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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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차 등‘미래 이동수단’산업 선점한다-산업부 공모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 선정- 전라남도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 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2억 원(국비 100억지방비 62억) 규모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 추진한다. 미래 이동수단은 마이크로 모빌리티(34륜 소형 전기차), 세그웨이, 원/투휠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미래형 개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향상을 위한 R&D, 중소·중견기업 개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수행하는 실내·외 평가 기반 및 부가가치 정보 창출을 위한 ICT 인프라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복합체를 의미한다.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추진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및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운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이동수단 차량의 기계적 성능 및 신뢰성 확보와,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및 개발에 초점을 둬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산업의 틈새시장인 ‘미래 이동수단’ 산업을 선점해나간다는 목표다. 미래 이동수단은 세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현재 유럽(르노-닛산)과, 일본(토요타)을 중심으로 카셰어링, 배달용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 실증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기존 완성차 중심의 수직 계열화된 대량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중소중견기업 참여가 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 및 인증평가 기반 등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 발전은 물론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새롭게 개발되는 미래 이동수단을 전국에 보급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교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초소형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실도로 실증사업’을 2018년 신규 국비 건의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앞으로 전남이 미래 이동수단사업 및 운영의 중심에 서서 지원을 아낌없이 수행할 계획”이라며 “미래사회 교통문화의 핵심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영광군과 함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범적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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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세계청년축제, 청년총감독을 찾습니다”- 광주시, 전국 축제 최초로 청년총감독 공개모집 -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힘으로 축제 개최 ○ 2017세계청년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총감독이 축제를 이끌어간다. ○ 광주광역시는 전국의 지역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청년축제의 청년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 청년총감독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시작돼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세계청년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 전반을 직접 운영하는 역할이다. ○ 청년 주도형의 축제방향에 맞춰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청년감독이 직접 축제를 이끌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의 참여폭을 더 확대하기 위하여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 청년총감독으로 선정이 되면 지역의 청년문화인력을 중심으로 2017세계청년축제 기획단을 구성하고, 올해 축제의 주제와 기본방향, 콘텐츠 개발 등을 맡는다. ○ 특히, 청년총감독은 축제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지역청년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단을 꾸리고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역할이 강조된다. ○ 자격 기준은 축제(공연) 기획‧운영 유경험자로, 21일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3년이상 거주했던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제안서는 기술능력평가만 실시하며, 기획력 및 실현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 공모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8일부터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 우편 : 61945,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치평동) 청년정책과 ※ 문의 :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과(062-613-2723) ○ 강수훈 2015세계청년축제 청년감독은 “청년을 보조인력으로 생각하지 않고 온전한 주인공으로 세운 축제는 세계청년축제가 유일했다”면서 “축제를 통해 도전하며 부딪혔던 경험은 청년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세계청년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 세계의 젊은이가 광주에서 하나가 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졌고, 2016년에는 축제 준비과정부터 교육을 병행해 축제를 통한 인력양성의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 올해는 7월 28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성을 더욱 넓혀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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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전남 업체, 세계 최장 현수교 설계 낭보”-기술력 갖춘 업체 활용서울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공급 등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세계 최장 주경간장 현수교 설계를 전남 기업이 맡았다는 낭보가 있었다”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 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난해 수도권에서 나주로 본사를 옮긴 평화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주경간장 현수교로 자리매김할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대표 설계사로 선정된 소식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경간장은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로 차나칼레 현수교의 주경간장은 2천23m로 설계될 예정이다. 대표 설계사로 확정된 평화엔지니어링은 1천545m로 국내 최장, 세계 5위의 주경간장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를 설계한 기업이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멀면 멀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지사는 “평화엔지니어링의 이번 대표 설계사 확정은 대단히 놀랍고 반가운 일로,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한국전력이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한 것에 버금갈만한 낭보”라며 “광주전남의 대학 토목과 학생들의 기업 견학을 권장하거나 이 기업의 기술간부가 대학 특강을 하는 방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분야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 이전도 받고 동반성장도 도모하는 그런 방안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서울이 학교급식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어린이집에서도 친환경급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는 전국에서 친환경식자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남으로서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에 안전한 친환경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보관창고의 절반 이상이 전남산인 것처럼, 어린이집 친환경급식도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각 농축수산인 단체나 시군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포 대양산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선 “지난주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한데 이어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목포로선 좋은 기회로, 목포시와 함께 미리 준비를 잘 해 기재부 예타가 꼭 통과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서남권 중소 조선기업 35개사가 조선해양 기자재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과 관련해선 “초창기 협동조합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력으로 걸음마를 하기까지 많은 고통이 따를 수 있으므로 돕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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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온도 1℃ 낮추기’ 민·관합동TF팀 발족- 시민소통․기업․전문가․공무원협업팀 운영…각 분야 의견 수렴 ○ 광주광역시와 국제기후환경센터는 16일 ‘광주온도 1도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계획(2017-2020)’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TF팀을 발족한다. ○ 광주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광주온도를 1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활체감형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 올해는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연구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광주온도 1도 낮추기 ’ 종합계획TF팀을 구성했다. ○ 종합계획TF팀은 지역의 시민, 전문가, 기업,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민소통, 기업, 전문가, 공무원협업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공무원협업분과TF팀은 9개과 11명이 협업해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 추진에 참여하게 된다. ○ 종합계획TF팀 회의에서는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 수립을 위해 열섬, 폭염 완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지 및 수변공간 도입 등에 관한 생생한 의견과 전망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에서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다. 시민 누구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체감형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우편, 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접 수 처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9층 기후변화대응과 ▲ 전자우편 : froglh2@korea.kr ▲ 팩스번호 : 062)613-4319 ○ 이정석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광주온도 1도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계획은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반영된 시민체험형 정책으로 추진될 것이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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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말농장 가꾸세요-농업박물관, 13일부터 선착순 분양…임대 기간 2년-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4천849㎡의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을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목포, 무안, 영암 등지의 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혹은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 선정 방식은 선착순이다. 농업박물관은 분양 기간 1년이 너무 짧고 겨울 농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분양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올해부터 임대 기간을 2년으로 연장, 회원제로 운영키로 했다. 분양 가격은 1구좌, 16.5㎡(5평)에 2년간 7만 원이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는 1구좌만 신청 가능하고, 단체의 경우 협의 후 1구좌 이상도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월 1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농약, 화학비료, 난분해성 비닐 등의 사용을 금하고 대신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토양 개량제 및 미생물제제를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분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회비(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김우성 관장은 “친환경 주말농장 운영은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게 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이라며 “또한 주말을 통해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 농장 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친환경농업 체험 학습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박물관 061-462-2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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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8년 국비 확보 시동-이 지사, “대선 공약과제4차산업기후변화 관련 분야 중심 보완” 당부- -8일 147건 38조 원 규모 신규사업 보고회…논리 개발해 단계별 전략 추진- 전라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미래 지역발전 동력이 될 38조 원 규모의 국고 신규사업 147건을 발굴했다. 2018년 건의액은 3천208억 원으로 향후 단계별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2018년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8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중앙부처에 건의할 2018년 국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사업은 지난달 25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전 보고회를 거쳐 수정보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선과 정부 추경에 대비해 정당별후보별 관심사업 발굴에 중점을 둬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18년 국비예산 확보 사상 최대를 목표로 4단계 전략을 세워 실행키로 했다. 2월까지는 1단계로 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기, 3~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기, 6~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 공략기, 9~12월은 4단계로 국회차원 집중 공략기다. 주요 신규사업은 SOC 분야의 경우 제주남해안수도권을 연결하는 신성장 경제권 형성을 위한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와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군산~목포 간 서해안 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단선전철 건설, 광주~완도 간(2단계) 고속도로 건설, 여수~남해 간 동서해저터널 건설,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등이다. 일자리, 농림해양, 경제, 안전 분야는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수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스마트화 추진, 초소형 전기차 이용자 중심 서비스 실증사업, 응급의료전용헬기 착륙장 확충 사업 등 다양한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이낙연 지사는 “대선 후보별로 4차 산업을 강조하고 있고, 내년 예산은 새 정부가 편성할 것이므로 4차산업, 기후변화와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좀 더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규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있게 발굴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오는 24일 정무부지사 주재로 신규 및 계속사업 전체에 대한 보고회를 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부처 장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출신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계속사업의 경우 전남의 3대 대형 SOC사업인 남해안철도(목포∼보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100ft급 대형 요트 개발 사업,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 등도 계획연도 안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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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화재 주의하세요”- 시 소방안전본부, 10∼12일 특별경계근무 돌입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회 행사를 하면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근 5년간(2012~2016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253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봄철(2~5월)에 가장 많은 193건(76.3%)이 발생했다. ○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방화 5건, 포 사격장 불꽃에 의한 화재가 5건, 원인미상의 의한 화재가 3건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해 9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이번 정월대보름 전후로 광주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외행사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 11~12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바람이 강함 ○ 이에 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대한 순찰과 화재요인 사전제거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400여 명을 동원해 행사장 현장점검을 하며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순찰활동과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 또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구청․경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를 위해 주요 행사장에 현장지휘본부(CP)를 설치․운영한다. ○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광산구 첨단 쌍암공원, 북구 용봉동 용주초등학교 등 광주시 주요 행사장 5곳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예방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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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한 어업인에게 신용보증 확대한다-전남도, 1일 전남신보와 협약…개인 1억 원법인 2억 원까지 무담보 대출- 전라남도는 기술과 의지가 있는 영세한 어업인의 원활한 투자금 확보를 위해 1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과 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 진흥기금,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 수산 정책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이달부터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 한도에서 담보 없이 대출을 받게 됐다. 또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어업인이 대출한 5천만 원까지는 100%, 5천만 원을 초과할 때는 90%까지 보증지원 서비스를 한다. 특히 일반 고객에게 당기 매출액의 1/4~1/6까지 발급하던 보증서 발급 규모를 어업인들에게는 1/3까지 확대하는 우대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어업인의 신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최형천 이사장은 “전남의 수산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금이 부족해 사업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가장 실질적인 방법을 만든 만큼 앞으로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어업인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수산업의 경우 자원이 고갈되는 반면 소비는 늘어 생산품의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자본의 회임 기간이 짧아 분명 유망산업”이라며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산업에 뛰어든 어업인들이 부닥치는 문제가 자금인데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좋은 상품을 개발해 어업인들께 도움을 주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능하면 앞으로 좀 더 자금을 키워 보다 많은 어업인들께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전남신용보증재단 061-72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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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아시나요?- 광주시, 무등산 종합정보 사이트 대폭 개편 - 디지털아카이브 보강, 전자문화지도․다큐멘터리 제작 - ‘무등산의 수원지 및 저수지’ 웹 전시도 선봬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의 자연․문화유산 종합 정보를 한곳에 모은 가상박물관인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대폭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 광주시는 웹 전시를 통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문화환경 보유한 무등산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무등산웹생태박물관(www.mudeung.org)을 구축, 운영해왔다. ○ 이번 개편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특히, 자연・문화환경 모두가 보존 대상이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돼 있는 점을 감안해 생물,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도 참여했다. 기존 디지털아카이브는 항목을 대폭 보강하고, 웹 전시와 전자문화지도, 다큐멘터리가 신설됐다. ○ 개편 내용을 보면, 디지털아카이브는 지형, 동물상, 식물상, 물, 농업, 민속, 종교, 미술, 문학, 건축, 저항운동, 소리풍경 등 12개 테마의 총 327개 항목의 사진과 내용이 보강돼 무등산 백과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전자문화지도는 ‘무등산의 물’을 주제로 샘골에서 발원한 무등산 물이 계곡을 형성하고 광주·담양·화순 방면으로 흘러가는 수계(水系)를 지도로 구현했다. 시간 흐름에 따라 저수지 축조 및 수원지 건설을 함께 표시해 시간 개념에 따른 무등산 물의 변화상을 담았다. 또한, ‘무등산의 수원지 및 저수지’ 라는 주제의 웹 전시는 전자문화지도와 연계해 무등산에 속한 제1․2․4수원지와 기타 저수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촬영한 내용을 전달, 무등산 물을 치수(治水)와 용수(用水)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자료로 활용해 스마트 지질공원으로서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은 스마트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무등산을 다각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마련해 세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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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한다-행자부, 전남도 건의 받아들여 2월 24일까지 대국민 공모-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지리·환경적 특성과 생태 가치를 드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함께 2월 24일까지 섬의 날 제정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섬의 날 제정 일자와 의미를 행정자치부와 도, 시군 누리집, 또는 SNS 등에 게시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국가 영토주권의 최전선이자 지킴이로서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도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적 차원에서 섬의 날을 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라남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대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키로 했다. 이는 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모든 국민이 1년 중 하루라도 그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일이 제정되면 해마다 전국 섬을 순회하면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섬 민속공연, 컨퍼런스, 특산품 품평회, 섬 관광 프로그램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가 끝나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3월 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갖고, 5월 법률 개정 이후 ‘섬의 날’이 공식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에는 전국 3천355개 섬(유인도 470개무인도 2천885개)의 65%를 차지하는 2천165개(유인도 279개무인도 1천886개)를 갖고 있다. 전남의 섬은 15개 시군에 널려 있어 섬 나름대로 독특한 문화와 뛰어난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섬의 날을 제정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도내 섬들을 아름답게 가꿔 주민은 살고 싶고 방문객은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해양항만과(061-286-6863) 또는 해당 시군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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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직거래 판매장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남도, 2월 28일까지…유통단계 축소해 합리적 가격 공급위해 확대- 전라남도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된 한우고기의 소비자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한우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2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한우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은 축산물의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 기반 유지를 위한 것이다. 사업비는 식육판매점포(겸업 음식점 포함), 기존 건물의 매입, 냉장, 냉동 판매(진열장), 부대시설 등에 지원된다. 보조 30%, 융자 30%, 자부담 40% 비율로 전국 20개소를 지원하며 개소 당 지원 한도는 10억 원이다. 사업 대상자 신청 자격은 한우 사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영농조합법인, 농협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지역 조합 및 품목 조합으로서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조합, 한우 사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 또는 조합과 직거래 체계(협약체계)를 구축한 도축장,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추진 희망자 및 기관 등은 2월 15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담당부서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육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남산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직거래판매장을 확대키로 했다”며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법인 등에서는 적극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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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용혁신 프로젝트 전국 1위 쾌거-고용부 평가서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운영 등 대부분 평가지표서 호평- 전라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2016년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016년 처음으로 도입된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에서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2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의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의 고용위기대책과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농수산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청년 취창업 기반 마련 등 지역의 고용 여건을 고려해 2018년까지 3년 동안 고용부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177억 규모(국비 80%도비 20%)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치단체 주도의 대단위 사업 기획과 협업노력 △세부사업의 전략적 추진 △고용혁신추진단 운영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기존 사업들을 보다 고도화하고, 취약계층 취창업을 위한 사업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나주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 국비 최다 확보 및 평가 결과 전국 1위, 2017년 일자리사업 예산 전국 최고액 확보 등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전남의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용위기 극복과 전략산업 및 에너지ICT 인력 양성, 취약계층 취업 지원 등 도내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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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공개 자료조사- 23일부터 3월31일까지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수집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최병상)와 공동으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9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광범위한 기록물을 공개 수집한다. ○ 자료 수집은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기록물의 기증이나 소재와 관련된 제보 신청도 가능하다. ○ 자료 수집 분야는 5‧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항쟁(광주‧전남 중심),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및 옛 광주은행 발포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개인이나 단체의 소장물, 사진 등 민간 기록물이다. ○ 수집 절차는 자료조사 신청서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www.518archives.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archives518@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수집 주제와 관련성이 낮거나 단순 도서는 제외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소장자의 희망에 따라 기증이나 이미지 제공 형태로 수집해 향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의 학술연구와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수집해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앞으로도 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로 전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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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시민생활 현장에서 설맞이- 기업체․전통시장․조손가정 등 격려 방문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설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영세기업과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견을 듣고 지역물가를 점검하며 시민 생활현장을 살피고 있다. ○ 첫 날인 23일에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재활용 비누와 세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유)강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이어 서민들이 많이 찾는 송정5일시장에서 장을 보며 설 명절 지역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 24일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인 제4수원지 초소를 방문해 오지 근무자를 격려하고, 농촌마을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농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25일에는 운암시장과 무등시장을 방문하고, 26일에는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인 효사랑어린이집과 조손가정, 비아5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윤 시장은 지역기업 (유)강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윤리 경영의 핵심은 ‘기업의 투명성’이었지만 앞으로는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착한기업 착한상품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박병호 행정부시장도 24일 북구 생용동 AI거점소독시설과 영락공원 등을 찾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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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에 온오프라인 병행몰 2곳 운영키로-2월 20일까지 운영 희망업체 모집- 전라남도는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판매장과 인터넷 입점으로 쇼루밍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병행몰 2개소를 개설키로 하고 2월 20일까지 운영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쇼루밍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체험만 하고, 가격이 더 싼 온라인에서 같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행위다. 전라남도가 그동안 분리해 추진해오던 현지 판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사업을 일원화해 병행몰로 운영키로 한 것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 환경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해 3조 4천억 위안(623조 7천억 원)을 넘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성장률도 2014년 50%에 육박했던 것이 2016년 26.1%로 감소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O2O)인 병행몰의 거래액은 아직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4년 3천49억 위안에서 2015년 4천600억 위안(84조 2천500억 원)으로 5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 중국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병행몰이 인터넷 쇼핑몰을 대체할 판매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인지도 없는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 운영하는 싱글채널 방식보다는 중국 현지에서 판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체가 직접 타오바오, 티몰, 이하오디엔 등 중국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을 입점시키고, 쇼루밍 방식의 구매를 원하는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간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병행몰 운영 신청 대상은 중국에 농수산식품 판매장을 보유한 유통업체로서 면적 20㎡ 이상 숍인숍 형태의 별도 매장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중국 내륙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경쟁이 심한 1선 도시나 동부연안 지역을 제외한 2선 성도급 도시에 판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5점의 가산점을 줘 우선 선정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선 도시, 2선 도시, 3선 도시의 구분은 도시의 중요도, 발달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또한 수출 증대를 위해 전남 식품 수입을 의무화하고, 수입량에 따라 사업비를 7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한한령(한류 금지령) 여파 등으로 중국 수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국의 고령화와 두자녀 정책에 대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으로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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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은행 삼각지점과 함께 연탄 기증복권기금과 함께하는 ‘새빛콜’ 사랑의 연탄나눔 진행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1월 14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광주은행삼각지점 직원 약 30명이 참석했고 형편이 어려운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하산마을에 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마련한 연탄 1000장을 배달하였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유독 바람이 매서웠던 날이었지만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봉사로 겨울나기에 힘을 얻으신 어르신은 “이렇게 추운날씨에 배달을 하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보니 이번겨울은 더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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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객 5천만 시대 앞당긴다전라남도는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과 사드 갈등, 개별여행 등 변화 여건에 맞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2015년 기준 3천969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관광객 방문 수 전국 2위, 2016년 여름휴가 종합 만족도 2위, 관광지 호감도 2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도 한국 관광 100선에 전남이 9곳이 선정돼 전남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관광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운행 노선 다양화로 탑승객이 지난해보다 63% 늘었고, 전남지역에 흩어져 있는 종교 유적지를 관광상품으로 발굴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전남지역 3개 여행사가 지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SRT 고속열차 개통, 개별관광(FIT)으로의 여행 트렌드 변화, 중국 사드 영향으로 방한 관광객 제한 등 관광시장 여건 변화에 맞춰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RT 개통으로 개선되는 여건을 적극 활용해 서울·용산·수서발 고속철을 이용한 남도여행 1박 2일 상품을 운영한다. KTX 정차역에서 ‘남도한바퀴’ 탑승이 가능한 광역순환버스도 운행한다. 고속철 승차권 소지자 대상 할인 업소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행사와 시군 축제를 연계한 기차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수학여행 등 교육여행객 유치를 위해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사전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방문 학교에 대해선 수학여행지도사와 남도국악 공연을 지원한다. 종교 순례 관광상품의 경우 동·서부권 순례코스를 운영해 종교단체 및 종교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국과 사드 갈등에 따른 전세기 불허로 단체 관광객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일본, 동남아 등 항공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항은 모항과 기항지항으로서, 목포항은 서남해안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기항지항으로서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개별 관광객(FIT) 여행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운영하고,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전남상품 판매 및 글로컬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 의한 여행정보 습득이 늘어남에 따라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업계가 사드 여파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가와 관광객 대상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층 발굴과 내실있는 관광상품 운영으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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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씨푸드 페스티벌 프로모션 진행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은 레스토랑 모래시계에서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레스토랑은 ‘Live Seafood Market 해산물 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신선한 해산물을 주요 메뉴로 선보인다. 풍성한 사시미 플래터뿐만 아니라 전복, 문어, 홍게, 딱새우, 다양한 조개류를 다양한 레시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 앞에는 거대 상어 조형물을 설치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리면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생맥주 혹은 핫초콜렛을 증정하는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가격은 금·토요일 저녁 4만9천원, 일요일 저녁 4만6천원이다. 주중(월~목요일) 디너 뷔페는 캐쥬얼 뷔페로 저녁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1만1천원을 추가하면 메인 메뉴인 양갈비 구이, 농어 구이와 석화 그라탕, 왕새우 구이와 등심 스테이크, 시푸드 트리오-바닷가재 하프, 대게 다리찜 하프, 석화 중 한 종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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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선관위, 설 연휴 공직선거법 단속활동 강화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설 연휴 정치인 등이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선관위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해 배부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선거구내의 의경이 근무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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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중증장애인 고향 방문 차량 지원새빛콜과 함께하는 교통약자 설 고향방문 차량지원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고향방문 차량지원 행사를 이어나간다. 센터 등록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6명을 선정하여 본래 이용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지역(단 도서 제외)으로 고향방문 및 광주복귀차량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타 대중교통이용 가능여부(예: 기차 운행지역)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신청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다. 지난해 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해남을 다녀온 참가자는 이번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성묘 및 투병중인 집안 어르신 분들께 살아생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차표를 예매치 못해 이번 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할 뻔 했던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선정되어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명절 때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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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민배려 지역사회서비스사업 142억 투입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 대상 38개 사업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사회 약자계층인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38개 사업에 142억 원을 들여 정서 함양, 건강·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동치료 등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민배려시책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은 전남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신체·정신 건강과 사회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에 착안,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신규 추가해 노인 12개, 아동·청소년 16개, 장애인·기타 10개 등 38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의 경우 운동 힐링, 치매 예방, 만성질환 예방관리,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장수활력 서비스 등이다. 아동·청소년은 정서 발달·심리 지원, 드림터치, 비전형성 지원, 아동 부적응 행동치료 및 예방 서비스 등이다. 장애인은 장애인 맞춤형 건강 증진,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장애아동 기능 발달 방문 서비스 등이다. 이런 사회서비스는 매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별 기준에 맞는 대상자로 선정되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37개 사업에 148억 원을 들여 1만 9천여 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 청년·여성 등 887명의 제공 인력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가운데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서비스에는 17개 시군 1천650명, 정서 불안·행동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청소년 대상 ‘정서발달’ 서비스에는 19개 시군 1천722명,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재가장애인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에는 7개 시군 335명이 이용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컨설팅과 제공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도민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심리·정서상 어려움이나 사회 부적응 등으로 애로를 겪는 도내 취약계층이 사회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전라남도청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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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7년도 보통교부세 전남도내 “최고”전남 순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를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해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시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순천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받을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447억원이 늘어난 345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순천시의 보통교부세는 올해 세입예산에 반영된 2900억원보다 55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는 금년도 순천시 일반회계 8263억원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재원이다. 그동안 순천시는 보통교부세의 확충을 위해 환경 및 보건시설, 사회복지 등 교부세 산정 통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또한,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에 대해 수정해줄 것으로 건의해 통계에 수정 반영하였으며,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 종의 기초통계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순천시가 추진한 교부세 산정에 유리한 통계항목 변경과 제도개선에 대한 건의 노력이 지방재정 확충에 큰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농업 활성화 등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에서 보통교부세 확보 순위를 보면 순천시를 이어 여수시가 2440억원, 나주시가 2397억원, 광양시가 1959억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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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작은빛축제, '아름다운 겨울밤' 수놓다이달 말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윤천 생태공원서 빛 잔치 전남 보성 보성읍 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작은빛축제가 연말연시 볼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읍(읍장 임정주)에서 지난달 22일 점등을 시작으로 동윤천 생태공원에서 작은 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동윤천 생태공원 희망의 빛은 은하수 터널, 팔각정, 소원나무 등으로 소박하지만 희망의 무지개 색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빛들이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동윤천의 작은 빛축제는 이달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윤삼거리와 동윤천생태공원 일원을 희망의 빛으로 수놓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임정주 읍장은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아름답고 소박한 동윤천 빛축제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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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 2017. 신년사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뜻대로 이루어 지시고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저는 지난 연말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면서 많은 성찰과 다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는 각오와 다짐을 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우리사회 전반을 향한 촛불 민심을 받아들여 나 자신과 우리 공직자, 그리고 광주시정 부터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2017년을 촛불 광장에서 국민들이 요구한 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민주사회로 변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시대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어려운 사람들에 공감하는 행정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첫째, 민관 협치와 협업·시민주권의 자치공동체를 보다 더 강화시키겠습니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도시답게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가겠습니다. 대의기관인 의회와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협치의 장을 마련하고, 민관 협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을 체감하고 함께 호흡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촛불 민심을 청해 듣는 경청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민낯행정을 위해 실시간 재정정보를 비롯한 행정정보도 더욱 투명하게 개방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분권과 자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먼저 우리 시부터 권한을 자치구와 시민에게 나누는 일부터 시작하여 시민이 살고계신 마을부터 주민협치를 통해 스스로 삶과 지역발전을 결정하는 마을자치공동체를 보다 내실 있게 성숙시켜 가겠습니다. 내부행정 또한 융복합 시대에 걸맞게 기관과 부서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서로 협력과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협력과 협업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으로 이어가고 서울, 대구 등 타 지역과도 연대를 강화하면서 중국은 물론 아시아 도시들과도 교류를 확대하여 상생협력의 열린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인권·민생·안전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가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시민들의 삶도 힘들어 집니다. 우리 행정은 당장 불을 끄는 심정으로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도록 어려운 사람들부터 챙기겠습니다. 민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 계층별로 맞춤형 돌봄을 추진하겠습니다. 돌봄 당사자들과 소통과 거버넌스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새로운 명소로 떠올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전통시장을 통해 서민들의 경제를 안정시키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사회는 갈수록 불확실한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재난은 물론 화재, 범죄, 폭력, 교통사고, 화학물질, 질병, 위해식품 등이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광주의 교통사고율과 자살률이 감소하고, 119 구급을 통해 가장 빠르게 심정지환자를 살려내고 있지만 새해에는 안전관련 부서가 협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현장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셋째, 공정한 노동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사회는 저성장과 양극화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고용불안에 떨던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했던 것처럼 우선 비정규직의 노동안정을 노사정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청년드림사업 등을 통해 단기적 일자리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고용의 급한 불부터 끄면서 청년창업에 역점을 두고 청년펀드, 아이플렉스(I-PLEX) 등 창업지원 제도와 기반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산업육성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술인프라 구축 등 혁신기반을 다져 광주의 산업지도를 재편해 가겠습니다. 또 노사관계를 광주형 협치로 이끌어 기존기업이 떠나지 않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사람과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좋은 도시는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 좋다고 느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도시는 여전히 개발시대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가 기존의 도시개발과 관리의 패러다임을 좋은 도시 모델인 '공존도시'모델로 바꾸어 진정으로 함께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권과 무등산 광주호 주변을 5월 역사를 보존하면서 문화적, 환경적으로 매력있는 도시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총탄자국이 발견된 전일빌딩과 옛 전남도청 별관은 역사성과 안전성, 원형복원의 원칙을 갖고 모두가 기억해야 할 5・18유적으로 보존하고 오월의 역사를 온전히 지켜낼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에 역점을 두고 광주역, 송정역을 새로운 활력거점으로 조성하고 군공항 이전 등도 본격 추진해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은 물론 SRF 시설을 통해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고,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노선 개편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체계도 보다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올해는 대선이 있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국민적 요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는 지난 반세기 동안 관주도의 경제성장 이면에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정치, 경제, 사회적 구태를 없애는 일입니다. 고비 고비마다 항상 광주가 앞장서서 우리나라 변화를 이끌어 왔듯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치구조와 문화를 개편하는데 광주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변화에서 분권과 자치, 지역균형발전에 기반한 시민주권의 공정한 민주주의 질서를 만드는데 항상 국민과 시민의 편에 서서 개혁하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는 우리가 뜻하는 좋은 세상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합쳐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광주광역시장 윤 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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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2017. 신년사“전남의 성취 바탕으로 미래 준비하면서 미진한 분야 개선을 도정 기본으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2017년은 안팎으로 격변의 해가 될 것입니다. 밖으로는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금리인상이 잇달을 전망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접근하고 미국과 중국은 견제할 것입니다. 북한은 핵실험 등 도발을 계속할 조짐입니다. 이 같은 대외여건은 한국의 경제와 안보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입니다. 안으로는 상반기에 새 정부가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기 실시될 대통령선거는 한국이 수십 년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할 것이냐, 아니면 완만한 변화를 선택할 것이냐의 기로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가 어떻게 되건,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쉽게 헤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극화와 서민생활의 위축 또한 조기에 해결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내외의 여건변화를 감안하면서 올해 도정을 펼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조속하고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대통령선거의 공약에 반영하도록 광주광역시와 협력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정부 교체 등 국내 정치 환경 변화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게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면서 변화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내외의 불안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험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전남의 성취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미진한 분야를 개선하는데 도정의 기본을 두겠습니다. 첫째, 올해는 지역발전의 토대로 작용할 교통망 등 SOC 확충을 앞당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국고예산을 2012년 여수 EXPO이후 처음으로 6조원 넘게 확보했습니다. 특히 SOC 예산은 작년보다 40% 늘어난 1조1,672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작년 12월 수서발 SRT 개통에 이어 앞으로 몇 년 안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연륙․ 연도교 및 흑산공항 같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전남을 찾는 사람이 더욱 늘고 지역경제도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중 광주 송정∼함평 고막원 구간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초 토목공사를 시작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가 조속히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무안공항을 한국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목포∼제주간 해저터널을 통한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곧 마무리,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착공된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계속하면서,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광주에서 강진 성전까지의 구간이 2023년 준공되도록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강진∼해남 구간은 ‘국가 기간 교통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해 가겠습니다. 고흥 영남에서 여수 적금을 잇는 팔영대교가 작년말 개통된 데 이어 적금에서 화양을 잇는 여수의 연륙・연도교 4곳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하겠습니다. 신안에서는 신의∼하의 간 노벨교를 올해,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를 내년에 개통하겠습니다. 지도∼수도 간 지도대교, 수도∼임자 간 임자대교와 흑산공항을 2020년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광양항은 일부를 자동차 수출전용 부두로 전환하고,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3기를 설치해 전국 물동량 2위 항만의 위상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목포항은 올해 408억 원을 들여 4개 권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해 가겠습니다. 특히 신항은 예부선부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배후단지와 대불철재부두 조성을 통해 자동차와 철재 수출입항으로 특성화하겠습니다. 둘째,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화하고 그 매력을 늘려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아직 관광이 활발하지 못한 서남권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SOC 확충에 노력하면서 새천년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 등에 대비해 숙박․음식․의료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남권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문화예술 자원을 살려 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황해를 통한 전남과 중국의 2천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보여드릴 ‘황해교류 역사관’을 하반기 목포에 착공하겠습니다. 목포권에서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북한이 참가하는 국제수묵화교류전을 열고, 내년에는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개최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은 관광이 활발해졌으나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익산∼여수 구간을 복선전철에서 고속철도로 격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부권은 남해안 해양관광과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1월 초순에 본계약을 체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조기 투자실현을 도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과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광주와 인접한 중부내륙권은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객이 즐겨 찾는 장소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수변자원과 친환경농업자원을 활용해 도농교류와 학생체험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섬진강변과 영산강 죽산보에 캠핑장을 조성하고 지리산 호수공원 주변과 화순 적벽의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화순 전남대병원 등 의료자원과 축령산 만연산 휴양림을 활용해 의료관광산업을 광주광역시와 함께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예향남도의 문화자원을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본격 시동하겠습니다. 작년에 결성된 전남종가회와 협력해 종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도고택 탐방상품을 운영하고, 종가․종택의 보수를 돕겠습니다. 한국전통정원 정비사업은 올해까지 대상지 선정 등을 마치고 내년에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바둑박물관 건립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도내 16개 시군의 서남해안을 잇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강진과 영광에 시범사업을 한데 이어, 올해는 여수 장흥 신안 구간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강진 다산초당∼해남 대흥사 길, 해남 달마산 둘레길로 이루어지는 ‘남도 명품길’을 완성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남도 바닷길’과 ‘남도 맛 기행’ 관광코스를 개발해 가겠습니다. 셋째,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키우겠습니다. 투자유치에 더욱 힘써 올해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28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광주 연구개발특구를 전남까지 확대하고 기술 선도형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들의 빠른 입주를 도울 ‘안착지원팀’을 운영하겠습니다. 청년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구직자와 기업에 도움을 주는 ‘전남형 청년인턴제’와 특성화고 졸업생 ‘선취업, 후진학 과정’을 보완․ 확대하겠습니다. 작년 여수와 순천에서 시범 실시한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올해 2개소를 추가 선정하겠습니다. 창업 후 어려움을 겪거나 창업에 실패한 청년창업가를 찾아 지원하겠습니다.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사업영역을 넓히겠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은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센터를 2월 착공하고,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실증화 연구센터를 하반기 준공하겠습니다. 철강산업은 뿌리기술 지원센터를 6월에,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사업화 센터를 8월에 착공하겠습니다. 조선산업은 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를 5월 착공하고,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개발 연구센터 실시설계를 6월 착수하겠습니다. 에너지, 드론, 생물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에너지산업은 정보통신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함께 에너지신산업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를 2020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여건에 맞는 드론산업의 사업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한국전력 및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과 드론을 융합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드론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고흥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에 ‘미생물 실증 지원센터’를 짓기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겠습니다. 영암 삼포지구 자동차 튜닝밸리에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를 위한 시험평가동과 기업지원동을 완공해 튜닝산업 활성화를 돕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삼아 이 일대를 슈퍼카 산업기지로 발전시키는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넷째, 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공․유통을 발전시켜 농어업의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미래를 대비한 농어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유기농 실천 의지가 강한 2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군 전체가 친환경농업지구로 되는 ‘구례군 친환경 농업도시’를 선포하겠습니다. 유기농 인증면적을 작년 6,022ha에서 올해 7,000ha로 늘리겠습니다.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가급적 올해 안에 개발하겠습니다. 드론을 토양조사와 병충해 방제에 이용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소비자가 즐겨 찾는 중소형 과일 품종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오크라, 올리브 등 아열대 과채류의 생산을 늘리겠습니다. 수입대체 효과가 큰 새우와 바다송어의 대량생산을 위해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고, 중국 수출이 기대되는 해삼 생산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기후변화를 이겨낼 김, 전복, 꼬막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어민에게 높은 수익을 주는 낙지 목장을 늘리겠습니다. 에너지 절감장비와 자동화 설비를 보급해 양식시설을 현대화하겠습니다. 농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 농어가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아이쿱의 밀․쌀 식품제조 단지와 올해 착공하는 한살림의 들기름․참기름 가공센터, 두레연합의 유채기름 가공공장 등 3대 생협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식품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26개소를 추가하고 저온저장시설 170여개를 더 늘리겠습니다. 목포권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수산업 연구․지도와 어업인 교육, 기업유치를 도울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기관을 올해 말 착공하고, 수산수출단지 조성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면서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착실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을 강진에 개설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믿음으로 작년 2만5천개였던 노인일자리를 올해 2만8천개로 늘리겠습니다. 어르신 돌봄사업을 확대해 권역별로 ‘고독사 지킴이단’ 활동을 강화하고,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과 노인 공동생활의 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여성 농업인들께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제공하겠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꾸준히 늘리고,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활동을 도울 특장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의 급식비 단가를 한 끼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 1,500명에게 책과 학습도구를 지원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력을 보강하기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시범 실시하겠습니다. 100원 택시는 교통오지마을이 없는 목포시를 뺀 모든 시군에서 시행하겠습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작년 759개에서 올해 1,012개 마을로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서민 가계의 채무부담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시행하는 일수대출 금리인하, 중장비 구매대출 금리인하, 부실채권 소각,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등의 시책을 더욱 내실화하겠습니다. 새로운 대책도 꾸준히 발굴하겠습니다. 끝으로 깨끗한 공직사회와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렴도 악화의 원인을 원점에서 분석, 소통과 점검을 핵심으로 하는 청렴도 개선개책을 곧 발표하고 시행하겠습니다. 지역안전지수 개선 전담팀을 운영해 화재와 교통사고를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안전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체육의 성적을 올려 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해 드리도록 체육회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앞에는 격변의 한 해가 열렸습니다. 전남이 처한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남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저는 그 일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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