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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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5만원권 위조지폐 사용 남성…"위폐인지 몰랐다"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지난 5일 오후 4시20분쯤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의 한 마트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로 담배를 구입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담배 4갑을 구입한 뒤 거스름돈을 챙겨 마트를 빠져 나갔다. 경찰은 CCTV 영상 추적으로 지난 10일 A씨를 찾아냈지만 A씨는 "위조지폐인지 몰랐고, 여러장의 5만원권이 있었는데 가장 낡아서 미리 사용한 것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현금 거래가 많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집과 차량에서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5만원권 위조지폐가 우연찮게 A씨에게 흘러들어갔고, 이 사실을 몰랐던 A씨가 담배를 구입하면서 위폐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위조지폐의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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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통일전,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통일염원의 추억의 공간이자 힐링코스 각광 경주시가 올해부터 통일전을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관람객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화랑정 및 주변 경관 시설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통일전은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 등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세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호국의 성지로 신라 삼국통일의 위엄을 기리고 조국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 9월 7일 건립되었다. 문무대왕릉과 일직선 상에 자리 잡은 통일전은 82,645㎡ 면적에 본전1동, 영정3기, 기념비 1기, 사적비 3기, 기록화 17점, 무명용사비 1기, 화랑정 1동이 있으며 소나무 등 59종 5,600본과 5,0159㎡의 연못이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삼국통일의 성업과 호국정신을 되살려 통일을 염원하는 숭고한 뜻을 널리 전파하고자 무료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야간 개방한 화랑정과 주변 연지의 야경은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의 공간과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통일전 앞 직선으로 뻗은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의 100대 아름다운 길로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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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으로 새해 출발경북도는 2일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에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충혼탑 참배는 김관용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장, 지역 도의원, 안동시의원, 도청 및 안동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시무식에서는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청사의 안동 이전 후 처음 열리는 시무식으로 지난해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도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였다. 김관용 지사는 신년 인사에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민생과 도민의 생활 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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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2017. 신년사2017년 정유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시민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영남권 신공항 무산과 서문시장 화재 등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대구시민 정신으로 통합 신공항 건설을 이끌고, 자원봉사와 따뜻한 성금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올해는 치열하지만 치밀하게 준비한 미래산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혁신에 가속도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물·의료·에너지·로봇 등 친환경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습니다. 1톤 상용 전기차 완성차를 생산하고 전기차 2천대 보급, 충전인프라 지속 확대 등으로 대한민국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에 세계적인 물기업들을 유치하여 700조 원대 세계 물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통합 신공항을 영남을 아우르는 관문공항으로 건설하여 대구를 세계로 열린 문화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통합 신공항의 입지를 확정하고 김해공항을 뛰어넘는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할 준비를 완비하겠습니다. 해외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여 2020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간송미술관 건립에 착공하여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장과 서대구 KTX 역사 건립을 축으로 도심발전을 통한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K-2 후적지와 검단들을 연결하는 신도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대구의 지도를 바꿀 청사진을 만들고, ‘신천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신천에 발을 담그고 도심 속 자연과 문화를 즐기시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시민과 함께 수립한 ‘대구 복지기준’을 적극 실천하여 시민들이 언제라도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전(全) 학년 무상급식의 전(前)단계로 4~6학년 9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겠습니다. 전통시장 9개를 ‘거점형 전통시장’으로 발굴하여 육성하고, 서민경제를 적극 보호·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정혁신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시정, 협업시정, 소통시정이 구·군과 산하 공기업에까지 확산되고 내면화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용기를 내어 변화와 혁신, 희망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올 한 해 자갈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소처럼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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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2017.신년사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정유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한 해 내내 가득하고 원하시는 일들이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걱정하시듯이 나라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 그런 나라! 국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자 우리가 꿈꾸는 경북이고 대한민국입니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내야만 합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형 국가로 거듭나야 하고, 시장실패와 정부실패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내서, 양극화와 차별이 확 줄어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의 위기가 국가의 위기로, 또 지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을 뛰겠습니다. 청년들이 취직 좀 하는,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해서 새로운 청년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탄소섬유,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등 4차산업의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서 경북의 미래를 밝히고, 14개에 달하는 도로․철도망을 완성해서 경북을 더 빠르고 가깝게 만들겠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농어업과 중소기업, 소외된 이웃과도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과 국가를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북은 역사발전의 전면에 서서 보수의 정체성을 이어왔고, 누란의 위기마다 모든 걸 바쳐서 이 나라를 지켜 왔습니다. 다시 한 번 역사의 소임을 엄중히 받들어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정유년을 힘찬 전진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희망의 새해,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즐겁고 편안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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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찻사발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경북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승격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문경 찻사발축제는 전통 도예의 명맥을 잇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품격과 재미를 더했다. 또 무인계수기를 도입해 축제 통계의 투명성도 높였다. 이번 승격으로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는 국·도비 9억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축제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경북에서는 문경 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봉화 은어축제가 '우수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포항 불빛축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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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유년 새해 첫 날 주차난 해결에 행정력 집중"2017년 해맞이를 하신 후에는 꼭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가세요." 경북 포항시는 24일 정유년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축전이 열리는 남구 호미곶 호미곶 광장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해맞이를 마친 관광객들이 죽도시장 등 지역 관광명소 등을 찾을 것으로 보고 최근 오픈한 송도 송림테마거리와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른 포항운하,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죽도시장에서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해맞이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 어시장 주변에 대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설관리공단측과 협의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해맞이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과 관련해선 동부초등학교 등에 총 30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둔 상태다. 1일 당일 죽도시장 주변 노면 주차장에 대해선 무료로 오픈한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은 종전과 똑같이 유료로 운영한다. 현재 죽도시장 주변 공영 주차장은 수협어판장 위 주차장 169대와 칠성천(121),오거리특산물주차장(171),옛 포항역(405)등 총 4곳에 866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새해 첫 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먹통'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KT,SKT,LG U플러스 측과 협의를 거쳐 이동통신차를 배치한다. 지역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포항운하 크루즈도 안전운항에 당일 운항에 자칠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운하 크루즈는 56인승 세오녀호와 46인승 연오랑,17인승 리버크루즈 4척 등 총 6척을 운항할 계획이며 최근 도입한 곤돌리아 2척에 운항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포항운하 측은 운하관 3.4층에 카페테리아와 편의점을 오픈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맞이 관광객들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 등에는 관련부서는 물론 교통자원봉사자 등 가용인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새해 첫 날부터 주차난 등으로 인해 새해 계획이 엉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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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티브 조이, 대구북구시니어클럽에 저소득 노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대구북구시니어클럽이 (주)크레이티브 조이로부터 북구 지역 소외 노인을 돕기 위한 라면 100박스 후원 물품 전달받고 19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기증 받은 후원 물품은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 300여명이 북구 지역 내 162세대 취약노인 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문 대구북구시니어클럽 관장은 “이웃을 위하는 소중한 사람들의 정성으로 우리 북구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은 꼭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좋은 뜻을 전해 준 기업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최서진 크레이티브 조이 대표는 “사람이 곧 희망이고 사람을 통해 삶의 보람과 의미도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을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 개요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 기관으로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노동시장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노인 능력에 맞는 적합 직종 개발과 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륜과 경험을 지닌 지역사회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와 소득창출 등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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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암산얼음축제 다음달 14~22일 열려'2017 안동암산얼음축제'가 다음달 14일~22일 경북 안동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절기인 소한과 대한 사이에 개최되며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다. 안동 암산 북서 비탈은 겨울이면 유명한 쇠응달이 되고 이 앞을 흐르는 미천은 어느 곳보다 일찍 찬 기운이 서려 두꺼운 얼음이 얼고 겨우내 녹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제는 빙어낚시 및 송어낚시 체험,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대표적인 겨울놀이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얼음 빙벽 조성, 얼음조각 전시, 놀이단 '한(寒)식구' 운영 등으로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게 된다. 축제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 체험 위주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도심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겨울철 관광 특수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가족들이 신나게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편안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지난해와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2년 연속 얼음축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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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새해 일출 숨은 명소 어디?2017년 새해 첫 해맞이, 어느 곳이 좋을까! 신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 등에는 매년 12월 31일부터 수백 만 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모여든다. 경북 동해안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다. 다만 바다에서 바로 쏟아오르는 오메가 일출은 포항을 기준으로 월포 해수욕장과 구룡포 해수욕장까지 가야만 볼 수 있고 경주~울산 해안도로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일출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포항영일대해수욕장과 영일만항,도구해수욕장 등에서는 산위로 떠오르는 일출 밖에 볼 수 없지만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맞이 행사는 2000년부터 바다를 끼고 있는 각 지자체들이 앞을 다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년 첫날에는 포항~영덕으로 가는 7번 국도와 포항~구룡포간 국도우회대체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지난해부터는 이런 주차난을 피해 가족들과 조용히 나만의 일출 명소에서 한해를 시작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출 명소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날무치바위(일출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1리 해안에 있는 일출바위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작품 장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해안가 주변에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고 육당 최남선의 '조선 10경'에 소개될 정도로 이름 나 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용차로 30~40분 거리에 있다. ◆구룡포 하정·장길리 갯바위 아기자기한 갯바위가 많은 구룡포읍 하정·장길리 해안가도 해맞이객들이 많이 찾는다. 크고 작은 해안가의 갯바위와 아침 물안개를 뚫고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대구 등 외지 관광객들은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요금소에서 포항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구룡포항·구룡포해수욕장 호미곶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을 거쳐야 한다. 국내 최대 오징어잡이 선단이 있는 곳으로 일출과 함께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들과 수천마리의 갈매기를 볼 수 있다. 일출을 배경으로 귀항하는 어선과 붉은 태양 속을 나는 듯한 갈매기의 모습을 촬영하기에 그만이다. ◆장기리 복합낚시공원 해상 부유식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펜션 앞 해안에 있는 보릿돌섬과 이곳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 위에서 낚시를 하며 특별한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포항시는 2017년 정유년 해맞이 행사를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 광장에서 2016년 12월 31일부터 1월1일까지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을 주제로 제19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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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사랑의 온열매트 나누기'경북지방우정청은 16일 대구 동구지역에 사는 홀몸 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온열매트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석원근 사업지원국장과 우정사회봉사단원들은 대구 동구 입석동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홀몸 노인들에게 온열매트 30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석 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북우정청 우정사회봉사단은 올해 직원들의 성금 모금과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금 2억 4500만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어려운 가정 아동 급식 및 교육비 지원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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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한방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관광' 인기문화체육관광부는 한방 약초 등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남 산청, 강원 강릉,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전남 광주 등 총 5개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육성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전통문화와 명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들 5개 지역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의 특화 전통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광객은 지난 3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3만1713명에 달했다. 특히 산청 소재 ‘동의보감촌’에 ‘한방으로 힐링하는 건강여행’을 주제로 개설된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알파(α)체험’ 관광프로그램은 1만3572명의 관광객이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올해 처음 한방, 약초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동의보감촌 힐링캠프와 한방 온열 체험, 약초 스파 등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또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고장 강릉에서는 강릉문화재단이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문화여행’을 주제로 오죽헌, 선교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을 찾아가는 ‘문학 클래식 로드’ 등 체험과 여행(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는 ‘신라로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을 주제로 신라문화 스토리텔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문화원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왕경지구와 월성지구 발굴현장 탐방 및 화랑 체험을 진행 중이다. 또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서악서원(경북 기념물 제19호)에서 국악공연과 백등에 소원 적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광객 1695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전주는 ‘한옥에서 즐기는 알록달록 전통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한옥에서 즐기는 우리 소리 체험’, ‘한복입고 한옥마을 여행하기’ 등 여행(투어) 프로그램과 한지와 한복, 전통소리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관광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내국인 4301명, 외국인 4328명이 참여했다. 광주 광산구 너브실마을에 있는 월봉서원에서는 ‘클래식이 흐르는 서원 다시(茶時) 살롱’ ‘선비의 서재’ 등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서원을 체험할 수 있는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500년 전 조선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문인이었던 고봉 기대승(1527~1572) 선생의 선비문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공연과 배움, 예술, 놀이, 음식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토속 간식거리인 고구마, 옥수수 등을 제공하며 함께해 인기가 높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5개 지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내외 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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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화재 지원 성금, 열흘 만에 17억큰 불로 졸지에 일터를 잃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 성금액이 16억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대구시와 4개 노동조합 소속 공무원들이 6050만원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현대백화점 1억5000만원, 대구도시철도공사 2500만원, 에스원㈜ 2000만원, 한국도시가스 1000만원, 전국군수구청장협의회가 500만원을 냈다. 영화배우 박신혜도 "어려움에 처한 상인을 돕는데 써 달라"며 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박신헤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대성에너지, 금복주가 1억원씩 기탁하겠다는 뜻을 대구시에 전했다. 지난 30일 화재 발생 이후 열흘 만에 모금된 성금은 2005년 12월 서문시장 2지구 화재 때의 모금액 12억여원을 훌쩍 넘은 것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슬픔에 잠긴 상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상인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새 희망의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서문시장 건너편에 있는 베네시움 쇼핑몰을 대체상가로 결정,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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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대응전략과 관련연구기관 설립 토론회경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항시청에서 9·12 지진을 계기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진대응 전략, 국가전문연구기관 설립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지진·원전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인 홍원화 경북대 교수의 '지진과 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안전경북 365 100인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인 정교철 안동대 교수의 '한반도 지진활동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지진연구센터, 학계 등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에 대한 국가적 총력 대응을 위한 국가전문연구기관 유치와 경주 지진의 발생 원인 추적 및 지진대응 전력 마련, 지진대응 현장 매뉴얼 실태와 개선방안, 지진·해일로부터 원전안전 확보 방안 등이 쏟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동남권의 잦은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진전문연구기관의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9·12 경주 지진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를 찾아 지진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조사와 지진전문연구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난 10월 신중호 한국지질연구원장에게 지진연구센터의 포항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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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100원의 큰사랑' 동전 35만개 모아대구 동구가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나누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행사에서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많은 성금이 모였다. 동구는 8일 올 한해 '100원의 큰사랑 참여'행사로 동전 35만여개, 35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강대식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지역 전통시장 상인, 주민대표 등 200여명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금 모금 성료를 축하하며 저금통을 여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데이(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모인 3500여만원의 성금은 구청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주머니 속 동전을 비롯해 서랍과 자동차 안에서 뒹구는 100원짜리 동전을 올 한해동안 꾸준히 모은 것이다. 구는 이번에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와 난방비, 의료비, 청소년 교육비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강대식 구청장은 "일회성의 기부도 중요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아주 작은 주머니 속 동전 100원을 꾸준히 모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과 배려 기부문회의 저변 확대로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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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 이동혁 경감, '우수 경제팀장' 선정경북 안동경찰서 경제1팀장 이동혁 경감이 7일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수사팀 평가에서 '전국 경찰관서 우수 경제팀장'으로 선정됐다. 이 경감은 지난 10월 한달간 11건의 사건을 수사해 처리하고, 신속·공정한 수사를 위해 월 70건에 달하는 사건을 상담하는 등으로 민원인 만족도와 경찰 신뢰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경감이 속한 경제범죄수사팀은 중요범인검거유공 등의 공적으로 2013년, 2014년, 2016년 '베스트경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경제범죄수사팀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중요범인 검거유공, 우수 경제팀원, 우수 경제팀장 등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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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소멸 위기…어떻게 대응' 세미나경북도는 7일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지방소멸, 경상북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전략세미나를 열었다. 2018년부터 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는데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경북의 지방소멸위험지수가 평균 0.62이며, 23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위험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북이 이미 지방소멸 위기에 진입한 단계로 진단한 이 위원은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안성조 대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금까지 경북의 인구감소 추세와 향후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김명호 경북도의원, 김정표 경북노인복지협의회 회장, 박찬용 안동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병원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소멸 위기의 근본 원인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전통적 농도, 수도권 집중 과도화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지방분권형 개헌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방 소멸 위기가 지방의 생존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미래전략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학계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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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국 2시간 권역 교통망 확충 '착착'경북 안동시는 6일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을 2시간 권역으로 묶는 교통망 확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북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에 이어 동서를 연결하는 당진~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23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청소재지 안동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영덕에서 안동까지 이틀이나 걸려 운반되던 간고등어 길은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40분 남짓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속리산과 주왕산뿐만 아니라 태안해안국립공원도 더욱 가까워진다. 안동중심의 국도공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62.2㎞)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하 오대~동안동IC 연결구간 공사가 70%의 공정을 보이며 내년 연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계와 길안 송사를 잇는 2공구도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한다. 안동 와룡에서 봉화 법전까지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도 49㎞에 걸쳐 총 1243억원을 들여 선형을 개량한다. 지난 연말 개통된 수상~교리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이어 용상~교리간 공사(15.6㎞)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도 안동시 구간 24㎞ 전역(5~7공구)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250㎞/h 속도가 향상돼 서울~안동간 1시간18분이면 주파가 가능해 진다. 도심구간 간선도로망 확충과 함께 시가지 교통난도 대폭 해소된다. 용상과 우편집중국을 연결하는 낙천교가 특수난간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말 개통한다. 지난 9월 부분 개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가 내년 10월쯤 완전 개통되고, 공정률 66%로 터널 라이닝 공사가 한창인 안기~안막간 도로도 내년 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옥동과 송하동 일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중인 옥동 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도 201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 강남권역 발전과 함께 교통량이 늘어난 용정교도 2019년 목표로 200억원을 들여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도청 이전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는 34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신도시를 직접 연결(15㎞)하는 직행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우병식 도시건설국장은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망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인구 10만명의 신도시 조성을 위해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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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안전펜스· CCTV 설치대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화재현장 주변 260m 구간에 높이 2.4m의 철제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시민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펜스 주변을 감시하는 이동식 폐쇄회로(CC)TV 16대도 설치됐다. 지난 30일 화재로 통제됐던 시장 주변 도로는 이날 자정부터 통제가 해제돼 4지구 앞 주차빌딩은 6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문시장을 찾는 시민이나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장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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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착한농부(주), 국세청 특허기술 무상이전경북 예천군은 5일 지역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주류면허지원센터가 개발한 기술 실용화를 위한 7건의 국유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전용실시권과 달리 특허를 여러 사람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 착한농부㈜가 출시한 '막시모40'과 '예천소주'는 2013년 국세청에서 연구 개발해 특허 등록한 오미자증류주 제조방법으로 만든 것이다. 오미자 특유의 향과 맛, 빛깔이 탁월해 지역 특산주라는 개념을 초월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호평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국세청은 양조기술의 독점 방지 및 상용화 확대, 신기술에 대한 국제경쟁력 확보, 지역 농산물의 활용 확대 등을 목적으로 다수의 국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오미자와 복분자 등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전통주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농부㈜는 지난 6월 복분자 와인 '예용' 출시에 이어 오미자증류주 '막시모'와 '예천소주'를 이달 중순쯤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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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6 미소와 행복을 함께하는 가족송년의 밤 개최대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2월 2일(금) 지역의 다문화가족, 미혼모부자가족, 한부모가족, 가족봉사단, 맞벌이가족 등 350명을 초대하여 뉴 대구호텔(서구 내당동)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연말을 맞이하여 다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해 준 것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였다. 다문화자녀들의 연주(바이올린, 플룻)와 결혼이민자들의 전통공연, 마술공연 등 가족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상자를 위하여 행사 중에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도록 마련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통혼례를 올린 결혼이민자 최영영(중국)은 “결혼식을 못 올렸는데 이 기회를 통해 올릴 수 있어서 센터에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유진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과 지역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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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 명소 '최참판댁'…이번엔 '역적 홍길동'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이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 이들 드라마에는 어김 없이 최참판댁이 나온다. 최참판댁은 지난 2004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 촬영 이후 지금까지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던 촬영지다. 올 들어서만 인기리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과 현재 방송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 내년 상반기 방송될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이번엔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역적 홍길동'을 찍는다. 내년 1월 30일 첫 선을 보일 '역적 홍길동'은 윤균상, 채수빈, 이하늬, 김상중, 김지석, 서이숙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다. '역적 홍길동' 촬영팀은 최참판댁 일원에서 극중 주인공 홍길동이 어릴 적 머슴으로 살던 대가집에서 벌어지는 상황 등을 촬영했다. 앞서 최참판댁에서는 SBS 판타지 로맨스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인공 전지현·이민호가 극중 담소하는 장면등이 촬영됐다. 지난 9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까칠한 남자 주인공 견우(주원)와 엽기적인 여자 주인공 혜명공주(오연서)가 펼치는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의 일부장면을 찍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박보검·김유정의 진가를 확인한 KBS2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라온(김유정)이 최참판댁 지붕에서 닭 잡다가 떨어지는 장면을 찍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조선시대 전통 양반집과 서민들이 살았던 초가집의 토지마을을 갖춘 최참판댁이 웬만한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 촬영지로서 명성과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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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5년 연속 IAAF 실버라벨대구시는 3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버라벨 획득은 2013년부터 5년째다. 현재 IAAF로부터 라벨을 부여받은 국내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골드라벨)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뿐이다. IAAF는 2008년부터 세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해마다 평가해 골드, 실버, 브론즈 3개 등급을 부여하는데, 세계 930여개 대회 중 골드라벨 45개, 실버라벨 17개, 브론즈라벨이 27개다. IAAF는 지난 4월 열린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기록과 국적, 인원, 미디어서비스, 도핑검사, 중계방송, 코스계측, 보험, 상금 등 15개 항목을 심사했다.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로 시작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 대회부터 IAAF 공인 국제대회로 승격됐다. 내년 4월2일 열리는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풀, 하프, 10km, 건강달리기 4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3시간30분 이내 완주)는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와 경쟁할 수 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년 연속 실버라벨 인정을 받아 세계적 명품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대구의 볼거리·먹거리와 연계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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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축제 '우수상'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16문화예술교육축제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고 전해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11월29일 지역의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사업이다. 발표회는 전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70개 기관 72개 프로그램 중 16기관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안동 청춘합창단은 53명으로 구성된 남녀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 시상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청춘합창단은 지난달 12일 익산청춘합창단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합동공연과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합동 공연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모든 시민이 찾아오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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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대구 서문시장 피해 대책 긴급 협의…결과 주목새누리당과 정부가 2일 오전 국회에서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당정협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정국 속에서도 전날(1일) 서문시장을 직접 방문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로 현재 상인들의 재산 피해액은 최소 수백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당시 화재로 점포 679곳이 모두 불에 타 점포별로 수천만원의 피해액을 상정, 집계하더라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문시장을 직접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최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데 법적 한계가 있다고 들었다"며 "규정에 문제가 있다면 당정협의 때 안전처 장관을 불러 유사한 보상이라도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당정협의는 2일 오전 8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리며 당에서는 이 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부의장, 안효대 재해대책위원장, 윤영석 당대표 비서실장, 염동열 대변인, 대구시 국회의원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에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윤형구 중구청 도시건설국장, 남희철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연합회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자가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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