ”

“개신초 태권도부 제3회 한국초등연맹 개인선수권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대활약 ”

-겨루기부문 금 8, 은 3, 동 2개 및 3인조 단체전 1위 쾌거 □ 개신초등학교(교장 김호근) 태권도부 14명(홍성준 외 13명)은 2월 3일~2월 7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초등연맹 개인선수권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였다. □ 본교 태권도부에서는 신화강 코치가 효과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여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초부에서는 6학년 유서린이 웰터급에서 1위, 5학년 신효원이 플라이급에서 1위, 4학년 송예빈이 라이트급에서 1위, 5학년 김유라가 페더급에서 2위, 3학년 송수빈이 페더급에서 2위, 6학년 유아린이 미들급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남초부에서는 6학년 류현우가 L-미들급에서 1위, 6학년 손준희가 플라이급에서 1위, 5학년 김연우가 라이트급에서 1위, 3학년 신효승이 핀급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초등저학년부에서는 2학년 송우빈이 웰터미들급 통합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B리그 남초부에서는 3학년 김동율이 핀급에서 2위, 4학년 박영후가 밴텀급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며, 3인조 단체전 한라부에서도 ‘6학년 홍성준, 6학년 손준희, 5학년 김연우가 한 팀을 이뤄서, 단체전 1위를 달성하는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 김호근 교장은 “태권도부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서 훈련을 한 결과,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신초등학교의 이름을 크게 드높이고 온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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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수칙 숙지가 필요하다.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수칙 숙지가 필요하다.

장나영/공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요즘 길거리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pm)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와 인도를 오가며 위험하게 주행하거나, 2인이상 동반 탑승해 운행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기동력을 이용해 저속으로 움직이는 1인 운송 수단으로 도로교통법 제2조 19의 2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중 최고속도 시속 25km 미만,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하는데 가까운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기동성으로 인해 주로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사람들에게 있어 엄연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1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주의의무가 강화 되었음에도 이용자들의 올바른 안전수칙 숙지와 교통법규 준수 의식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수칙을 하나씩 살펴보면 자전거도로에서 통행하여야 하고(보도 통행 불가)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해서 운행이 가능하며 무면허 운전시에는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안전모 등 보호장구도 착용해야 하는데 미착용시 범칙금 2만원, 2인이상 탑승하여 승차정원이 초과되었을 경우에는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 이밖에 술을 마시고 개인형이동장치 운행시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면허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을수도 있다. 개인형이동장치는 사고 발생시 운전자의 신체가 충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이용수칙과 신호위반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가 꼭 필요하다. 또한 개인형이동장치가 인도 한가운데 주차되어 있어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용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기대해본다.
지금은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 필요할 때다

지금은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이 필요할 때다

송 명 석 박사 (세종교육연구소장) 요즘, 국민의 뜻에 반하는 정치권이 한심하다. 국민의 힘이나 민주당 모두 하는 짓거리가 가관이다. 공천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이야말로 유구무언이다. 분노와 증오를 넘어 완전 정치 혐오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전직 대통령이 여론을 듣지 않고 최측근을 옹호하다 단초가 되어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난 적이 있었다. 또한, 지금은 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공정한 공천을 하다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과연 그 결과에 누가 승복할 것이며,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민심이반과 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도미노 현상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걱정이다. 만약 삼국지의 제갈량이 법의 기치를 세우고 공정을 옹호하기 위해 시행했던 '읍참마속(泣斬馬謖)’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무사히 정권을 이어 갔을지도 모를 일이고, 지금의 공천 파동에서 나타나는 불신도 상당히 해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제갈공명이 자기의 오른팔 마속이 가정성 전투에서 전멸하고 돌아왔을 때,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대의를 위해서라면 측근이라도 가차 없이 제거하는 권력의 공정성과 과단성을 일컫는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도덕과 공정과 법의 기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떳떳하다면 읍참마속을 해야 한다. 그게 바로 환부를 도려내어 위정자의 떳떳함을 알리고, 정책을 무탈하게 시행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어떤 조직이라도 도덕성이 바탕에 깔리지 않는 한,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를 얻기는 어렵다. 잘잘못을 가려, 법의 심판을 받을 부분은 받고,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는 태도야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국가를 유지하는 근본이 될 수 있다. 제갈량의 '읍참마속'은 현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크다. 물론, 상당한 결단과 비통한 각오가 없으면 시행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그만큼 현재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썩은 가지는 다른 부위로 옮겨가지 않도록, 비록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결단을 가지고 잘라 내야 한다. 그게 바로 읍참마속의 정신이다. 대한민국은 지금이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읍참마속'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다시 새 출발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다 같은가보다. 아니 원래 정치가 그런 것인가? 하긴 그 옛날부터 마키아벨리의 예언과 주장은 늘 있었다. 어쩌면 더 이상 이상하지도 않은 게 사실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읍참마속의 교훈은 한 낮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교육의 가치이고, 책무라는 측면에서, 심각하게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국가의 온전한 근간은 반듯한 정의와 공정을 제대로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수(傳受)시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하고, 처음부터 다시 초석을 쌓는 자세로 나가야 한다. 그 길만이 살길이고, 4만불 시대를 준비하는 바른 모습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모두 분발하자!
[논평]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은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논평]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은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이경용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 자격심사과정에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결국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경선 과정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것은 예비후보자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신년 인사회에서 예비후보자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이 아름다운 경선과 단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한 목소리로 외친 것이 불과 열흘 전이었다. 민주당 총선 승리의 외침이 아직도 선명하거늘 자신이 몸 담았던 당을 비난하며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이근규 전 시장은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최초 민주당 제천시장의 영광을 누렸던 사람이다. 자신의 탈당 이유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대상은 중앙 정치권이 아니고 제천 단양의 주민과 민주당원이 먼저였다. 그래서 이번 탈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이때 야권의 단합을 해치는 탈당은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이경용 예비후보 뚝심캠프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제천 단양 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더욱 단합된 마음으로 공정한 경선을 마무리하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반듯하게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와 지역이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
逆境(역경) 극복을 위한 論語의 智慧(지혜)

逆境(역경) 극복을 위한 論語의 智慧(지혜)

송명석 박사(세종교육연구소장) 국내외적으로 지금 세계는 난세다. 이 혼미한 세상에서 제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가히 기적이다. 그만큼 중심이 되어줄 정신적 좌표가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2024 갑진년 새해의 혜안을 논어에서 찾으려 했다. 평소 자주 읽는 고전이긴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책을 잡았다. 읽을 때마다 늘 새롭고 깨달음의 연속이다. 2500년전 20장 11,500글자로 구성된 고전이 지금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교양 필독서가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등 모든 영역에서 인간들의 표상을 정위치에서 잡아주는 것이 논어의 위력이고 존재 이유다. 본디 공자는 ”生而之知(생이지지)하여 吾小也賤(오소야천), 故(고) 多能(다능)이라“했다. 나면서 아는 것은, 소인은 본래 비천한 출신이기 때문에 다재다능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공자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다. 따라서 그 어려운 환경을 극복했기 때문에 보편타당한 인간들의 紋樣(문양)을 바르게 제시하는 삶의 지침이 되었다. 논어에서 107번이나 언급하고 있는 단어가 君子(군자)다. 여기서 군자라 함은 삶의 표본이요, 우리가 살아가는 교양과 품격을 갖춘 인간상을 말한다. 의지만 있으면 온갖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와 진리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이다. 따라서 이글에서는 이 시대가 원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추구해야 할 유형별 군자의 인간상을 정리했다. 첫째는, 學習型(학습형) 인간이다. 논어의 첫 구절에 ”學而時習之하면 不亦說乎아라.“했다. 인간은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말에서 時習이라는 의미는 배움의 완성은 곧 학습이기 때문에 공자는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다. 왜냐하면 학습의 위력은 위대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同志型(동지형) 인간이다. 논어의 두 번째 구절에 ”有朋而自遠方來하면, 不亦樂乎아라.“했다. 뜻을 같이하고 지향점이 같은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쁨이 아니겠는가? 술과 밥을 먹는 친구가 아니라, 내가 곤궁한 처지에 있을 때 함께 해줄 수 있는 동지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는가? 라는 의미다. 세 번째는, 獨立型(독립형) 인간이다. 논어의 세 번째 구절에 ”人不知 不慍이면 不亦君乎아라.“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누가 뭐라 해도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소신껏 걸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온갖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우리네의 모습을 질타하는 구절이다. 네 번째로는, 親和型(친화형) 인간이다. ”周而不比(주이불비)해라”했다. 친밀하게 지내되 부정하게 살지 마라. 두루두루 사이좋게 지내면서 비굴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나이가 들수록 편견과 고집을 버리고 서로 상생하며 살라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는, 包容型(포용형) 인간이다. “和而不同(화이부동)이라”했다. 화합하되 붙어 다니진 않는다는 뜻으로, 붙어 다니되 화합하지 못하는 同而不和(동이불화)의 반대말이다. 공자는 논어의 자로편에서 “군자는 和而不同하고 소인은 同而不和 한다”고 했다. 사람과 생각을 같이하지 않지만, 이들과 화목할 수 있는 군자의 세계를 말한다. 여섯 번째는, 統攝型(통섭형) 인간이다. 공자는 “君子不器(군자불기)라”했다. 이는 군자가 그릇처럼 한가지 도 또는 재능에만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가지 재능과 학문을 바탕으로 덕성을 발휘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포괄하는 통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일곱 번째는, 實踐型(실천형) 인간이다. 적어도 군자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으니 남에게 미루지 말라”고 했듯이,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남도 먹고 싶은 법이니 나눠 먹어야 하고, 내가 원하는 자리는 남도 원하므로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결국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말보다 몸으로 실천하는 leadership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여덟 번째는, 責任型(책임형) 인간이다. 맹자에“ 行有不得反求諸己(행유부득반구제기)이라” 했다. 행동을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지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을 들어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결국은 모든 것은 자신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홉 번째는, 名分型(명분형) 인간이다. 이는 先義後利(선의후리)의 정신이다. 자신의 이익보다 의를 먼저 추구해야 한다는 말이다. “無信不立(무신불립)이라”했다.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으로 논어의 안연편에서 비롯되었다. 즉 정치나 개인의 관계에서 믿음과 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하필이면 나는 왜 지금 논어를 읽는가? 사는 것이 무엇이길래? 인간과 정치, 인간과 교육 그리고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으면 싶을수록 그 많은 고전 중에서 논어가 단연 손 꼽이는 것은, 아마도 내가 원하는 고뇌의 해답이 그 책 속에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성 상실, 교육부재, 정치 실종, 지구 파괴, 인간관계 갈등들이 지금 가장 심각한 현안문제이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삶의 올바른 지침과 좌표가 있는 논어의 무한한 진리는 내가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영원한 정신적 지주이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적게 태어나서 더욱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길러내는 것이 출생률을 높이는 길

적게 태어나서 더욱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길러내는 것이 출생률을 높이는 길

최근 대통령 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교육세 중 약 11조 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출생률 제고를 위한 정책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충당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유․초․중․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재정을 대폭 감축하는 것으로 이러한 정부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부는 즉시 이를 철회해야 합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화수분이나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 통과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약 69조원 규모입니다. 정부의 방침대로 이 중 11조원이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빠져나간다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지방교육재정의 약 15%가 줄어들게 되어 유․초․중등교육은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교육재정은 인건비가 56%를 차지하며, 기관운영비 및 시설비 등 경직성 고정경비의 비중이 전체의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 총예산액의 약 15%를 갑자기 줄인다면 결국 직접 교육사업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으므로 우리 교육의 질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미 정부는 2023년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1조 5천억원을 고등교육특별회계로 전용하여 대학교육에 사용하고 있으며, 얼마 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본궤도에 오른 유보통합 정책에 현재 약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추가로 투입될 재원마련 계획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특별교부금을 3%에서 3.8%로 상향함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사용할 교부금은 더 줄어든 상황이지만 새로운 정책의 추가 재원이 필요할 때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손을 대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교부금 방만 운영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것이지 교부금이 남아돌아 선심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시도교육청에서 교복비 지원 등 직접적인 교육복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공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중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는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휴직수당을 늘리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확대하는 등의 현금성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의 존망을 걱정할 정도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저출생 시대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은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위한 예산 대책도 국가의 명운을 걸고 획기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단순히 학령인구가 감소하므로 지방교육재정을 빼내어 저출생 극복 대책을 수립하자는 것은 출생률 제고만을 위해 유․초․중․고 학생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저출생 대책같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을 준비하면서 관계부처나 이해당사자간의 재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없이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졸속적인 것으로, 오히려 정책 추진을 어렵게 하고 국민의 걱정을 가중시키는 조치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저출생 대책 11조원의 재원을 유․초․중등 예산에서 가져다 쓰겠다는 졸속적인 정책추진을 중단하십시오. 저출생 대책 예산은 땜질식 대책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근본적이고 획기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2023. 12. 27.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 교 진
2023년을 돌아보며

2023년을 돌아보며

2023년 12월 28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종종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023년 한해를 돌아보며 철학자이자 문예비평가인 루카치의 저작 중에서 종종 인용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면서 갈 수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나침반이 없던 시대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당시에는 목적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별에 의존해 걸었지만, 지금은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제각각 빛나고 있습니다. 그 반대로 찬란한 불빛 때문에 세상의 별빛이 가려져 있기도 합니다. 밤하늘의 별자리는 단순한 지리적 안내자를 넘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삶의 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즘 종종 하늘을 바라보며 올 한해 걸어왔던 길을 돌아봅니다. 숨 가쁜 한해였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걸어왔기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됐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세종교육과 교육계의 주요 관심사를 다시 한번 짚어보면서 새해를 구상해봅니다.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은 점에서 점으로 이어지는 교사의 행동으로 나타났고, 교권보호를 외치는 목소리는 교육공동체 회복이라는 더 큰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교육운동이자 교육정치운동의 새로운 실천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곰곰이 짚어 보겠습니다.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과 관련해 세종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발의로 교육활동보호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참여하는 시민의 역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뜻이 깊습니다. 교육의 중요한 주체가 지역사회라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한 위원회가 아닌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세종교육회의가 출범한 일도 의미가 큽니다.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에 대한 제안은 방학이 쉼의 시간이자 자람의 시간이라는 걸 상기시켜주었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을 나눠 이번 겨울방학에 협업학교를 운영합니다. 교육프로그램, 급식, 통학차량 등 여러 사항의 운영 결과를 통해 방학 중에도 성장하는 세종교육의 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우리교육청은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운영의 우수사례는 전국으로 공유되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유보통합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생애 출발선부터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이 함께 꾸준히 지혜를 모야야 합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세종의 학교에 기증한 휠체어 그네가 설치 근거가 없어 폐기되어 공개 사과를 한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시민들과 조수미 씨께 사과한 이후, 정부가 필요한 안전인증 기준을 마련한 점은 다행스럽습니다. 휠체어 그네는 장애어린이들이 놀이터로 나올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장애어린이의 놀 권리라는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법 재정특례에서 보통교부금의 보정액 교부기한을 연장하는 데 많은 힘을 집중했고, 그 결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방교육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보정액의 기부기한을 2026년까지 연장한 점도 다행스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교육청에서는 2024년 본 예산 편성과정에서 이전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에 대응해 1,606억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세종교육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책사업을 정비하고 예산심사를 강화해 재정의 건전성을 높였으며 책무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봄에는 세종의 두 번째 공립특수학교인 이음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51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입학해 배움으로 성장하는 이음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종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문을 연 것도 기쁜 일입니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수능성적 결과 세종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전인교육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학교폭력이 감소세를 보여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어 좋습니다. 관계중심생활교육과 예방교육의 효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세종의 학생들이 전국 청소년 사회참여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도 뜻이 깊습니다. 학과 공부 이외에 세상의 많은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은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교육청 정문 옆에는“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것은 교육감으로서 매우 큰 기쁨입니다. 새해에도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교사와 학생이 좋은 관계를 맺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더 큰 힘을 만드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단단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내년에도 밤늦은 퇴근길에 종종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겠습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면서 갈 수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이 문장을 떠올리며 우리가 걸어가야 할 교육의 길을 묻고 답을 구하는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변화와 격동과 혼란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한 마음을 갖고 뚜벅뚜벅 걷겠습니다. 저에게는 함께 걷는 교육공동체가 있어 늘 든든합니다. 한 해 동안 많은 도움과 격려 그리고 응원과 조언을 보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는 더 크고 넓은 교육적 상상들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와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논평]엄태영 국회의원의 국비 확보 홍보 유감

[논평]엄태영 국회의원의 국비 확보 홍보 유감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난 12월 21일, 국회에서 2024년 예산이 확정되자 국회의원들의 국비 확보 홍보가 시작되었다. 제천·단양지역 엄태영 국회의원도 국비 2,088억원을 확보했다면서 홍보에 동참했다. 하지만 규모와 내용 면에서 아쉬움이 많다. 첫째, 국비 확보 규모가 매년 줄고 있다. 2020년 2,942억원, 2023년 2,587억원과 비교하면 엄태영 국회의원 4년 임기 동안 국비 확보 규모가 거의 1/3 줄었다. 지역이 둘이라 반으로 나누면 1천억 남짓인데 이것이 홍보할 만한 일인가? 더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제천·단양 국비 확보에 자신감을 내보이던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는 결과다. 인근 도시와 비교하면 성적은 더욱 처참하다. 2024년 국비를 충주가 8,381억원, 원주는 6,818억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제천·단양에 비해 3배나 4배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이다. 이 정도 되면 치적(治積)이 아닌 수치(羞恥)에 가깝다. 마땅히 제천·단양 주민에게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해야 마땅한 일이다. 둘째, 규모도 문제지만 확보한 예산의 내용을 보면 더욱 암울하다. 예산은 미래를 대비하여 신규사업을 늘리고 지자체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되어야 하는데 이번 엄태영 의원이 발표된 예산은 계속사업과 사회 간접시설 확충이 대부분이다. ‘충북선 고속화사업(397억원)’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186억원)’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사업(105억원)’등 예산 규모가 큰 것은 대부분 계속사업이다. 반면에 미래를 이끌 신규 성장 사업은 찾아볼 수 없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개최(9.74억원)’ ‘제천청전동A 도시재생 뉴딜사업(10억원)’ ‘단양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5억원)’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27억원)’ 등을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웃 충주시의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150억원)’이 예산 대비 돋보인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4년 임기 동안 국비 예산 1/3이 줄어들도록 미래 성장동력을 외면한 이유를 설명하고 제천·단양 주민들에게 사과함이 마땅하다. 그릇된 정보로 주민들을 기만한다면 2024년 총선에서 제천·단양 주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23.12.26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
[논평]코레일 충북본부 원대복귀를 환영합니다.

[논평]코레일 충북본부 원대복귀를 환영합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 - 대륙과 철도로 연결되는 글로벌 허브 국가를 꿈꿉니다. - 70여년 간 우리는 이렇게 자발적 섬나라로 살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조원이 넘는 러시아 공장을 15만원에 매각해야 했고, 최대 교역 흑자국이었던 중국과는 관계가 악화되어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장판을 스스로 닫아 놓은 꼴입니다. 한반도의 안보 위기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연결되는 철도는 우리의 꿈입니다. 대한민국은 대륙과 연결되어 있는 반도 국가지만 70여년이 넘도록 스스로 섬나라로 살고 있습니다. 가장 넓은 대륙 유럽과 아시아를 합한 유라시아를 연결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념보다 국익이 우선입니다. 민생이 급합니다. 보수건 진보건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 먼저입니다. 대결적 편향외교로 국익을 해칠 것이 아니라 대륙으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대륙과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연결되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판이 열리는 것입니다. 철로가 연결되면 제천단양에도 희망이 싹틉니다. 유라시아의 관광객뿐 아니라 물류 이동이 활발해지고 객화차 개조와 철도,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증가합니다. 모빌리티제조 엔지니어링에 강점이 있는 제천의 산업도 살아납니다. 지금부터 대륙철도의 꿈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코레일 충북본부의 제천 원대복귀를 환영하며 힘써주신 엄태영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글로벌 중추 철도산업도시의 배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
[기고]  '독립적 자아' [철학자 최진석]

[기고] '독립적 자아' [철학자 최진석]

일에 지친 사람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휴대전화도 끄고 텔레비전도 안 보면서 어디 가서 혼자 사흘만 있어 보면 좋겠다.”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 해보셨죠? 그런데요, 혼자서 편안한 상태로 사흘을 보낸다? 그게 과연 말처럼 쉬울까요? 편안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 엄청난 수양이 된 사람이에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여러분은 온종일 편안히, 혼자서 보낼 수 있습니까? 매일 시간에 쫓겨 산다고 투덜대지만, 막상 나에게 사흘의 시간이 뚝 하고 떨어질 때, 아무런 마음의 혼란 없이 외롭지 않게 그 하루를 오롯이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혼자서 사흘 정도를 마음의 동요 없이 보낼 수 있는 사람은 독립적 자아가 준비된 사람이에요. 혼자 있어 보고 싶다고요? 혼자 있기 어렵습니다. 혼자 한번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요? 혼자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쉽지 않을 겁니다. 주변 조건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잘 감당을 못할 거예요. 자기가 독립적 자아로 성숙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버거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자기가 사실은 자기에게 갖추어져 있는 어떤 틀에 의해 지배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틀이라는 것은 이념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고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것일 가능성이 크지요. 그래서 자기가 관계 속으로 스며들지 않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없는 구조가 자기한테 있어요. 집단 속에 용해된 자아가 더 편안해져 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여행할 때 어떤 모습들인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선진국 사람들의 여행 풍경을 보면 우리하고 많이 달라요. 여러 명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모두 각자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이 온 사람들끼리 놀거나 얘기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는 시간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각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는 얘기예요. 심지어 다정한 연인끼리 와서도 각자 놀거나 책 읽는 시간을 따로 갖더라고요. 우리는 어떤가요?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일을 함께해야만 합니다. 함께 게임을 하고 모두 함께 술을 마시고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행동을 통일하지 않는 일이 허용되지 않아요. 우리나라 여행단 풍경 속에서 혼자 조용히 독서하는 모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여기서 어느 모습은 좋고 어느 모습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모습이 더 친밀하고 끈끈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우리의 여행 모습이 아직 독립적인 주체의식이 약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없군요. 집단을 이겨낼 수 있는 독립성이 부족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기 욕망이 집단의 체계를 뚫고 나오지 못하는 것이지요. 집단이 ‘나’들을 수용하여 소화해 버리면 안 됩니다. ‘나’들의 자발적 총화로 집단이란 것은 이루어질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독립적 자아로 재무장하지 않고, 독립적 자아로 새로워지지 않고 창의적 생각이 가능하겠습니까? 상상력이 가능하겠어요? 인격적 기품, 학문적 성숙, 창의적 상상력,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독립적 주체력의 파생 상품들입니다. 최진석, 『인간이 그리는 무늬』, 소나무, 2013, 192-194

경제과학

중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중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25일, 충남 공주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 훈련 주간 기간(4.8~4.26) 동안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충주·보은·단양국유림관리소는 해당 지역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부여국유림관리소, 공주시청, 공주경찰서(정안면 파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를 가정한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을 실제 대피시키는 모의 훈련으로, 대피소 및 대피 경로의 적정성, 비상연락망 현행화 여부, 담당자의 임무·역할 등을 점검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주민대피 명령 전파 수단, 주민의 임의 복귀 방지를 위한 방안, 안전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 방안 등 일선 현장의 고충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험징후 시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기간 전에 대피소 위치와 대피경로를 확인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분양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3월 8일 견본주택 개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3월 8일 견본주택 개관
성남동 1구역 재개발 아파트, 총 1,213가구 중 전용 39~84㎡, 776가구 일반분양 대전역 개발, 주변 정비사업과 맞물려 신흥주거지로 탈바꿈 기대 우미건설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을 3월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부부, 은퇴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조성되는 동구 성남동 일대는 대전의 원도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돼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접한 대전역 일대는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주변으로는 가양5구역, 성남3구역, 가양동1, 3, 4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업무, 교통, 주거를 모두 갖춘 원도심 내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단지는 이와 같은 미래가치와 함께 주거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뛰어난 정주여건도 돋보인다. 특히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으며,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우암로, 동서대로의 이용이 편리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도보권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전국 각지에서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특히 주출입구에는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입면 커튼월룩 설계와 경관조명을 적용해 상징성과 품격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단지 설계로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으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고,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대단지답게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시선을 끈다. 주요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Lynn 카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45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 예정이다.

사람들

[동우회] (사)공주시 행정동우회, 2024년 2/4분기 이사회..."화합 - 단결, 지역발전 다짐의 시간"

[동우회] (사)공주시 행정동우회, 2024년 2/4분기 이사회...
(사)공주시행정동우회(회장 신홍현)가 23일 오전 11시 행정동우회 사무실에서 2024년 2/4분기 이사회(사진)를 갖고 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화합과 단결, 지역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았다. 윤도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이사회 후 추진한 '2024년 정기총회와 '행복나눔 자원봉사단' 및 '금강클럽'의 봉사활동, 우리지역알리기등 추진실적등을 보고사항으로 공유 했다. 윤도영 사무총장의 사업추진 실적 보고. 사진=오명규 기자. 또한 2/4 분기 중 업무 추진계획으로 공주사랑실천 운동, 행복나눔자원봉사단원 교육 및 5, 6월 봉사활동 계획,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봄꽃 식재등 사업계획에 대한 실천계획 일정등을 논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갖았다. 신홍현 회장. 신홍현 회장은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잘 추진되도록 공주시를 방문, 긍정적 답변을 얻는등 힘껏 노력하고 있다 "라며 그간의 활동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이사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회의를 진행하고 마무리 했다. 다함께 오찬. 사진=오명규 기자. 이후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다함께 오찬을 즐기며 못다한 정과 덕담을 나누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공주시 행정동우회는 지방행정동우회법 및 정관(행정안전부장관 인가 2021. 7. 19. )규정에 따라 현재 237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봉사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종교

공주시 평화대사 - 공주가정교회, 남북통일기원! 심정상속 천일국 대사관 & 원본부교회 성지순례

공주시 평화대사 - 공주가정교회, 남북통일기원! 심정상속 천일국 대사관 & 원본부교회 성지순례
충남 공주시 공주가정교회와 공주시 평화대사등은 지난달 30일 천일국 대사관과 청파동 원본부 교회등을 방문하는 성지순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주가정교회 박진국 목사와 일본인 다까하시 노리꼬 선교사등이 체험, 정리한 성지순례 소감문등 내용을 알권리 차원에서 싣는다. [편집자/주] 천일국 12년 천력 2월 21일 (양. 3.30.) 공주가정교회 식구 및 평화대사들이 천일국대사관과 청파동 원본부교회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천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황보국 대사관장과 정동원 사무국장의 안내로 순례를 은혜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하 1층 강당에 모여 한남동 공관으로서의 역사와 천일국 대사관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섭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후 1층과 2층 그리고 외부 테라스까지 천일국 대사관 구석구석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2층 203호실에 얽힌 효진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식구들이 은혜를 받고 효자 효진님의 정신을 상속받아 참부모님과 참어머님과 하나되어 효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청파동으로 이동하여 협회 직원분들이 준비해주신 점심식사를 은혜롭고 풍족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원본부교회로 이동하여 김중인 차장의 원본부교회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차례 원본부교회를 방문하셨던 식구님들도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들은 적은 없었다며 이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며 감동의 간증들을 했습니다. 밖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모두 외투를 벗고 교회로 들어왔지만, 오히려 내부가 더 쌀쌀하여 벗었던 외투를 다시 챙겨 입을 정도로 냉랭한 공간을 둘러보며, 참부모님께서, 특히 참어머님께서 지내셨던 냉방을 둘러보며 어머님께서 얼마나 춥게, 얼마나 혹독하게 여기서의 시간을 보내셨을지 생각하면 절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평화대사 새식구 분들도 참아버님께서 눈물흘리며 기도하셨던 바닥을 손으로 집으며 “참으로 큰일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청파동 원본부교회까지의 성지순례를 마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집무실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소감문] ▲박진국 공주교회장 참부모님의 발자취를 뒤따르는 자녀의 입장에서 성지순례는 언제나 식구들의 심정이 참부모님과 가까워짐을 체휼하게 됩니다. 이번 성지순례 역시, 참부모님께서 생활하셨돈 공간을 방문하는 것 자체만으로 은혜가되고 심정부활이 되어짐을 체휼할 수 있었습니다. 천심원과 하나되어 매일밤 정성들여온 토대위에 진행되어진 만큼 그 어느때보다 참부모님의 심정이 가깝게 느껴졌던 성지순례였습니다. 이 공간에서 참부모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아버님은 이 경치를 바라보며 무엇을 생각하셨을까, 어머님께서는 이 곳에 누워 잠을 청하실 때마다 어떤 심정으로 계셨을까를 생각해볼때마다 공명되어지는 울컥하는 심정을 주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초림독생녀로 오셨으나, 자녀된 이들이 알아보지못하고, 그 긴 시간을 견뎌오신 참어머님의 심정을 생각할 때마다 참어머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주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강을 바라보시며 섭리를 구상하셨을 아버님을 생각하며, 인류를 구원하기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어떻게 견뎌내셨을까 생각하며, 눈물없이 기도할 수 없었던 참아버님의 심정에 공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천일국 대사관에서 특별히 효진님이 성화하셨던 방에서 그 때 그 순간의 효진님의 심정을 생각해보며, 저 또한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앞에 참된 효자가 될 것을 결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참부모님을 위해 진정한 효자로 본을 보여주신 효진님의 정신을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서 상속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일국 대사관과 원본부교회의 순례를 마치고 방문한 청와대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은, 너무나도 초라해보이는 청와대였습니다. 준비된 지도자들이 온전히 그 책임다하지 못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외적으로는 더 크고 더 화려한지 모르나 그 안에 담긴 역사적 가치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십년간 대통령의 집무실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노력한 공간일지 모르나, 그 뜻이 온전히 참부모님과 연결되지 못한 그 책임은 훗날 어떤 탕감조건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초림독생녀 참어머님과 하나되어 전 세계를 구원하기위해 진행되어져 왔던 하늘부모님의 역사가 이 나라 이 땅에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러니 더욱 당당히 참부모를 세상앞에 선포하고 참어머님을 알리는 일에 망설임이 없어야 함을 결의하게 됩니다.참어머님, 이러한 결의를 할 수 있는 성지순례의 시간을 허락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장하는 모습으로 오늘의 시간을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치타니 아야나 청년교회장 공주교회의 식구님들과 함께 서울의 천일국대사관과 원본부교회, 청와대를 순례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동 공관 성지는 처음 가보고 원본부교회에는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한남동에서 참부모님께서 많은 모임을 하신 정성이 많이 남아있는 곳을 구경하면서 참부모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여기서 집회를 하고 계셨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결국은 하늘부모님의 해방을 위해 평화세계를 꿈 꾸시며 걸어오신 생애가 생각이 났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모시면서 어떻게 국회위원들과 하나가 돼서 평화세계를 만들어갈까 많이 고민하시던 참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정말 오직 한 뜻을 위해서 수고해 오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남동의 건물은 정말 아름답고 누가 와도 부끄럽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마당도 아름답고 창문에서 보이는 경치까지 완벽한 장소였습니다.한남동에서 들려주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원래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내가 사는 데가 아니라고 하시며 우리의 대사관이 되었다는 일화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인류의 참부모님이 이끌어 가시는 대사관이기에 하늘부모님께서 준비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말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참부모님께서 정성들이신 곳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원본부교회는 오랜만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들어갈 때마다 참부모의 역사가 여기부터 시작했구나 하고 다가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참부모님의 성혼식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이 일어났던 곳에 축복 받은 후 처음으로 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자녀님들께서 어린 시절을 지내신 깊은 뜻이 있는 곳에서 정성을 들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지순례를 통해서 참부모님께서 지금까지 해 오신 일들을 떠오르게 되었고 아직 많이 할 일이 남았다고 하시며, 지금도 달려가고 게시는 참어머님께 희망의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까하시 노리꼬 선교사 귀한하루를 허락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남동 공관은 10여년만에 방문 하게되었습니다. 참아버님께서 주관 하셨던 새벽훈독회 때 감동적인 역사가 있었던 곳입니다. 훈독회에 참석했던 은혜가 다시 생각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에 관장님통해서 심정적인 말씀과 깊은 해설말씀을 들을수 있어서 은혜롭고, 참부모님께서 곁에 함께 하고 계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청파동 원본부교회도 1년에 1~2번씩 다녀왔지만 협회에서 함께 준비해주신 안내를 통해 새롭게 알게되어 다양한 각도로 참부모님의 섭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설해주셔서 귀하고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어머님이 생활하셨던 냉랭한 방에 들어갔을 때에는 고생하신 참어머니의 심정을 느끼고 눈물이 났습니다. 어머님이 지상에 계실 때 더 효도할 수 있도록 결의하는 새롭게 출발하는 너무나 은혜로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감사드립니다. ▲하마나까 기요미 선교사 한남동 공관에는 언젠가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천일국대사관으로 이름이 바뀌고 나서야 방문할 수 있ᄋᅠᆻ습니다. 대사관을 둘러싼 경치나 전망은 정말 아름다웠었습니다. 여기에 오면 참부모님의 업적을 볼 수 있고 참아버님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 관장님의 해설이 아주 좋았습니다. 환경이 정말 잘 갖춰져 있다는 것에 감동했고 이곳은 정말 성스러운 자리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와닿은 것이 효진님의 성화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있어서는 피로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라 스스로 영계에 들어갔다는 진실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도 한남동 공관에서 성화하셨다는 것, 그리고 효진님이 성화하신 4개월 후에 일어난 헬리콥터 사고도 참아버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희생의 길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효진님의 존영이 흥진님과 함께 천심원에서 모셔져 있었다는 것이 알았습니다. 참자녀님의 부모에 대한 효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 본부교회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갔습니다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건데 참아버님께서 많은 눈물을 흘리셨기 때문에 바닥의 일부분이 썩어서 함몰된 곳이 테이프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거기에 다 같이 손을 대고 기도를 했는데 마치 범냇골의 눈물바위에서 기도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건물 바닥은 차갑고 이곳에서 생활을 하셨던 참어머님의 고생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앞으로 더욱더 간절한 마음으로 독생녀 참어머님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드리겠습니다. ▲우에노 지에미 선교사 원래 3월 토요일은 출근하고 있어서 성지순례는 못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 부장님께서 전화가 와서 출근 초과하였으니까 토요일은 쉬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지순례에 가는게 하늘의 뜻이 있구나, 성지순례를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남동 공관, 천일국대사관 성지순례는 처음이었습니다. 참부모님이 제일 오랫동안 계셨던 곳이라는 내용을 들으며 이곳이 하늘의 섭리를 이끌어오셨던 중심지라는 생각에 감회가 깊이 느껴졌습니다.특히 효진님이 이야기를 들면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왜 효진님이 효자 중에 효자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원본부교회는 몇번이나 와보았지만 이전에 없던 큰모니터가 생겨서 설명도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방, 자녀님 방, 생활하시던 그때의 상황들을 자세히 설명해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성지순례를 통해서 더욱 참부모님과 하나가 되는 힘을 얻었습니다. 참부모님과 하나되어 심정으로 효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메야마 노리에 선교사 한남동공관은 축복을 받기 전 16만 명의 여성 수련회 때 문 앞까지 데려와 문틈으로 엿본 적이 있을 뿐 실제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이번에 공관에서 가장 인상에 남아있는 것은 효진 님의 이야기입니다. 효진님이 대모 님에게 영계를 탐색하고 싶다, 그리고 지상에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해서 그렇게 성화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어디에서 성화되었는가 하는 내용이나 참부모님의 목숨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영계에 남아야 했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동안 대역 때나 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효진 님의 노래가 흘러나오거나? 흥진님과 하나가 되었다, 아벨카인이 하나가 되었다, 승리했다는 내용은 듣고 있었는데 이제야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효진님이 성화된 방에서 효도의 마음을 상속할 수 있도록 참어머님 효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고 왔습니다.이번에 잔디 관리 때문에 용의 정수리인 곳에서 기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공기관으로 성지순례를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기타 요리꼬 선교사 한남동 천일국 대사관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참부모님께서 24년간 계시면서 많은 말씀과 섭리를 지휘해 오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님께서는 어버님을 승리하시는 곁에 늘 고생이 많으셨던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효진님께서 성화하시게 되는 과정과 그 이유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고 효진님께서 성화하신 방에서 기도 하면서 효진님에 효도하는 마음을 우리도 상속받고 어머님께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마기시 준꼬 선교사 한국에 온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한남동 공관을 방문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한남동공관, 천일국 대사관을 다녀올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부모님께서 가장 오랜기간 머무셨던 공관, 그곳에서 참부모님께서는 어떤 마음로 살아오셨을지 가슴에 속 깊은 곳에서부터 알수없는 심정이 피어 올랐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숨결이 어린 구석 구석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관장님, 공간 내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 하나 하나도 모두 깊은 뜻이 있고 의미가있은 것보고 감동을 많이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오시는분들도 이곳에서는 물론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느끼실수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부가 하나되는 비결 등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성지순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 성지순례가 제일 마음에 참부모님 심정을 느끼는 순례였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싶은 한남동공관 그리고 원본부교회였습니다. 참부모님의 심정과 사랑에 공감하고 체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홍석 산수원애국회 회장 공주 가정교회에서 식구님들과 평화대사님을 모시고 용산 한남동 공관 .청파동 원본부 교회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청파동 원본부교회은 일본식 적산가옥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어머님께서는 성혼식을 한곳이며 많은 자녀님들을 나으시고 길으신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무엇보다 차가운 마룻바닥에서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고 고생을 많이 하셔다는 안내자의 말씀을 듣고 눈가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초창기 청파동 원 본부교회는 참부모님의 피땀과 눈물이 설인 곳이라고 생각한다.용산 한남동 공관은 1983년부터 2006년 천정궁 입궁에 이르기까지 24년간 한남동 공관으로 사용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소련 전 대통령 고르바초프가 1994년 방한하여 한남동 참부모님과 다시 재회를 하였다는 내용이 참으로 인상깊게 남았습니다.지금 한남동 공관이 천일국대사관이 되어 용산에 있는 세계 각국 대사들과 평화교류를 나누고 있다고 하는 사실에 감동받았습니다. 천일국 대사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류영호 평화대사협의회 회장 한남동 천일국 대사관 성지참배를 다녀왔습니다. UPF 천일국 대사관 皇甫國 박사의 성지소개를 들으며 지나온 역사와 미래 사이의 '한남동 공관', 인류평화와 화해의 씨를 뿌리는 그 중심에 있었던 공간에 다녀온 것이 참으로 감사를 느낍니다. 참부모님과 고르파초프의 이 회담은 냉전종식과 탈냉전의 전환기를 여는 회담으로서, 한ㆍ소 수교의 역사를 만드신 문선명 선생님을 추모하는 자리가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영화‘범죄도시 4’개봉일부터 매진사례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영화‘범죄도시 4’개봉일부터 매진사례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계획공모관광사업단(단장 박준범)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24일, 20시 영화 ‘범죄도시 4’의 개봉과 동시에 매진사례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 ‘파묘’이후 두 번째 매진으로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개봉일과 동시에 평일 매진사례가 발생하여 ‘범죄도시 4’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점이다. 천만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 4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는 내용으로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서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기업 단체 관람, 기념일&천년미소 이벤트, 차 없는 자동차(캠핑)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장은 “영화의 도시 제천에서 천만영화가 연속 개봉함에 따라 자동차 극장도 활성화 되는 것 같다. 향후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내 캠핑존을 추가 하기 위해 고민중이다. 캠핑 존이 형성되면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며 자동차 극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했다. 자동차 극장에서 현재 하계시즌으로 20시, 22시 30분 하루 2회 상영하고 있으며, 현재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약 40여 대의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24일부터는 20시에 ‘범죄도시 4’와 22시 30분에 ‘쿵푸팬더 4’를 상영하여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며, 예매사이트 문화인(네이버 검색)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20분전까지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차량에 한하여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김수완 의원, 5분 자유 발언 “환경오염에 시름하는 주민 위해 실질적 행동 취해야”

김수완 의원, 5분 자유 발언 “환경오염에 시름하는 주민 위해 실질적 행동 취해야”

<사진 :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의 자유 발언 모습> 김수완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에서 환경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제천시 신동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제천시가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민주당)은 신동 주민 1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자유발언 연단에 섰다. 먼저 김 의원은 제천시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진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들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사례로 들며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오염 발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김수완 의원의 5분 자유 발언문이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정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아울러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항상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 수 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왕암동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장과 주거지와 근접한 산업단지로부터 환경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신동마을 주민들의 상황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제천시의 경제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하여 2005년 제1산업단지를 인가받아 현재 제4산업단지 조성까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편 2006년 원주지방환경청의 승인으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되었으며, 당초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외지의 폐기물들이 많이 유입되어 몇 번의 증설 과정도 거치면서, 여러 잡음도 많았지만, 결국 사업주는 떠나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게 된 사례를 겪었습니다. 왕암동 산업단지 조성 목적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낙후된 충북내륙지방의 공장용지 수용에 대처하고, 경제적이고 능률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산재 된 공장들을 이전시켜 집단화‧개열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지역경제활성화’라는 대의명분 아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매캐하고 어두운 그늘이 있습니다. 제천시의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져 있는 환경문제와 주민들의 희생이 바로 그것입니다. 약 30년 전, 우리 지역에 산업단지와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된다고 하였을 때, 우리는 많은 기대와 또 절반의 우려를 가졌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개발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특히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믿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경제적인 이득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 문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는, 마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통계적으로는 환경오염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발표되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그 수치들이 모두 대변해주지 못하고 있고, 주민들 또한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제천시청에서 제천IC방향으로 가다보면 신동이라는 작은 산골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미당천과 소새천이 모여 만나 장평천이 되어 흐르고, 이런 자연을 삶의 터전으로 벗 삼아 농사를 지으며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 마을은, 매일 아침 기지개를 켜며 창문을 열고 한 껏 들이마시던 맑은 공기는 악취로 변해버렸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화학 물질이 호흡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마당과 공원의 나무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삶의 터전은 더 이상 물고기 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 된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던 신동쌀은 더 이상 주민이 찾지 않는 쌀로 생존권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특히 청정지역이던 마을의 지하수는 염소, 페놀, 비소, 시안, 벤젠 등 독극물이 최대 879배까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음용 불가의 물로 판정받기도 했습니다. 이 산골마을의 주민들은 네 개의 산업단지에 둘러 쌓인채, 깨끗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매일매일을 오염된 하천과 악취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이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잘못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잘못한 것이라고는 그저, ‘정부와 제천시를 믿고 사랑한 것’그리고 ‘기다린 것’말고는 없었습니다. 하천과 지하수와 마을이 20여년 동안 천천히 죽어가더라도 그저 기다리라는 말을 ‘굳게 믿고, 기다린 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산업단지가 계획되기 시작한 1994년부터 오늘날까지 주민들은 무려 30년을 기다렸습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기를, 우리들의 일상이 다시 한 번 깨끗해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현대의 환경오염 문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오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은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배출되며, 이는 단일 사건이나 명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누적적인 과정을 통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실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경은 단순히 데이터와 통계로만 해석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생태계의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손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 그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들을 수치상의 개선으로만 해석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성과에 만족하는 것으로써, 주민들은 이것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시민들께 응답할 차례입니다. 정부와 제천시를 믿고 30년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우리가 정말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래 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조에서 말하듯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 보전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수치상의 개선뿐만이 아니라, 생태계의 건강, 생물 다양성의 보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앞서 공개 된 영상 중에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현장 사진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장평천에서는 유사한 폐사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폐사할 수 있는 물고기가 남아 있지 않음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생태계의 붕괴는 단지 물고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디 이 안타까운 현실에 공감하시어 30여년의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부와 제천시는 진정으로 환경 보호의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면, 단순한 수치 너머의 진실에 주목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주시, ‘자전거와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그림그리기 대회

공주시, ‘자전거와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그림그리기 대회

-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행사장으로 가자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 행사가 열리는 충남 공주시에서 환경 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품 주제는 ‘자전거와 함께하는 우리는 환경지킴이’로 자전거, 환경, 탄소중립, 공주시, 추억, 백제문화 등이며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미술협회에서 도화지는 제공하지만, 크레파스와 색연필, 물감 등의 미술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접수(네이버폼 https://naver.me/xq5ceslj)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해도 된다. 참가 규모는 500명이다. 종합대상 2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충남도지사상이 수여되고 35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제공된다. 또한, 대상 5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15명 그리고 특선과 입선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5월 6일 금강신관공원 현장에서 발표된다. 김태완 도로과장은 “5월 황금연휴 기간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행사장에서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공주시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따른 저탄소 자전거 타기 일상화를 위해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행사를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누리집(www.bik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처 : 도로과 도로행정팀(☏041-840-8396) / 담당자 이경희
공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공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동물복지 의식 수준을 향상해 반려동물 입양 문화 및 바른 반려동물 사육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성면 도천리 1-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560㎡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올가을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다. 센터는 보호실과 격리실, 진료실, 미용 및 세탁실, 입양카페 등으로 각 영역을 명확히 하고 동선을 합리적으로 계획해 각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 보호실은 60두, 고양이 보호실은 20두를 보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동물구조팀과 동물복지팀으로 조직을 꾸려 센터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시는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설계공모(간이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전체적인 완성도 및 내부 공간구성이 탁월하며 볼륨의 분절을 통해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유기 및 유실되는 동물과 학대받는 동물에 대해 구조부터 치료, 보호 관리와 입양에 이르는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에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관 등 공공시설 부지에 동물보호소가 현재 운영 중이지만 동물 보호와 관리 공간이 부족하고 진료 및 입양 상담 공간이 없는 등 전문화된 시설을 갖춘 동물보호 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문의처 : 축산과 동물보호팀(041-840-3492) / 안병권

세종시교육청,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

- 조리실무사 등 6개 직종 총 113명 채용, 응시원서 온라인 및 방문 접수 병행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6일에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시험의 채용 예정 인원은 6개 직종 총 113명이며, 직종별 채용 예정 인원은 ▲조리실무사 93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단,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실시되며, 마감일에는 17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5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신청도 받는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되며,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실시한다. 체력검정은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세종시교육청은 6월 5일에 체력검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1차 시험(필기시험)을 6월 15일에, 2차 시험(면접시험)을 6월 29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복지과 고용지원팀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채용시험 담당자(☎044-320-333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더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더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 공급업체 33곳→43곳, 답례품 53종→71종으로…답례품 다양화 추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난달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기존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기존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 생활용품으로는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1.10.23.)에 소개됐었고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받은 곳이다. 또 약선원 김치는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진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에서 세종을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들께 특별한 답례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본격화

-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현판 제막식, 간담회 등 개최 -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에 앞장선다. 세종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26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과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이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시가 지난 2월 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 및 간담회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 및 기념 촬영, 2부 행사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소개 및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 완료했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을 비롯한 관련 진료과 교수들과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의 새싹지킴이병원으로써 세종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최고의 기술인을 찾습니다

5월 14일까지 2024년 대전시 명장 신청 접수, 38개 분야 92개 직종 - □ 대전시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ㅇ 신청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우대하여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ㅇ 올해 선정 인원은 직종별 1인, 총 3명 이내로 선정 대상자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가 수여되고, 장려금이 1인당 3백만 원씩 5년간 지급된다. ㅇ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 기술 보유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 성과가 우수한 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고, 명장 선정 경력(타 시ㆍ도 포함)이 없어야 한다. ㅇ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일자리지원팀)로 신청하면 된다. ㅇ 시는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면접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명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장인들이 우대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공정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정비(1), 패션디자인(1), 석공예(1), 목칠공예(1), 인장공예(1), 화훼 장식(2), 미용(1), 요리(1), 제과․제빵(4) 등 7개 분야 9개 직종에 13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 모집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 모집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오는 5월 19일까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제공) 매년 진행되고 있는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는 공주시민의 문화향유 확산과 문화예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모집 강좌로는 예술愛산책路(문화예술탐방), 클라리넷 앙상블, 공주 직장인 밴드아카데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놀이로 총 4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예술愛산책路(문화예술탐방)>은 예술 분야별(공연, 시각, 역사, 도예)로 이론수업과 현장 탐방형의 강의로 전문강사와 함께 재미있게 지역 내 문화예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주 생활 음악 아카데미> 강좌는 작년 1개의 강좌에서 2개 강좌(클라리넷, 밴드아카데미)로 확대하며 공주시민의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를 함양하는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놀이>는 유아(만 3세 이상)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 친화형 유아문화예술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문의 사항은 공주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041-852-1325)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공주시민들이 강북생활문화센터의 시설에 관하여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공주시민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문화 활동의 활성화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문의처 : 공주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 (☏041-852-1325) / 이가은 주임
이봉근 명창,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 새 대목 아산서 최초로 불러

이봉근 명창,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 새 대목 아산서 최초로 불러

- [제63회 이순신축제] 이순신을 외치다, 릴레이 버스킹 젊은 명창 이봉근이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의 새로운 대목을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봉근 명창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 무대에 올라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를 열창했다.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는 해방 이후 널리 불린 인기 창작 판소리 중 하나였지만, 고(故) 박동진 명창 이후 전승이 끊기고 음반이 절판되면서 오랜 시간 불리지 못했다. 아산시는 판소리 ‘이순신가’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젊은 소리꾼 이봉근 명창과 손을 잡고 판소리 이순신가 부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이순신 장군 순국일을 맞아 열린 ‘이순신 순국제전’에서 ‘충무공가’, ‘한산대첩’ 등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는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강강수월래’가 처음 공연됐다. 이순신 장군이 지은 동명의 시조를 바탕으로 나라를 근심하는 충무공의 통절한 마음을 표현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전투에 임하는 장군의 다짐과 전시 상황을 강렬하게 전달한 ‘필사즉생’은 관객들의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봉근 명창은 “박동진 명창 이후 명맥이 끊긴 판소리 ‘이순신가’ 복원과 새로운 이순신 판소리 작창 작업은 소리꾼이자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판소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기록하는 일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판소리 이순신가에는 아산과 관련된 ‘인간 이순신’의 이야기도 풍부하게 담길 것”이라면서 “‘이순신의 도시 아산’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는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설명: 이봉근 명창 릴레이 버스킹에서 열창

“충남-수도권 연결 도시 아산 만들 것”

김태흠 지사, 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서 베이밸리메가시티 육성 약속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시를 대서울권 도시이자, 충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식에서 “아산의 미래를 크게 보고 있다”면서 “아산만 일대를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베이밸리메가시티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종점을 천안아산 경계에 있는 아산역이 아니라,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까지 반드시 끌어 오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대서울권 도시 아산, 충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민들의 자랑스러운 타이틀 중 하나가 바로 ‘이순신 장군의 후예’라는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제1회 온양문화제로 시작돼 63년간 아산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성웅 이순신 축제’는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매년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열리는 참여형 문화관광축제이다.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와 볼거리·즐길거리는 물론 학술토론회,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이봉근 명창의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가 최초 공개되고, 지난해 합창공연 ‘난중일기 칸타타’는 뮤지컬로 장르를 바꿔 무대 스케일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순신 장군 출정행렬 군악의장 거리 퍼레이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특별공연 △난중일기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구축, 신정호 주변 카페를 이색 갤러리로 활용한 ‘신정호 아트밸리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의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써 다가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통한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에게 지역 현안 건의

김문근 단양군수,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에게 지역 현안 건의

<사진 : 송미령 장관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김문근 군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 및 노지수박 농작물재해보험 지역확대 등 - 김문근 단양군수는 25일 농촌협약식 이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별도로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숙원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과 농작물재해보험에 단양지역 노지수박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을 제외하면 제천·단양지역만 농관원 통합사무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양군에는 미등록 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도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거리에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의견이자 숙원이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농민단체의 숙원을 송 장관에게 전하며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은 농정업무의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국가기관 지방 이전의 효과도 있어 지방소멸 위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해 어상천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있었지만, 노지수박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건의를 받아들여 노지수박을 보험 대상에 포함했으나 단양군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대상지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단양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 총사업비 426억 원… 농촌생활권 활성화 위해 2028년까지 8개 사업 추진 - 충북 단양군이 농촌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연다. 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향후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으로 농촌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426억 원이며 농식품부는 군이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대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국비 245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협약 대상 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 114억 원을 편성하고 사업을 목적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상호 협력한다. 대상 사업은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영춘·대강·가곡·적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형 교통모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 제고, 공동체 활성화, 경제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 제도를 토대로 농촌 공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주민, 청년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단양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 예결심의, 하나 마나, 시민혈세 낭비...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 예결위서 대거 부활…삭감액 23억→8억원으로

<사진 : 25일 오전 열린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25일 본예산보다 827억원이 증가한 제천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마쳤다. 그러나 예결위는 상임위에서 의결한 주요 예산을 부활시키면서 상임위가 있으나 없으나 한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예결위가 삭감한 세출예산은 32건에 삭감액은 8억7883만원으로, 앞서 양 상임위가 삭감한 23억5814만원(44건)과 비교하면 1/3로 줄었다. 상임위의 결정을 뒤집고 되살아난 예산을 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비(추가분)- 1억8480만원 △영화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4억원 △JIMFF 엽연초살롱 운영- 3000만원 △아열대스마트온실 히트펌프설치비- 5억8000만원 △농특산물판매장 설치- 2억5000만원(5000만원 삭감) 등이다. 또 설계 단계에서 미처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감했던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시설비 등 8건도 전액 반영했다. 이처럼 시의회 예결위가 해당 상임위 의견이나 동의조차 구하지 않은 채 상임위 결정을 뒤엎으면서 예산심의의 기본조차 무시한 것으로 시민의 혈세를 마음되로 다수당의 특권을 앞세워 시민의 민의는 무시한채 시민을 대변하는 일꾼들의 일탈이라고 하기엔 제천시 행정을 견제하기 보다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예결위가 김창규 시장의 중점 추진 현안이라는 이유로 일부 예산을 되살렸다. 하지만 부활 예산 중에는 시민 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사업과 시 행정 절차의 미숙이 원인인 사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본회의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공주시 ‘금강 옛 물길 복원 사업’,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 될 것

공주시 ‘금강 옛 물길 복원사업’ 악취 녹조 등 4대강 악몽 재현할 것주민 수용성, 생태환경 고려 없이 막무가내 사업 추진보여주기식 용역에 예산만 낭비하고 좌초될 것 ○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답답하게 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정책 연속성의 부재다. 전 정권에서 추진하던 정책 방향을, 정권이 바뀌면 손바닥 뒤집듯이 부정하고 역행하기가 십상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물정책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던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윤석열 정부 들어서자마자 폐기하고, 수년간 논의를 거쳐 결정된 금강 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불법적으로 취소했다. 10년 단위 물 분야 최상위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는 아예 ‘자연성 회복’이라는 문구를 전부 삭제했다. ○ 그로 인한 국가적,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 보 개방과 보 처리방안에 맞춰 추진 중이던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도 예산을 들여 용역만 진행했다가 중단됐다. 세종시는 별도로 또다시 예산을 들여 ’세종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라는 사업으로 지난 정책과는 정반대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시에서 진행하는 백제문화제 또한 2019년 이후 약속을 어기고 공주보 담수를 강행하면서 상류 고마나루 생태계는 엉망이 됐다. 금모래를 자랑하던 고마나루는 온통 악취나는 펄밭으로 변했다. 복원을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예산이 들어간다. ○ 공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면서 마치 옛 백길 복원이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줄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과 내기식으로 용역만 진행했다가 환경적, 경제적 요인은 물론 주민 수용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좌초되는 사업이 부지기수다. 더군다나 이미 공주보 담수가 어떠한 해악을 가져오는지는 과학적 데이터는 물론, 국민의 정서적 동의도 충분하다. ○ 하도를 준설하고 보를 설치한 이후 10년 동안 우리는 그 해악을 눈으로 확인했다. 수생태 환경적 요인은 물론 가뭄과 홍수에도 하등 소용없는 보의 무가치함을 보았다. 금강은 이미 옛 물길이 아니다. 콘크리트 시설물로 물을 가둬 다시 녹조를 만들고 홍수 위험성을 높이면서 ’옛 뱃길 복원‘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공주보를 닫아 썩은 금강 물 위에 세종보까지 돛배를 띄우면 외지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라는 달콤한 환상으로 시민을 현혹하지 말라. ○ 정권이 바뀌면서 지자체 정책 기조가 바뀌고 사업과 예산이 좌지우지되는 동안, 그 손해는 오롯이 시민들의 몫이 된다. 수문을 개방하고 5년, 이제야 금강이 몸을 회복하고 있다. 모래와 자갈을 드러내고 고고히 흐르는 금강이 회복되고, 천년 고도 역사 문화가 그 자연환경에 어우러질 때 공주는 비로소 공주다움을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주시는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을 중단하고, 진정 시민들을 위한 책임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2023년 4월 25일 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 : 문성호 김민수 이재영 송순옥)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생활임금 실태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생활임금 실태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5일 오전 10시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생활임금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민주노총대전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생활임금제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이며, 이는 각 지자체의 경제 상황과 재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들었다. 토론자로는 김병준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조직국장, 엄자옥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서비스노조 위원장,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남영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박종갑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정책기획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생활임금제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생활임금제의 적용 범위 확대와 실질적 적용 필요성, 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가 중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정기적인 공청회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 임금 수준의 인상과 산정 방식의 재검토, 더 많은 근로자들이 생활임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용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였다. 김민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과 실천 방향이 모색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임금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대전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생활임금제를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생활임금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종합 1위 달성

- 합동평가 역대 최고 성적…정량평가·정성평가 모두 1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 시는 정량평가에서 83개의 지표 중 80개(96.4%)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지표 목표 달성이 10.7%포인트 상승해 평가 대상 지자체 중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성평가는 지자체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초지자체가 없는 세종시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정책의 다양성 측면에서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세종시 주요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정성평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하모니, “세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초 구현 ▲다정다감 세종시:다정하게 시민의 가정에 다가감 ▲세종은 지금 아이돌(봄) 전성시대다. 또 ▲세종시는 지금도 미래도 청정해! 청소년 정책의 해법은 청소년에게 ▲방방곡곡 문화가 피어나는 이곳,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불법현수막은 ZERO, 재활용은 UP:광고물 정비도 스마트한 세종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세종자치경찰이 시민과 함께합니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7억 원보다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주민중심 문화정책 필요”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주민중심 문화정책 필요”

새로운 생각 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관습적인 문화정책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생각 연구소(소장 조상호)” 주최로 25일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홍보라매 큐레이터세상평생교육원장과 김현옥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가 경북 구미시나 경기 파주시 등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기초단체에 비해 예산과 문화정책 수행인력 등에서 불리한 점을 먼저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행적인 문화정책을 탈피해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나 부산 국제영화제 등은 28회가 넘는 역사를 형성했는데 세종시는 신생도시라 전통 있는 문화행사나 축제가 없기에 이들과 경쟁을 하려면 관습적인 행사나 축제를 지양하고 세종시만의 문화 브랜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을 하였다. 권선필 교수는 정부에서 추진한 국민연금 공론화위원회처럼 세종시의회에서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칭 “세종시 문화예술위원회”를 구성하여 세종시의회와 주민들이 세종시의 문화정책을 견인할 필요가 있으며 지자체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주는 문화보다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토론회 패널들의 의견을 정리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준비도 안된 황포돛배 사업, 무작정 예산 주나”

“준비도 안된 황포돛배 사업, 무작정 예산 주나”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예산타령 시 집행부에 강한 유감 밝혀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중단 위기를 ‘의회의 예산삭감 탓’이라고 주장한 공주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임 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업의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의회에서 정당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먼저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에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도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 반 페이지가 전부였다”며 불성실과 의회 경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지방재정법상 지자체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재정투자 심사를 할 수 없고, 사업비 60억원 이상은 예산 편성전 광역자치단체의 재정투자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임 부의장은 “하지만 총 80억원 규모의 사업인데 시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채 재정투자 심사를 진행했고, 그마저도 광역자치단체의 심사가 아닌 자체 심사로 갈음했다”며 규정 위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 심사 중 관광과장은 해당 사업에 협의를 마친 세종시·부여군과 달리 환경부·환경단체·문화재과와의 협의가 안된 상태라고 했다”며 협의도 안된 사업비를 무작정 승인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여군에 확인한 결과 공주시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이곳과 협의까지 마친 일이라고 한 시 주장에 대해 거짓 발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예산의 효율성 문제도 따졌다. 임 부의장은 “부여군은 해당 사업을 대부분 민간투자로 진행했고 군에서는 약간의 인프라 지원만 해 주는 정도”라며 전액 시비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시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의 담수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 공산성 등 주변 관광지 보전 문제 등이 얽혀 환경부·환경단체 및 문화재청과의 협의가 중요하다”며 이런 문제가 산적한 상태에서 사업의 수익성만 강조하는 태도가 옳으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률에 정해진 절차를 지켜 정당한 예산심의 결과를 도출해 낸 시의회에 ‘시정 발목잡기’로 매도하며 이 사업을 굳이 추진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임 부의장은 이 사업에 대해 세종시·부여군·환경부·문화재청·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 등을 열어 다수의 의견을 먼저 들을 것을 제안했다.
공주시,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27일 개장

공주시,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27일 개장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충청남도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오는 27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운영되는 ‘바로마켓’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공주시와 NH농협 공주시지부가 연계한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이다. 장터는 오는 27일 개장해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된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는 충남도내 7개 농가와 공주시 관내 45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2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27일 개장에는 계룡딸기 300상자(1kg)와 우성오이 1800개를 시중보다 20~30% 특별할인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달걀 10구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는 계절별 행사와 김장하기, 알밤줍기 체험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총 59차례 진행된 지난해 바로마켓에는 9만 6천여명(전년대비 18% 증가)이 찾아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단순한 직거래 장터를 넘어 공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추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에서 문화관광을 즐기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처 : 농식품유통과 농축산유통팀 (☏041-840-3446) / 담당자 이정희
공주시, 산림휴양마을 트리클라이밍 등 7종 무료 운영

공주시, 산림휴양마을 트리클라이밍 등 7종 무료 운영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운영했던 ‘트리클라이밍 체험’을 올해 7종으로 확대해 무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한 트리클라이밍 체험이 크게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는 로켓스윙, 트리클라이밍, 몽키클라이밍, 빅스윙, 슬랙라인, 나무그네, 바이킹해먹 등 7종으로 늘려 숲속 놀이터로 운영한다. 특히, 트리클라이밍 체험은 전용 로프와 안장, 안전 보호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과의 일체감을 맛볼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숲을 보고, 오감을 사용해 나무와 자연을 체감하며 자연의 새로운 발견을 느낄 수 있다. 상반기는 5~6월 매주 일요일과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5일, 6월 6일 현충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40회에 거쳐 운영한다. 예약접수 및 문의는 ‘네이버밴드 힐링플레이(010-8630-2329)’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산림휴양 마을의 자연 친화적인 산림 레크레이션과 다양한 숲속 체험을 통해 지쳐있는 몸과 마을을 회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해마다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문의처 : 시설관리사업소 휴양마을팀 (☏041-840-2572) / 최광용
공주시,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 4월 27일부터 재개

공주시,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 4월 27일부터 재개

- 공산성 상설프로그램 운영해 관광객에 백제문화 향유 기회 제공 - 공주시(시장 최원철)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 총 5회 진행된다. 또한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매일 개최된다. 단 혹서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올해는 수문병 근무교대식의 웅장한 연출을 위해 전문연기자 3명을 추가해 총 36명의 수문병이 수문병 교대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문병이 입는 병사복을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백제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70회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에 대비해 질적으로 더욱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명성과 가치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1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 문의처 : 관광과 축제팀 (☏041-840-8069) / 담당자 차태진
공주시, 원도심에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조성

공주시, 원도심에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조성

-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 통해 청년 대상 주거공간 40호실 순차 공급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원도심 내 방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 공유주택’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5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중동과 산성동 일원의 오래된 건물 6채를 매입한 뒤 4개 권역으로 나눠 원룸형과 게스트하우스형, 오피스텔형 등 청년 개개인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주거 형태로 조성한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중동 지역 공유주택은 기존 모텔로 쓰이던 건물로 1층은 주차장과 모임실로 조성하고 2층에서 4층은 침실 11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이뤄진 공유(셰어) 하우스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올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말까지 4개 권역의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총 40호실)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입주자는 준공 2~3개월 전 홍보를 통해 사전 모집한다. 월 사용료는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10만원 내외로 책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공주시 거주자로, 공유주택에 입주하면 2년 거주한 뒤 1회(2년) 연장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주거지원 정책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처 : 미래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041-840-2588) / 담당자 홍태양
세종시교육청,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개최

세종시교육청,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개최

- 12개 종목, 총 84교 7,053명 참가・・・안전과 공정을 최우선으로 진행 - - 교육감배 종목별 1위 팀, 11월 예정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참여 - -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모두 하나되는 만남의 장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 회복과 1학생 1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오는 4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 대항전으로 운영되며, 12종목 중 단체줄넘기를 제외한 나머지 11종목에서의* 1위 팀은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 전국대회 참가 종목: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넷볼, 티볼, 연식야구, 킨볼, 피구, 풋살 대회는 종목 특성에 따라 리그전, 토너먼트, 풀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하여 진행된다. 또한 모든 대회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되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도록 적절히 배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과 함께 진행되어 매 경기가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 대회가 배움을 추구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체육 교사들로 구성된 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교사 김홍찬, 세종고등학교)가 주관하여 대회를 운영한다. 총 84교 7,053명(초 3,264명, 중 2,463명, 고 1,326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배구로 1,24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단체 줄넘기로 1,206명이 참가했으며, 다음으로는 축구에 756명, 배드민턴에 626명의 순으로 학생이 많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학교급별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는 해밀초등학교가 10종목에 536명, 양지중학교가 11종목에 252명, 한솔고등학교가 8종목에 133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심판 총괄 요원, 심판 요원, 진행요원, 안전요원, 응급 구급차 등을 대회장마다 곳곳에 배치하여 모든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하나 되어 협동의 정신을 발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며, 협동,・배려・존중 등의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대표 학생들은 지난 2023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5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남자 초등부, 농구), 은메달 1개(남자 고등부, 축구), 동메달 3개(여자 중등부 축구, 여자 초등부 축구, 여자 초등부 배구)를 획득한 바 있다.
우리 모두 봄봄봄,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어린이날

우리 모두 봄봄봄,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어린이날

- 세종시교육청, 5월 5일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 -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랑·소중·행복을 경험하는 봄날의 축제 개최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2주년을 맞이한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날 세종수목원 야외무대에서는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한 관내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열정적인 축하 무대가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 버스,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뜻을 함께하여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 계기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였는데, 어린이날의 의미와 취지를 함께 생각해보며 어린이가 다시 쓰는 ‘어린이 헌장’ 제작과 같은 학생 주도 행사를 개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음과 꿈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어린이날에는 18세 미만 학생과 어린이의 국립세종수목원 입장이 무료이므로 더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활짝 웃으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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