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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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6년 12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 발표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51,696,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5년 말)에 비해 166,878명(0.32%) 늘어난 수준이다. 월평균으로는 13,907명이 늘었다. 특히 6월에 18,0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반대로 12월엔 8,534명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85,0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5,276명(0.9%), 재외국민이 45,846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4,009세대로, 지난 ‘15년 21,011,152세대 보다 282,857 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16년 한 해 전국의 출생신고는 411,859명, 사망신고는 279,027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32,832명 증가하였다. 1년간 월평균 34,322명이 출생신고를 했다. 3월에 38,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에 30,436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신고는 월평균 23,252명이고 3월에 26,80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7월에 20,50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의 자연적 변동에 따라 5월에 13,18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12월 5,98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 : 출생·사망(자연적인구 증감), 신규등록(국적취득), 재등록, 말소, 국적상실 등의 사유가 존재하여 우리나라 총인구수에 변동 발생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통한 인구의 사회적 이동을 살펴보면 ‘16년 한해 총 2,455,444명이 전입신고를 했다. 월평균 204,620명으로 2월에 265,735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에 175,304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입신고 사유는 직업(816,706명, 33.3%), 가족(691,881명, 28.2%), 주택(611,548명, 24.9%), 교육(129,693명, 5.3%), 주거환경(39,621명, 1.6%), 자연환경(33,697명, 1.4%) 등 순이었다.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제일 많고 50대 16.3%, 30대 14.6%, 20대 13.1%, 10대 10.6% 순이다. 만 0세에서 14세 인구는 6,916,147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이며 ‘15년 말 7,061,513명에 비해 145,366명(-2.06%) 감소했다. 만 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784,417명으로 전체 인구의 73.1%이며 ‘15년 말 37,692,724명에 비해 91,693명(0.24%) 증가했다. 만 65세 이상 인구는 6,995,652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이며 ‘15년 말 6,775,101명에 비해 220,551명(3.26%) 증가했다. 이 중 여자는 4,038,868명(57.7%), 남자 2,956,784명(42.3%)으로 여자인구가 1,082,084명 더 많았다. ’16년 한 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경기가 194,174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세종 32,164명, 충남 19,078명, 인천 17,254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은 91,56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부산 15,248명, 전남 5,082명, 전북 4,920명, 대전 4,405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시도의 월별 인구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2개월 내내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5개 시도였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한 시도는 서울, 부산 2개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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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금체불신고센터’ 17개소 운영서울시는 최근 밝혀진 이랜드파크의 4만4260명의 아르바이트 노동자 대상 83억7200만원의 임금체불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서울노동권익센터 전화상담 및 카카오톡 ‘서울알바지킴이’ 모바일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에게 권리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구제절차도 대행하는 중이다. 또한 시는 이랜드파크에 임금체불의 조속한 해결과 체불임금 지급절차의 적극 홍보를 요청하는 공문 발송 및 협의를 통해 이랜드파크의 추가적 홍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는 이번 임금체불사태가 비단 이랜드파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 만연한 문제로 인식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하여 임금체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시는 17일(화)~3월 31일(금)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 노동복지센터 및 노동단체 17개를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임금체불을 당하고도 체불액이 소액이어서 또는 비용·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권리회복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각적인 오프라인 신고 창구를 운영해 청년들이 침해를 쉽고 빠르게 신고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임금체불 구제절차도 대행해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생활비 상승과 취업난으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늘고 있지만 노동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이며 임금체불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발생하는 노동권익 침해유행 중 하나다. ‘청년 아르바이트 신고센터’는 서울전역 17개소에서 운영되며 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입은 청년이 센터를 방문하면 1차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가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기초상담 실시 후 전문적인 조정이나 화해, 서면접수가 필요한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해 진정·청구·행정소송 등 직접적인 권리 구제절차를 무료로 대행한다. ‘노동권리보호관’은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 노동권익 침해를 당한 월 소득 250만 원 이하 시민들의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는 노동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 사례 중 이랜드파크에서 체불임금 내역 요청을 거부했고 체불임금을 지급받으려면 향후 이랜드파크 대상 민형사상 문제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를 요구한 경우가 있어 시에서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아르바이트 청년들은 17개 센터 및 120다산콜을 통해서도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며 아르바이트 청년권리지킴이 홈페이지(http://albaright.com)를 통한 신고와 카카오톡 ‘서울알바지킴이’를 통한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3월 말까지 정기적인 신고센터 운영은 물론 주1회 청년 아르바이트 밀집지역을 노무사 등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 및 신고접수를 실시하는 현장노동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아르바이트 피해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일하는 청년들의 체불임금이 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상습 임금체불기업은 시 조달 참여시 불이익을 주고,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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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2017 설 차례상차림 비용 전통시장 17만원·대형마트 21만원 예상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알뜰한 설 명절 준비에 도움되는 정보 제공을 위하여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 발표하였다. 9~10일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통인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설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자문하여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였다. 즉 달걀은 기존 30개에서 10개, 사과·배·단감은 5과에서 3과로 어류(참조기·부세·병어) 각 3마리에서 각 1마리 전 부침용 육류(쇠고기·돼지고기)는 각 600g에서 각 200g 등으로 조사기준을 조정하였다. 성수품의 조사단위를 재설정하여 설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71,19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14,70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0% 저렴하였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164,6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4%, 23%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강남구·관악구·종로구가 평균 18만 원대로 높은 반면, 마포구·동대문구·도봉구는 평균 15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이번 설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으로는 사과는 명절에 필요한 대과 위주로 저장되어 설 공급은 양호할 것이나 전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는 장기 저장성이 좋지 않아 설 성수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고,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단감은 생산량과 저장량 모두 감소해 가격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와 배추는 생육기 태풍 ‘차바’ 등 기후 여파로 생산량 감소해 가격이 상승하였고 정부의 비축물량 집중 공급도 예정되어 있어 수급 원활하겠으나 설 명절 수요 증가로 반짝 오름 시세가 예상된다. 동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 반입량이 충분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참조기는 어획량 감소로 고단가를 이어가겠으며 그 대체재인 수입산 부세는 지난해 설과 반입량 비슷하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 쇠고기는 지난달에 비해 출하량 늘겠으나 설 대목으로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국내산 돼지고기(앞다리살)는 생산량 늘어 다소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 누리집(www.garak.co.kr)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하고 설 연휴에 근접한 24일(화)에 차례상차림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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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전국 52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설 명절을 맞아 부산 깡통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 전국 52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524개소) 서울 121, 부산 27, 대구 30, 인천 26, 광주 9, 대전 17, 울산 8, 세종 2, 경기 84, 강원 53, 충북 17, 충남 16, 전북 20, 전남 28, 경북 38, 경남 23, 제주 5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설 명절을 맞아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8개소 외에 별도 366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배치되어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행정자치부(www.moi.go.kr, 뉴스·소식/보도자료), 경찰청(www.police.go.kr,알림마당/보도자료), 각 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번 주차 확대 허용 조치로 인해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상시 전통시장 이용을 꺼려하는 이유가 주차공간 확보가 곤란하고 주차시설 등 접근성이 낮은데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정시간 주차를 허용하여 쉽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마련하였다. 지난 추석 명절때 처음으로 연중 주차가 허용된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객 수가 16.9%, 매출액은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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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 정보를 한 곳에,‘서울도시재생포털’오픈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도시재생포털(‘우리.서울’ : uri.seoul.go.kr)”을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6일(월) 정식 오픈한다. ‘서울도시재생포털(우리 서울)’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재생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살고,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공유 및 대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도시재생포털’은 도시재생 소식뿐만 아니라, 13개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추진현황 및 그간의 성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소개 등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앞으로 희망지/후보지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 내용 및 성과 등도 담을 예정이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연구 자료와 법률, 간행물, 보고서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 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의 노하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형 도시재생이란’ 메뉴에서는 ‘지우고 새로 쓰는 도시’에서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소개한다. ‘사업 바로알기’에서는 13개 활성화지역의 유형과 사업진행현황, 희망지/후보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소개한다. ‘아카이브’에서는 도시재생 소식지, 정책자료, 카드뉴스, 도시재생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참여’에서는 도시재생 강좌, 주민공모사업, 마을생산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회원가입 없이 아이핀 인증 또는 네이버 아이디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함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리뉴얼 및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도시재생포털’ 오픈을 기념하여 16일(월)부터 30일(월)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도시재생포털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방문한 후 이벤트 게시란에 ‘서울형 도시재생’에 바라는 덕담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도시재생포털(우리.서울)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의견과 전문가의 제안을 수렴하는 소통과 융합의 장이다”라며 “함께하는 서울형 도시재생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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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017년은 ‘가치 경영과 영업력 강화의 해’13일, 임원 및 부서장 200여 명 모여 ‘2017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3대 추진과제로 고객 중심 경영, 리스크·가치 중심의 경영관리, 비용구조 혁신 선정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13일 진행된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해는 ‘가치 경영과 영업력 강화’를 중심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원 소재의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는 KB손해보험의 임원 및 부서장 200여명이 참여해 신년을 맞아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의 2017년 보험산업 전망 특강과 함께 시작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별, 채널별 주요 전략과제와 경영방침 등 올해의 전사 경영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2017년 3대 추진과제를 △고객 중심 경영, △리스크/가치 중심의 경영관리, △비용구조 혁신으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 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다가오는 IFRS17 도입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3대 추진 과제의 실행을 위해 전사통합마케팅 추진 조직 및 Digitalization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체계를 구축해 Digital 기술에 기반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장기보험 상품구조를 개편하고 리스크 기반의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력운용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다이렉트 채널 중심의 사업 강화로 비용구조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KB손해보험 경영진들은 회사의 비전인 ‘최적의 위험보장과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선호도 1등 보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경영방침 공유 시간엔 기존의 부문 단위 발표가 아닌, 양종희 사장이 직접 전사의 경영계획과 주요 전략 등을 설명하며 전 임원 및 부서장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 사장은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규제 환경의 변화가 예측되는 등 결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현실에서 기업 스스로가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치중심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보험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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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LG전자-LG화학, 충북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에 최대 1억 원 지원2월 6일까지 접수… 1월 18일 사업설명회 진행 사회연대은행이 LG전자·LG화학과 함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에 최대 1억 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형태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이며, 2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는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원 이상인 경우 최대 1억 원 무이자 대출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5천만 원 무상지원이다. 선정된 조직에는 자금 외에 LG전자노동조합의 생산성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및 네트워크, 홍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연대은행은 1월 18일(수)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NGO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LG화학은 2011년부터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LG소셜펀드’를 운영하며 매년 20억 원씩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120억 원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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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어린이 스키캠프…17일까지 모집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스키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수준맞춤형 스키강습과 레크리에이션, 이글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스키강습, 슬로프 이용료, 숙박비 등은 전액 무료다. 참가 접수는 이달 12~17일이다. 모집 인원은 22~24일 1회차에 120명, 24~26일 2회차에 130명이다.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이어야 참가 가능하다. 자치구 체육회 추천이나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참가가 확정된 어린이 가정에는 차량 탑승장소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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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 참가 기업 모집매일경제·MBN 주최, 엑스포럼 주관 2017년 프랜차이즈 트렌드 제시 저성장 시대, 창업·프랜차이즈 산업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보여 줄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가 2017년 창업·프랜차이즈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2016년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혼밥, 혼술’이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가성비 높은 아이템이 매출 증대와 사업 성패를 결정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단체 고객 위주에서 1인 고객, 1인 가구 위주로 신조어가 확산되었다. 이렇듯 프랜차이즈 기업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비해야 한다. 2월 23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는 국내·외 우수 아이템 홍보 및 가맹점 유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창업&프랜차이즈 산업의 적극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2017년도 관련 산업 트렌드 제시 및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주최하고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The Next Step to Franchising Business’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창업 키워드 7가지를 선정하여 국내 창업 트렌드를 보여줌으로써 관련 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2017 창업키워드 7: ▲플랜ME세대 창업 ▲하이브리드형 창업 ▲소자본 창업 ▲복합 오락시설 창업 ▲O2O서비스 창업 ▲지역 명물 아이템 창업 ▲건강식품/헬스케어 창업 더불어 2017년 창업 트렌드 설명회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오픈세미나 ‘실전 창업 100M 완주하기’를 통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타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 기간보다 하루 더 가맹 모집 및 브랜드 홍보 기간을 지원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상담 및 매출상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디저트가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17 스위트코리아(디저트&카페 페스티벌)’이 동시개최되어 디저트&카페 창업 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301개사 615부스가 참가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별관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 약 5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참가 신청 및 참관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시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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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성평등기금 9억원 지원…20일까지 접수지난해 (사)한국여성의 전화는 서울시성평등기금(舊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데이트폭력 관련 대중강좌, 토크쇼, 예방안내서 발간, 피해·생존자 및 지원자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데이트폭력 근절에 앞장섰다. 서울시가 이와 같이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17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지원 금액을 7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6년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으로 ‘여성발전기금’의 명칭이 ‘성평등기금’으로 변경됐다. 신청은 1월 9일(월)부터 1월 20일(금)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https://goo.gl/SdTNys)’ 인터넷 커뮤니티로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는 44개 단체에 6억 9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 2017년 지원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하며 지정공모는 ▲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 및 시민사회 확산 ▲ 여성의 경제역량강화 ▲ 일·가정 양립 확대 ▲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로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다. 올해에는 작년 강남역 사건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상의 활발한 활동을 반영하여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 및 시민사회 확산분야에서 여성·가족 이슈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강화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등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하며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 제출 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특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제를 운영해 참여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상반기에만 1회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2일(목)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17년 공모개요, 지원사업 심사 및 선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한편, 2016년 기금을 지원받은 기관 중 (사)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성인지적 영화읽기 강좌 ‘씨네 페미니즘 학교 2016’을 운영해 역사, 드라마, 웹툰, 대중음악 등 세상의 모든 스토리에서 여성의 자리를 재점검하고 참여자들이 대중문화를 능동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너머서 단체는 풀뿌리 여성포럼 특강, 먹거리 포럼 등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지도자 발굴 및 여성간의 네트워킹과 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099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권익향상 및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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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서울시는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하여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 한강상류 및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정화 활동 ▲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 하천가꾸기 활동 ▲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참여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 속을 흐르는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7년 하천수질 보전활동 공모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천1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단체별로 2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하천 수질 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이여야 한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16년까지 총 225개 단체에 4,431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는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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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고 강력한 미술협회 약속한 이범헌후보“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당선지난 1월7일(토) 대한민국 4만 미술인을 대표하는 제24대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선거가 실시 됐다. 올림픽공원內 올림픽 홀의 서울경기권역 제1투표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투표소에서 14:00~18:00 동시 투표가 진행 됐다. 기호1번 심제남, 기호2번 이광수, 기호3번 최성규, 기호4번 이범헌 후보군으로 선거가 이루어졌으며 미술인을 위한 각종 공약과 정책을 설명하는 마지막 연설이 끝남과 동시에 투표는 진행되었다. 홀림픽 홀을 가득 메운 약5,000여명의 미술인과 가족들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 이사장 선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상황을 지켜봤다. 1월7일 20:00 한국미술협회 공식집계로는 전국 총 9,669명이 투표에 참가 했으며, 1위 이범헌 후보에게 3,239표, 2위 이광수 3,214표, 3위 최성규 2,331표, 4위 신제남 843표, 무효 42표가 최종적 결과로 2위 이광수후보를 25표 차 극적으로 기호4번 이범헌후보가 이겨 당선 되었다. 한국미술협회 설립 이후 가장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최종 개표 상황이 집계 되는 순간까지 승자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다.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이사장에 당선된 기호4번 이범헌후보는 미술인의 명예와 위상회복을 위한 깨끗한 집행부 확립, 행정혁신 및 지회-지부 분권강화와 지원제도 시행, 미술인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강력한 입법운동, 대화합을 통한 힘 있는 미술협회 건설, 미술인 생애 주기별 희망 프로젝트 실천 정책지표를 내세웠다. 또한 국세청 미술품 물납제도 조례입법 실현, 미술대전의 명예와 권위회복을 위한 심사 및 운영의 혁신적 개혁,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49세 이하 신진작가 등용문 제도신설, 공립 미술인 추모파크 추진 조성, 중진 및 원로작가 수장고 건립, 한국 근대 미술관 건립 추진, 미술인 가족의 어려운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복지 입법 추진, 정부정책 대안 실행 센터 설치, 미술전용 대형 전시센터 건립, 지회별 회원전용 갤러리 운용,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원(학점운행제) 설립, 미술인 구인 및 구직센터 설립,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등 강사풀제도 등의 세부 공약을 설명하여 표심을 얻었다. 충북 옥천 출신의 기호 4번 이범헌후보는 홍익대 미술대학, 대학원 동양화과 출신으로 밝고 경쾌한 화풍의 화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업 작가로 활동 하면서 미술인이 겪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행정에 도입 하고자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선거에 도전하여 이사장 당선의 쾌거를 올렸다. 제24대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당선인은 "힘있는 한국미술협회를 만들어 미술인 복지 및 권익증진을 실현시킬 예정이며,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미술인이 기여하는 공로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하고 미술발전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새 집행부가 구성되고, 한국미술협회 운영계획이 세부적으로 수립되면 대한민국 미술계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을 천명했다. 앞으로 제24대 (사)한국미술협회가 미술인을 위해 어떠한 행보를 보이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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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 2월 출시 예정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오는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저금통을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저금통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디지털저금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터치제스처 및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저금을 가시화하고 저금 과정과 일상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리브통(Liiv Tong)’을 통해서 모은 돈은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저금통에 용돈을 넣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축 목표를 아이와 함께 설정하고 가족들과 공유하여 재미있는 저금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면, 디지털저금통이 가족간의 사랑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월 출시 예정인 ‘리브통(Liiv Tong)’을 기념해 디지털저금통을 소개하는 바이럴영상이 지난 2일 KB국민은행 페이스북에 공개되었으며, KB국민은행은 쉬운 UX/UI를 갖춘 앱을 개발해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디지털저금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아이와 부모 및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저금하는 과정 속에서 자녀에 대한 올바른 금융교육과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KB국민은행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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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2017년 국내 10대 트렌드 발표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폴리코노미(Poli-conomy) 대선이 있는 2017년에는 표심 확보를 위한 정치 논쟁이 경제 현안을 압도하면서 각 정당의 경제 공약이 선거 승리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강해지는 ‘폴리코노미’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정체성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는 모호한 경제 정책이 더 많이 제시되고 선심성 공약이 환영받을 것이다. 한편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약 준비가 미비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경제 공약이 요구되고 검증 절차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핵 3D 해법 모색 난항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둘러싸고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가 형성되면서 북핵 3D(Deterrence·Defence·Denuclearization-억지·방위·비핵화) 해법 모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북한은 국제사회의 對北 제재 압박 및 남북 경협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북중 경협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미국과 중국은 동북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보와 자국의 이익 보호를 위해 정치·경제적 측면에서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한·미·일의 ‘先비핵화, 後 평화협정 논의’ 對 중국의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논의’ 정책 기조 간 대립이 지속될 전망이다. 북핵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서는 미중간 전략적 균형외교를 통한 비핵화 노력과 함께 대화를 활용한 문제 해결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 한국 경제, New Neutral 진입 2017년 한국 경제는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뉴 뉴트럴(New Neutral)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 뉴트럴이란 저금리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중립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가계의 소득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급증한 가계부채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악화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부진하며 경기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역시 기업 구조조정 및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개선세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최근 국내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건설 경기가 공급 과잉 및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2017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경제의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 국면이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기 진작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 에이지-퀘이크(Age-quake) 한국은 2017년에 인구감소와 고령사회의 충격이 경제 전반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에이지-퀘이크에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 에이지 퀘이크는 첫째, 국내 잠재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가계의 소비 및 투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 셋째, 가계의 소비구조 변화, 정부 재정수지 악화, 노동생산성 하락 등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넷째, 가계의 소득분배구조 역시 악화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고용 확대 및 재정수지 부담 완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 창조경제, 그 이후는 2017년 한국사회가 정권교체기에 진입함에 따라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원천에 대한 모색과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성장원천의 모색은 글로벌 환경 변화와 한국경제 고유의 특성이 모두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념과 세대 간 인식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치중립적이고 미래지향성을 가지는 성장원천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전망된다. 특히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불황 탈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 주력 산업이 제시될 수 있는 논의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장원천이 가지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현재 한국사회 전반의 시각을 담아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장원천’을 모색하는 과정이 과거와 같은 폐쇄성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 안전경제의 부상 잇단 재난·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경제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정부가 국가안전체계 개선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업들도 안전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국가·기업 안전 시스템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안전산업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안전 제품·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안전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안전 R&D 확대 및 인프라 정비로 국가안전체계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한편 기업은 국민·소비자 안전 보호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안전 관련 투자 확대에 나서야 한다. ◇ 매니지먼트 시프트 : ‘m’(제조)에서 ‘c’(소비)로 2017년 제조업체는 부진한 주력 제품의 수익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제품의 제조 판매보다는 고객 소비를 자극하는 서비스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전통적인 제조업 영역인 제조 판매는 기술 평준화와 경쟁 심화로 점점 저수익화, 성숙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지닌 제품이 되면서 판매 후에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첫째, 고객의 제품 구매와 활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묶은 솔루션 개발이 늘어난다. 둘째, 빅데이터, AI 등 ICT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서비스 중심 제조 모델’로 변신하는 추세가 더욱 확산될 것이다. 셋째, 주력 제품의 IoT화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위한 제휴, M&A 등이 치열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불황형 소비(CORE) 확산 저성장 지속 및 소득성장 정체로 인해 비용 절약과 만족의 최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불황형 소비행태(CORE)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특징으로는 첫째, 소형화(Compact)로 소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소비자간 협동(Organized)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 및 정보공유를 위한 소비자간 협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지출 감축(Reducing)으로 소비 지출을 감축하기 위한 소비행태가 확산될 전망이다. 넷째, 경제성(Economical)으로 상품의 핵심적 가치 및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듀 버블 과도한 교육투자가 지속되는 반면 경제는 저성장 국면에 머무르면서 과잉 교육투자에 대한 우려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노동시장에서 대졸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경제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력이 약화되면서 대졸 이상의 실업자 증가가 예상된다. 둘째, 교육투자가 증가하면서 교육투자 수익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2017년 이후에는 대학정원이 입학희망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등교육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듀 버블을 해소하기 위해서 고등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 빅 아이 스몰 위(Big ‘I’ Small ‘We’) 사회 정치적 불확실성, 저성장, 소통창구 부재 등으로 인해 이기주의 심화(Big I)와 공동체 의식 약화(Small We)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고용시장의 위축과 정권교체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세대 간 갈등 문제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취약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지속과 성과연봉제 실시로 인해 노사 갈등 문제가 확산될 전망이다. 셋째, 국방 및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쟁점들이 사회적 갈등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적 갈등 문제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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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계란 수급 안정화 방안 발표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가 1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계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하여 6일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계란과 계란가공품 8개 품목의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은 98,600톤으로 이중 신선계란 35천톤(시장유통 : 18,968톤, 가공용 : 16,032톤), 냉동전란 29천톤(시장유통 : 5,585톤, 가공용 : 22,415톤), 냉동난백 15,300톤(가공용), 난황냉동 12,400톤(가공용)순이다.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계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하여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계란과 계란가공품 8개 품목의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 물량은 98,600톤으로 이 중 신선계란 35천톤(시장유통 : 18,968톤, 가공용 : 16,032톤), 냉동전란 29천톤(시장유통 : 5,585톤, 가공용 : 22,415톤), 냉동난백 15,300톤(가공용), 난황냉동 12,400톤(가공용)순이다. 또한 계란(난가공품) 수입절차, 할당관세 적용 품목정보, 운송비 지원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aT 홈페이지에 ‘계란 수입코너’ 사이트를 만들어 농식품부, 식약처, 관세청 등 관련기관이 가진 계란수입 정보를 온라인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정보제공 : 계란 및 알가공품 수입가능국가 시장조사, 주간 가격동향, 등록업체, 수입절차, 행정서식, 지원내역 등 산란계 살처분으로 약화된 계란 생산기반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생산주령 연장, 산란계 수입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7.2월까지 산란계를 수입할 경우 검역비와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산란계 알 생산 주령을 최대한 연장(68 → 100주령)하여 가용 가능한 산란계를 최대한 활용키로 하였다. 또한 국내 업체가 보유한 원종계(GPS, 1만수)로부터 월 7만마리의 종계를 보급하고 AI 비발생국가에서 종계를 조기에 수입(13만수, ’17.3월까지)하여 종계 사육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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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길고양이 26마리 'AI' 검사중서울 길고양이 폐사체 5건 1차 검사서 '음성' 자가소비용 서울 닭·오리 910마리 전량 수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근방 길고양이 26마리를 포획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해 대공원은 12월16~17일 폐사한 황새 2마리가 AI로 확진된 뒤 휴장하고 AI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31일 경기 포천시에서 폐사한 길고양이에게 AI가 검출됨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했다. 대공원 주위에서 포획된 길고양이 26마리의 검사결과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고받은 서울 길고양이 폐사체에 대한 AI 검사 5건도 진행 중이다. 5건 모두 1차 검사결과 '음성'이지만 추가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검사 결과 역시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시는 야생조류와 접촉할 가능성이 없는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개는 AI 감염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려동물이 산책하면서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는 야생조류와 고양이 폐사체를 발견하거나 반려동물이 야생조류나 야생조류 폐사체와 접촉한 뒤 호흡기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서울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02-1588-4060)'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달걀값 폭등으로 어려운 동네빵집 지원책도 마련 시는 이날 AI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자가소비용으로 59가구가 기르고 있는 닭, 오리 910마리를 전량 수매하는 계획도 내놨다. 시는 그동안 이들에게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전담공무원이 매일 전화로 확인해왔다. 현재 특이사항은 없으나 전국적으로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소규모 시설의 경우 방역수준이 낮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의견에 따라 수매조치를 취하게 됐다. 수매된 닭과 오리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자치구 구내식당에서 식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행위제한구역에 가금사육시설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불법 가금사육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과 함께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과 철거 등 적극적인 행정 집행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최근 달걀 수급이 줄면서 가격폭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동네빵집 등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해서 연리 2%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달걀 수급불안을 틈타 불량달걀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난해 12월19일부터 유통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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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장수 기질, 난 사령관…최고의 팀원"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은 "(대통령으로) 늘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에 출연해 "보궐선거로 서울시에 들어와 하나도 차질없이 직무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약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하고 새로 뽑힌 대통령이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 박 시장의 발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도 없이 곧바로 취임해야 하는 이번 상황을 잘 타개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함께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 시장의 사이다 발언, 치고나가는 것 등이 부럽다"면서도 "이는 역시 장수의 기질"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저는 뒤에서 큰 사령관의 역할을 하겠다. 이런 장수를 여러 전투에 내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 시장은 정말 최고의 팀원이다. 어떻게든 같이 가겠다"라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정파적 연대가 아니라 민생민주연대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자"며 "누구를 차별하거나 의도적으로 빼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편 가르기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87년) 6월 항쟁 이후 분열해 정권을 뺏지 못했다"고 상기시켰다. 개헌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건립 100주년인 2019년 개헌을 이뤄가자"며 "필요하다면 2020년에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지지율에 대해서는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살아온 길과 이뤄낸 어떤 성취를 보고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뜨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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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2017. 신년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서는‘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희망을 키우고 그 희망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루는데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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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017.신년사2016년 묵은 해가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흔한 새해인사가 지금처럼 특별하게 와 닿은 때는 없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암울한 시대’와 ‘위대한 역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 ‘암울한 시대’는 소위 정치권력, 자본권력, 학벌권력 등 기득권동맹이 만들어냈다면, ‘위대한 역사’는 상식의 사회를 꿈꾸는 평범한 국민들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대교체의 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낼 것은 보내고, 끝낼 것은 끝내야 합니다. 그러나 망년(忘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송년(送年)이 되어야 합니다. 1. 이게 나라냐? 작년 11월 광화문 광장에 나온 촛불의 첫 일성이었습니다. “상인들에게 토요일은 대목이다. 그런데 이 시국이 너무 답답하고 분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광장에 나왔다.” 은평구에서 식당일을 하신다는 50대 한 여성은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도 광장에 나왔습니다. “우리 8살 먹은 아들이 이런 나라에서 더 살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나왔다.” 시민들의 분노 앞에서 저는 서울시장으로서, 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시민들의 함성과 열망은 뜨거웠고,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했습니다. 광장에는 대통령의 무능과 부패, 낡은 체제에 대한 분노가 일렁이고 있었고, 동시에 새로운 사회, 새로운 체제, 새로운 국가에 대한 갈망이 출렁였습니다. 국민들은 광장의 민주주의를 통하여 과거의 대한민국과 결별을 선언했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2. 이게 나라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단지 박근혜 대통령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껏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우리가 늘 마음속으로 꿈꾸던 나라를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어려운 게 아닙니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생생하게 존재해야 합니다. 은평구 어느 골목어귀에 있을 식당에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하면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그의 여덟 살 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나라가 좋은 나라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광장에 나온 궁극의 목표는 아닙니다. 각자도생, 나만 잘 사는 것도 우리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백만, 이백만 촛불들이 모여 점점 더 큰 광장을 이루고, 그토록 오래 뜨거운 것은 우리의 목표가 ‘먹고사니즘’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밥 + α (밥, 그리고 그 너머의 무엇)’,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 그리고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우리의 목표입니다. 3. 우선, 기득권의 ‘보이지 않는 손’과 결별해야 합니다. 정치권력, 자본권력, 검찰권력, 학벌권력, 언론권력 등 상위 1%인 ‘보이지 않는 손’이 그동안 우리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했습니다. 그 기득권동맹을 유지하는 질서는 특권, 특혜, 정경유착, 권위주의, 부정부패였고, 시장만능주의, 토건 경제, 先성장 後복지와 같은 낡은 성장 프레임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혼탁하게 되었고, 국민들은 불행해졌습니다. 그냥 이대로는 안 됩니다. 이제 낡은 체제, 낡은 질서를 깨끗이 청산해야 합니다. 우선 불평등, 불공정 문제를 해결할 주체인 정치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낳는 구체제, 구질서를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대한민국은 없습니다. 4.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과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이번에 국민들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분연히 일어섰으며, 당당하게 국민권력시대를 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과의 전쟁을 선포하기 위해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와 국민권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권력은 광장에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의 생활 속으로 퍼져가야 합니다. 감시받지 않는 권력은 남용되고 부패합니다. 권력은 분산시켜야 합니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로 권한을 이양하고, 지방정부는 시민사회와 협치해야 합니다. ‘대통령 ○○○ 정부, 또 시장 ○○○의 서울시’가 아니라 ‘시민의 정부, 협치의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로 권한과 예산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서울시는 친환경무상급식, 청년수당을 추진하면서 또 메르스 사태로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경험하며,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미래의 정부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지방정부들의 연합이어야 합니다.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 있는 지방정부가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협치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사회와 협치하는 ‘시민의 정부’입니다. 고객으로 불리던 ‘시민이 주인’이 되었고, 당면한 과제부터 장기적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시장’이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원전하나줄이기’, ‘2030 서울플랜’, ‘2020 청년보장’과 같이 시민들은 예산의 사용을 직접 결정하기도 하고,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고 감시하는 주체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뼈를 깎는 공직사회 혁신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갑을관계 혁신, 하도급 혁신, 행정서비스 혁신 등 공직사회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김영란법 시행 2년 전부터 김영란법보다 더 엄격한 박원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청렴하고 책임있는 공직사회 혁신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스스로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권력 감시이자 가장 건강한 민주주의는 생활정치, 즉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시민청, 서울혁신파크, 50+캠퍼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 학교와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이미 서울 곳곳에 시민의 삶과 정치가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은 달라도, 가는 길은 달라도 시민들은 대화하고 토론하며, 생활정치, 일상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이렇듯 촛불들이 삶의 공간으로 스며들 때 진정한 시민혁명이 완수될 수 있습니다. 5. 새로운 대한민국은 ‘모두의 나라’여야 합니다. 1%의 기득권을 위해 99%가 불평등한 사회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제와 복지, 성장과 분배를 구분하지 않는 ‘모두의 경제(WEconomics)’를 제안해 왔습니다. ‘모두의 경제’는 ‘시민의 경제’입니다. ‘국가와 재벌대기업’이 두 개의 앞바퀴가 되어 끌고 가는 전륜구동방식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과 복지가 함께 움직이는 4륜구동의 네 바퀴 경제입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경제민주화, 노동존중, 일자리와 복지정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올해에도 꾸준히 좋은 일자리 만들고, 창업을 촉진하고, 골목골목의 소상인들의 삶도 알뜰하게 챙겨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함으로써 시민들이 밥 너머의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6. 결국 사람입니다. 서울의 다른 이름은 사람특별시입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서울시는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하며 대한민국 보편복지시대를 열었고, 2020년까지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는 공격적인 목표를 추진하며 ‘국가책임보육’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가책임보육은 미래를 잠식할 저출산 문제 뿐만 아니라 여성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성평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공공투자입니다. 서울시는 구체제를 바꾸고 현재의 행정을 혁신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왔습니다. 또한 올해 확대 시행될 청년수당과 생활임금제의 실험은 ‘한국형 기본수당’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이사제는 대한민국의 노동존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단 한 명의 시민의 삶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특별시의 선언이자, 대한민국 미래복지의 뉴 프론티어가 될 것입니다. 미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열립니다. 7. 새로운 대한민국은 ‘도시의 시대’와 함께 꽃필 것입니다. 대통령은 원칙을 이야기하고, 시장은 쓰레기를 줍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는 쓰레기를 치우고, 상수도와 하수도를 관리하고, 한강과 공원을 가꿉니다. 그리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도블록을 꼼꼼히 개선하고, 횡단보도를 하나라도 더 놓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쓰레기를 줄이고 순환시키며, 친환경 교통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서울시는 시민의 구체적 삶을 챙기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혁신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서울은 개발과 자본, 효율의 힘으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노동권, 인권, 안전, 보행권, 다양성, 환경과 생태를 희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런 관성과 흐름에 반기를 들고, 도시 패러다임을 바꿔냈습니다. 올 봄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서울역 7017, 경춘선 폐선부지, 마포 석유비축기지, 그리고 한양도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는 서울에 역사, 환경, 문화적 품격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휴식을 공급하는 서울의 새로운 허파가 될 것입니다. 강북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홍릉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과 강남의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양재 R&D 센터는 도시재생과 미래먹거리가 결합된 서울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입니다. 8. 서울은 새로운 미래의 글로벌 스탠다드입니다. 서울의 이야기는 서울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계는 이미 지난 5년 서울의 변화와 혁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표와 수상 소식들이 서울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관광객 1천 3백만 달성 등 눈부신 성과가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11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Gothenburg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수상한 것은 ‘공유도시 서울’이 미래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최대도시협의체 이클레이(ICLEI)의 의장국으로 세계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고, 글로벌사회적경제포럼(Global Social Economy Forum)을 창립함으로써 전 세계 도시와 국제기구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포용적 성장’의 챔피언 도시로서 2017년 10월 뉴욕, 파리 등 50개가 넘는 세계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9. 모든 것이 순조롭거나 모든 사업이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옥바라지 골목 철거문제, 발달장애인 농성, 인권선언과 같은 어려움도 있었고, 때로는 각자도생의 시대, 복지사각지대의 민낯도 보여주었습니다. 구의역 사고는 뼈아픈 반성과 함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사람특별시 서울시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멉니다. 새롭게 시작할 과제도 있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많은 과제의 완성도도 높여가야 합니다. 10. 이 모든 것을 해낸 분들이 바로 우리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입니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공무원들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사회, 전문가, 지역주민들과 협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새로운 정책으로 만들고, 복잡한 갈등과 이해관계도 지혜롭게 풀어갔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서울시 공무원이야 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몇 주간의 평화롭고 명예로운 촛불시민혁명, 숨은 공신도 여러분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들은 일일이 환풍구, 지하철을 점검하고 현장을 지켰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발로 뛰며 화장실을 개방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빛나는 일이 아닙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러분은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민생과 안전을 흔들림 없이 챙기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힘을 합쳐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대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11. 새로운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는 꿈꾸고 실천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가책임보육으로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수당을 실시해야 합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위안부 합의는 당장 폐기하고, 남북 대화를 재개하고, 개성공단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서울시 서랍 속에 잠들어있는 ‘서울-평양 도시협력 구상’이 빛을 보는 날,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저력이 있습니다. 2017년 지금 세계는 다시 대한민국과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강의 기적’을 넘어 ‘광화문의 기적’을 이어가야 합니다.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용기와 열정, 우애와 연대는 사람특별시를 완성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서울의 혁신과 협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세계 속에 빛나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 속에 빛나는 서울을 만들 것입니다. 서울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뜨거운 심장입니다. 서울시민들과 함께, 국민권력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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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29일부터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한성백제박물관 29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악3호분, 덕흥리벽화분 등 4~5세기 생활풍속도 중심의 벽화와 1600년 전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전시회장에는 고구려 고분의 건축구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니어처 모형과 실제크기의 벽화모형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지원한다. 전시는 무료. 문의 한성백제박물관(02)215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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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예산안 시의회 통과…29조8011억원 규모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두 차례 처리가 지연되는 진통 끝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오후 11시40분쯤 제271회 정례회 8차 본회의를 열고 29조8011억원 규모의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서울시가 제출한 원안보다 1486억원 증액된 것이다. 상임위 예비심사 단계에서 대폭 삭감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 예산은 대부분 전액 복구됐다. 서울역 7017 관련 예산은 당초 276억원 가운데 217억원이 감액됐지만 막판 전액 복구됐다. 도로함몰 예방사업 예산은 991억원 중 220억원이 감액됐지만 역시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와 함께 공공자전거 '따릉이' 관련 예산도 242억원 중 206억원이 깎였다가 이번에 모두 서울시 제출안 수준으로 돌아갔다.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당초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22일까지 두 차례나 처리가 무산되면서 진통을 겪었다. 상임위에서 삭감한 박 시장의 역점사업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증액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21일 8조1477억원 규모의 2017년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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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국 기초단체 최초 민관협치 기본조례 통과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관협치 기본조례가 구의회 본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는 본회의를 거쳐 29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구는 안전, 주거, 교통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문제의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협치체계 구축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조례는 ‘협치도봉구회의’의 설치·운영을 규정했으며, 민관협치 지원을 위한 ‘협치도봉사무국’ ‘협치조정관 채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3년 단위의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회 의원들의 협조로 도봉구 협치 기본조례가 탄생했다”며 “본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협치사업의 추진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들이 의사결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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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4, 250만명 팬보유 중국 왕홍 직방 촬영 통해 중국 마케팅 집중씨엘포 주력 제품 ‘맥스히아루로닉 프로폴리스라인’ 직방 홍보 촬영 진행 250만명 이상 팬 보유하고 있는 라체체, 호초정 2인 초청 통한 왕홍마케팅 집중 세계 속에 K-Beauty 를 선도하는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의 더마 에스테틱 스킨케어 브랜드 CLIV(씨엘포/CL4)의 주력 제품 ‘맥스히아루로닉 프로폴리스 라인’이 12월 6일 중국 25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왕홍 2인 라체체(罗休休), 호초정(胡楚靓)의 개인 SNS 매체 메이파이(美拍), 웨이보(微博)에서 진행한 직방 촬영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마 에스테틱 스킨케어 브랜드 CLIV (씨엘포/CL4)의 주력 제품인 맥스히아루로닉 프로폴리스 라인(臻致保湿蜂胶, Max Hyaluronic Propolis)은 자기 무게의 1,000배 가량의 수분을 끌어 안고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수분 탱크라고 불리는 ‘히아루론산’ 과 피부 장벽강화에 효과적인 꿀벌의 선물 ‘프로폴리스’ 성분을 가득 담고 있는 고농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스테틱 업체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라인은 현재 앰플 (臻致保湿蜂胶精华液 / Max Hyaluronic propolis ampoule), 토너 (臻致保湿蜂胶爽肤水 / Max Hyaluronic propolis toner), 에멀전 (臻致保湿蜂胶乳液 / Max Hyaluronic propolis emulsion), 크림 (臻致保湿蜂胶乳霜 / Max Hyaluronic propolis cream), 아이크림 (臻致保湿蜂胶眼霜 / Max Hyaluronic propolis eyecream), 마스크 (臻致保湿蜂胶面膜 / Max Hyaluronic propolis mask)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중국 유명 전자 상거래 유통 채널 ‘타오바오 닷컴’, T-mall(티몰), 카올라, VIP 등 다양한 중국 내 플랫폼에서 皙俪思(씨엘포/CLIV)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CLIV를 소유한 ㈜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은 중국위생허가(CFDA) 12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아미(상해)무역 유한공사’ 중국 법인 설립 및 중국 현지 지사 확대 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는 중이다. 2016년 왕홍마케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중국 내에서 높은 파급력을 가진 왕홍들을 초청하여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 진행 된 서울, 홍콩 왕홍 팸투어를 통해 진행된 직방에서는 총 누적 조회수 2,400만 건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중국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 개요 아미코스메틱은 자사 R&D 연구소를 통해 안정성을 더한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비알티씨), 전 세계 4,000개 매장에서 판매 및 관리에 사용되는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CL4(씨엘포),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담은 착한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 등을 소유한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중국위생허가(CFDA) 126건, 미국식품의약국(FDA) 150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52건, 특허 등록 및 출헌 6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16 소비자만족도 1위 화장품 스킨케어 부문 수상, 2016 파워 브랜드 더마코스메틱 부문 수상, 홈쇼핑 스타브랜드 대상 기능성 화장품 부문 수상한 바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cl4.com 타오바오 닷컴: http://world.taobao.com/ 출처: 아미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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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1억원 찾아가세요'…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31일까지 주민에게 지방세 미환급금을 되돌려 주는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5년간 미환급 건수는 총 2446건으로 금액은 1억 100만원에 달한다. 환급금 대부분은 국세 경정이나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납세자의 이중납부, 지방세 납부 후 감면 신청 등으로 발생했다. 미환급 납세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으며 고액 환급금과 장기 미환급금 등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급 대상자의 계좌번호 조사도 진행된다. 납세자의 환급금 신청은 인터넷(http://etax.seoul.go.kr)과 ARS(1599-3900)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같은 방법으로 환급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도 있다. 단 지방세나 세외 수입을 체납 중인 환급대상자는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환급금은 청구 가능일로부터 5년 이내에 되돌려 받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소액이라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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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늙어간다…노인인구가 유소년보다 많다지난해 12% 대 11%로 첫 역전…노인부양 부담 늘어 65세이상 노인 126만으로 이중 22.2%는 홀몸 서울 인구구성비에서 노인이 유소년을 처음으로 역전하는 등 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온라인 공개한 '2016 서울통계연보'(2015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서울의 인구구성비는 0~14세 11.8%, 65세 이상 12.3%를 기록했다. 2014년은 각각 12.2%, 11.8%였다. 65세 이상 인구구성비가 0~14세를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연령도 40.2세에서 40.6세로 높아졌다.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유소년 부양부담은 줄어든 반면 노인 부양부담은 늘어났다. 15~64세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은 2000년 24.5명에서 2015년 15.6명으로 준 반면, 부양할 노인은 2000년 7.1명에서 2015년 16.2명으로 늘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도 적지않은 상태다. 65세 이상 노인은 126만8000명으로 1년전보다 3.8% 늘었고 이중 28만1000명(22.2%)는 홀몸이었다. 홀몸노인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23.0%였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는 4만9000명(17.5%), 저소득노인은 1만6000명(5.5%)였다. 100세 이상 인구는 5055명을 기록했다. 특히 은평구에 341명이 살아 가장 많았다. ◇100세 이상 인구 5055명…은평구 341명으로 최고 노인복지시설도 4707곳(2014년)에서 4827곳으로 120곳 늘어났다. 반면 보육시설은 총 6598곳으로 2014년 6787곳까지 늘어나다 189곳 감소했다. 보육아동수도 24만3000명에서 23만8000명으로 5329명(2.2%) 줄었다. 전체 주민등록인구는 1036만9000명(2014년)에서 1029만70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세대수는 419만세대로 증가세지만 세대원 수는 한 세대당 평균 2.39명으로 줄어들고있다. 등록외국인은 27만5000명으로 총인구의 2.7%이며 1년전 26만6000보다 8500명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인 2010년보다 10.9% 올랐다. 품목별로는 국산담배가 83.7% 크게 올랐고 돼지고기 30.5%, 두부 28.6% 등도 인상폭이 컸다. 반면 파는 29.7%, 휘발유와 휴대전화료는 각각 9.2%, 7.7% 내렸다. 등록자동차수는 305만7000대로 1년전보다 1.4% 늘었고 용도는 자가용(93.2%)이 대부분이었다. 의료기관은 1만6615곳으로 1년전보다 229곳(1.4%) 늘었다. 공공도서관은 146곳으로 14곳 증가했다. 도서관 방문자, 자료실 이용자수는 각각 1.7%, 14.4% 늘었지만 연간대출 책수는 2441만1000권으로 9.6% 감소했다. 서울의 하루 생활을 보면 하루 평균 227명이 태어나고 118명이 사망했다. 176쌍이 부부가 됐고 50쌍이 이혼했다. 723만명이 지하철을, 440만명이 버스를 이용했고 1.0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시는 이같이 2015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4개 주요 통계를 담은 '2016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서울통계 홈페이지(stat.seoul.go.kr)에 19일 공개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올해로 제56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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