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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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드투쟁위 "안보위협, 북핵 아닌 최순실 국정농단"성주 롯데CC 사드배치 반대 김천투쟁위원회(이하 김천사드반대투쟁위)가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이 아니라 국정을 마비시킨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며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김천사드반대투쟁위는 17일 '사드배치 계획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투쟁위는 "최악의 국정 마비사태를 초래한 현 시국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사드배치의 전면 백지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국방부가 사드배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성주 롯데CC부지와 군 용지 맞교한 계획에 대해 "자가당착식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사드배치 추진을 위한 국방부의 성주 롯데CC부지와 군 용지 맞교환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드배치 부지 맞교환의 국회승인을 입법화하라"고 요구했다. 투쟁위는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14만 김천시민들이 똘똘 뭉쳐 박근혜 정권퇴진과 롯데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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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로봇사업부, 대구로 본사·공장 이전국내 산업용로봇 선두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대구에 로봇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주) 로봇사업부에서 분사해 새로 설립된 현대로보틱스(주)가 울산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대구로 이전한다. 현대로보틱스(주)는 1500억원을 들여 이달 중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공장 증·개축 공사를 시작, 내년 2월 이전을 마무리하고 양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 대구 공장은 현재 연간 4800대 수준인 산업용로봇 생산을 8000대 규모로 늘리고 의료로봇, 첨단로봇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오늘 이사회를 열어 분사와 관련된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달 중 윤중근 대표이사 체제로 로봇사업부 신규 법인을 설립해 본사와 공장을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로보틱스 유치로 지난해 10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사업을 철수한 현대커민스엔진(주)의 빈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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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충북, 유승민은 대구로…비주류 투톱 강연 여론전새누리당 비주류의 '투톱'격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6일 일제히 대학 강연에 나선다. 학술적 주제에 대해 강연하는 것이지만,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국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 이 두사람이 비주류 독자행동의 좌장격인 만큼 전국적 여론전에 나서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일찍부터 강연정치로 각종 현안에 대해 날선 목소리를 내고 있고, 김 전 대표는 전날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전국 대학 세미나 순회에 돌입했다. 김 전 대표는 순회 강연 이틀째인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의 기조 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최순실 정국에 대한 정치적 언급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국 대학 순회 첫날인 전날에는 대구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여당 핵심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에 사과한 바 있다. 유 전 원내대표 역시 이날 오후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민주공화국과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유승민표' 이슈를 역설하는 한편 최순실 정국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에 이어 17일, 18일에도 사회단체 초청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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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차 시국대회…시민 수천명 '대통령 퇴진' 촉구11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 2차 시국대회에 모인 수천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혔다. 대구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함께 구성한 '박근혜 퇴진 촉구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국대회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들과 퇴근한 직장인,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수천명이 모여 '박 대통령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집회를 위해 피켓과 촛불 7000명분을 준비했는데 모두 나갔다"며 "집회 참석 인원이 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국대회를 마친 뒤 거리행진에 나선 시민들은 "대구시민 함께하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시국대회에 앞서 대구지역 중·고교생 30여명이 2·28 공원에 모여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부모님의 아들·딸, 학생, 청소년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을 살아갈 국민이며 주권자"라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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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원동산· 도동서원 관광지로 리모델링대구시는 12일 낙동강을 끼고 있는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3대 문화권사업의 하나로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을 추진 중인 두곳은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됐다. 대구시는 국비가 확보되면 내년 초 화원지구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광지 개발은 국·공유지 20여만㎡의 화원역사재현지구와 3만3000여㎡의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눠 진행된다. 화원지구에는 역사문화체험시설과 봉수대, 팔각정 등을 조성하고, 도동지구에는 조선5현 역사하우스, 서원스테이, 문화원 등의 시설을 갖춰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화원동산과 뛰어난 유교문화의 가치를 지닌 도동서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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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자 검거 큰 역할경북 문경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농산물 절도범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24시간 통합관제로 범죄자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쯤 유곡동 한 과수원 주변에서 과일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범죄 현장임을 직감한 관제요원이 112상황실에 신고한 뒤 차량의 움직임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제센터와 실시간 정보를 공유, 출동 10여분만에 현장 주변에서 용의차량을 붙잡았다. 지난 5일 오전 4시30분쯤에는 지하차도 입구에서 인형뽑기게임기를 절단기로 뜯던 용의자가 관제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현재 문경시는 304곳에 1130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20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범죄 현장을 발견해 절도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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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12일 안동서 공연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962년 창단된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예술감독 김학민(국립오페라단장), 연출 이범로, 성악가 김종표(바리톤), 서필(테너), 장유리(소프라노), 김인휘(바리톤) 등 국내 최정상급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여해 전 2막의 갈라(GALA) 형태로 90분간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15년 전막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 이후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며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은 클래식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나 전화 054-84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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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 교직원, 네팔에 15번째 '휴먼스쿨' 건립대구지역 학생와 교직원들이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네팔에 휴먼스쿨을 세운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석환 부교육감과 초·중·고교생 대표, 엄홍길휴먼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네팔 현지에서 15번째 휴먼스쿨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위해 대구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 KBS대구총국, NH농협은행대구영업본부가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왔다. 후원모금에는 대구 302개 학교와 대구교육청 소속 기관, 샤프란 봉사단체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만여명이 참여해 약 6개월 동안 4억3000여만원을 모았다. 남산초교에서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교동 야시장에서 물품 판매와 성금 모금 부스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관문초교와 중앙초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장터의 수익금을 기탁했고, 공산초교 학생들은 직접 재배한 호박, 상추, 배추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내놨다. 지난 8월 엄홍길 대장 특강을 연 대구과학고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1650만원을 전달했다. NH대구영업본부 직원들은 1500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봉사단체인 샤프론 대구시지회 학생과 학부모들은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엄홍길휴먼재단 측은 "모금운동에 참여한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휴먼스쿨 벽면에 새겨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 정신을 기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15차 휴먼스쿨은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대구시교육청은 개교 후에도 학교 정보화 사업, 교사 연수, 학용품 보내기 등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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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대구시의원 "영재교육은 선행학습 학생 특혜"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석준 의원은 8일 "현재의 영재교육 대상자는 선행학습을 받은 학생들이 누리는 일종의 특혜"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재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잠재력을 가진 영재들이 공교육의 틀 안에서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올해 경북대 영어영재교육원 입학생 38명 중 해외체류경험이 있는 학생이 24명(63%)에 달하며, 상당수가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 머물렀다. 또 이들 24명 가운데 해외체류 기간이 3년 이상이거나 이민이주한 경우는 9명 뿐이며, 대부분 체류 기간이 1개월 이상~3년 미만이다. 윤 의원은 "영어권 국가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과연 '영어영재'인지 의문이 들고, 경북대 영어영재의 63%, 수학영재의 75%가 수성구 출신이라는 점도 우려스럽다"며 "현재의 영재교육은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받은 일반 학생들이 받는 특혜이며,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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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도시 포항, 녹색도시로 첫 발…'그린웨이'선포식국내 최대 철강도시인 포항시가 '그린웨이' 선포식을 갖고 녹색도시로 첫발을 내디뎠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도시에 생명이 살아납니다. 삶의 품격이 높아집니다'를 기치로 내걸고 철강산업도시인 포항을 단순한 경제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 시민 2000여명은 이날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형산강 교차로에서 연일대교까지 연결된 형산강둑에 왕벚나무와 모감주나무 등 500여그루를 심었다. 또 형산강프로젝트와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해오름동맹 사업과 연계해 도시경관 녹화,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 생태적으로 건강한 녹색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도심경관으로서의 보전가치를 높이고 도시열섬 현상과 소음 완화, 대기정화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활력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4년 이강덕 시장 출범 이후 도시녹화사업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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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성료…4일간 20만명 다녀가경북 청송군은 나흘간 열린 '제12회 청송사과축제'에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7일 청송사과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를 주제로 청송사과에 관광산업인 마이스 산업을 접목해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축제로 8개 읍·면을 돌며 열린 사과 길놀이 마을 축제는 축제의 주인인 군민들과 함께 축제의 흥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류창조포럼',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청송사과 7초 광고제' 등은 청송사과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야간 프로그램인 '한마음 DJ 클럽 파티'도 젊음 층의 관심을 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은 많은 사람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비자 등으로부터 공익성을 담아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우수농산물 품평회,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 사과깜짝경매, 사과주스 시음, 장난끼 체험 등의 행사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동수 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컨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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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교 '과밀화' 심각…"강력한 정책 필요"대구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에도 수성구 등 지역 학교들의 '학급 과밀화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비난을 무릅쓰더라도 강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대구교육청의 2016년 추첨배정 고등학교 자치구별 평균 학급당 학생수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 35.7명, 중구 35.1명, 달성군 35명, 달서구 32.9명, 북구 30.8명, 동구 28.4명, 서구 27.9명, 남구 26명으로 나타났다. 한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과밀지역인 수성구와 평균 최저지역인 남구의 한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이 10명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대구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특정지역·학교 선호현상으로 인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단위 지원제도 비율 확대와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광역단위 지원제도는 자신의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원하는 지역과 학교를 지원해 추첨 배정하는 제도로 대구교육청은 2013~2014년 20%였던 모집비율을 매년 확대해 올해부터는 50%까지로 확대했다. 반면 거주지 학군 내 희망 지원 비율은 10%로 줄이고 나머지 40%는 통학시간 등을 고려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거주지 학교 추첨 배정하고 있다. 또 대구교육청은 특정지역 및 학교 선호 밀집 현상 차단을 위해 학급당 정원수를 현행 36명에서 33~30명까지로 낮추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교육청의 대책에도 여전히 수성구 지역 내 일부 학교들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36명을 넘어서는 등 과밀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교육청 정책추진 의지를 질타했다. 대구시의회 윤석준 의원은 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동기 교육감께서도 학급당 정원수를 조정하겠다고 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 "학급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청이 예산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효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 의원은 "학급 과밀화 문제는 학급당 운영비의 차이를 유발하고 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이는 교육격차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최길영 의원은 "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 교육에서 이런 문제들을 교육과정에 넣어서 특정학교와 지역에 대한 선호 문제 등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 오석환 부교육감은 "시간적으로 보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재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고 현재 학급당 학생수의 큰 편차는 줄어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최근 변화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 부교육감은 "최근 고교 입학배정시 광역배정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입해 들어오는 학생들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교나 지역에 대한)선호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등 내신 반영비율이 커지는 등 대학입시 변화로 (특정학교나 지역 선호가)입학 전형에 유·불리하다는 시그널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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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교수 "박대통령, 물러나 법정에 서야"시국선언국립 안동대학교 교수 43명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국선언문을 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의 최고 통치자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모든 국정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안동대 교수들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대한민국이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한 나라이자 3·1운동, 4·19혁명, 5·18광주항쟁, 6월 항쟁 등 민본주의와 국민주권의 역사를 지닌 민주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는 상식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를 망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교수들은 "국민과 국가를 희롱한 박 대통령은 일국의 지도자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면서 "청와대에서 물러나 일반 국민의 일원으로서 법정에 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스스로 올바른 결단을 내리지 않거나 내리지 못할 시에는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가 마땅히 탄핵소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교수들은 "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옥시가습기 사태 등 참사가 연이어 일어났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졸속 '위안부 협상',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건국절 타령 등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격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이유는 그가 국민을 향해 거짓말을 했다는 데 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을 속이고 국가조직을 파괴했으므로 탄핵을 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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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구본부, 29개 학교 등에 악기 기부대구시교육청은 7일 대구 달성군 현풍면 포산중학교에서 '1사(社)-1교(校)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악기 전달식에서는 대구지역 29개 초·중·고교와 2개 단체에 농협 대구영업본부가 우쿨렐레, 드럼, 관현악기 등 1억6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기업과 함께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악기 기부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는 50여곳이며, 456개 학교에 24억3900여만원 어치의 악기를 전달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많은 학생들이 기부받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협동심 함양에 도움이 됐다. 인성교육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역량이 함께 자라고 있어 매우 가치있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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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서 가을축제대구 달성군은 오는 13일 화원읍 본리리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단풍이 물드는 시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보유한 앨범사진 중 가옥별로 테마화한 '한뼘의 갤러리 사진전', 폐타이어를 활용한 '화단·화분 가드닝', 농기구 등 각종 생활소품을 활용한 환경장식 '마을 공작소' 등을 선보인다.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짬짬이 연습한 버스킹 공연과 도토리묵, 농주, 전 등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재료로 만든 추억의 먹거리,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문화도시·문화마을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매년 2억씩 지원받고 있으며 마을고유 문화 만들기 등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마을 축제가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비정 마을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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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있는 말…안동사투리경연대회 26일 개최경북 안동문화원은 오는 26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제7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이 마련한 이 대회에서는 안동노래와 2013년 경북사투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경남·이은솔 학생의 앙코르 사투리공연이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안동문화원에서 접수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수상팀을 선정, 100만~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는 안동문화원 홈페이지(www.adcc.or.kr)나 전화 054-85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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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산불조심 기간 탐방로 일부 통제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오는 16일~12월15일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초암사~국망봉과 어의곡삼거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등 7개 구간, 51.58㎞이며 이 구간을 제외한 정규 탐방로는 출입이 가능하다.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행위 등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을 자제하고 산불을 발견하면 공원사무소나 119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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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폐수 무단방류…대구시, 도금업체 등 18곳 적발대구시는 7일 중금속 등이 섞인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채 하수로 등을 통해 무단 방류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도금업체 등 18곳을 적발, 모두 형사 입건하고 이 중 14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의 K도금업체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CN, 청산가리)이 기준치의 18배, 중금속인 아연(Zn)은 439배, 발암물질인 크롬(Cr)은 50배 초과한 폐수 10톤을 하수도로 방류한 혐의다. 또 서구의 H섬유업체는 부유물질(SS)이 기준치의 21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각각 18배, 12배 초과한 폐수를 하루평균 150톤씩 한달간 불법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금속이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섞인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우수로나 하수도로 무단 방류한 업체 8곳, 폐수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운영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업체 3곳,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업체 6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업체 1곳이 적발됐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과 함께 10일 이상 조업정치 처분을 받는다. 대구시 윤금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종전에는 조업현장의 배출시설에서 폐수를 바로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자가방지시설에서 일부 처리하고 나머지 미처리 폐수를 지능적으로 무단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한 폐수를 위탁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내의 정화조로 흘려보낸 업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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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계명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계명대는 4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민주주의 투쟁으로 폴란드의 체제를 바꾸고, 초대 직선제 대통령으로 선출돼 민주화를 안착시킨데 대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20세기 이후 우리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분단과 국경을 없애는데 성공해 왔다. 한반도에도 아직 희망과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이 통일하는 그 길을 함께 가고 싶다"고 답했다. 1943년 폴란드 포포보에서 태어난 바웬사 전 대통령은 북중부 소도시인 리프노의 직업학교를 졸업한 후 자동차공장 기계공으로 일하다 2년간 군복무를 했다. 이후 그단스크의 조선소 전기공으로 근무하다 1980년 당시 사회주의 국가였던 폴란드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해 동유럽 최초로 합법 노조를 만든 후 민주화 확산과 동유럽 공산체제의 변화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1983년 노동자 출신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그는 1990년 초대 직선제 대통령에 선출됐다. 한편 계명대는 1998년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인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와 교류를 시작해 학·석사 연계학위제인 '계명쇼팽음악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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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 더 늦기 전에 모든 것 내려놓으라"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명한 총리가 소위 '책임총리'는 되겠지만 거국내각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손 고문은 4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연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 북콘서트에 앞서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 손 고문은 "대통령의 사과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결정도 존중한다"며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국민들의 요구에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난국에 처한 국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상황은 4·19 혁명과 1987년 6월 항쟁 같은 초국가 비상사태다.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아우성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며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거듭 촉구했다. '내려놓는다'는 의미에 대해 손 고문은 "정치권력을 행사하려는 그 의지를 내려놔야 한다는 뜻"이라며 "지금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권력으로 국무총리 임명권을 행사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이유로 그는 "국민의 하야 요구는 근거가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지금 당장 하야했을 때 헌정 중단사태가 초래될 또다른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다만,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야의 협의로 총리를 뽑아야 하겠지만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거부해 그런 사태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나. 그런 사태가 오지 않도록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 정국의 수습을 위해 손 고문은 과도내각 구성에 이은 개헌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 6공화국의 문제는 5년 단임제다인데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고 단임제로 레임덕에 빠지게 돼 있다. (지금 헌법이) 만 29년이 됐는데 행정과 국회가 권력이 일치되지 않으면서 정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런 가운데 우리 경제가 위축되고 수출이 감소하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갈등이 격해지는 그런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무너지고 있으니 6공화국 체제를 끝내고 7공화국으로 정치,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새 판을 짜자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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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체 대표 살해·암매장한 회사 전무 징역25년처우 등에 불만을 품고 건설회사 대표를 목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기현)는 대구의 A건설사 대표 김모씨(47)를 살해한 혐의(살인, 사체은닉)로 기소된 이 회사 전무이사 조모씨(44)에 대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일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해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도록 하였고, 피해자의 사체를 묻을 때는 옷을 모두 벗겨 신원이 밝혀지기 어렵게 하는 등 범행 동기와 경위, 방법 및 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해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아주 크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회사에 재직하면서 헌신하였으나, 피해자가 그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임금인상이나 처우개선 요구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격분하게 된 결과 피해자를 살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극단적인 범행으로 분노를 표출한 피고인의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꾸짖었다. 조씨는 지난 5월8일 김씨와 건설업체 관계자 2명과 함께 골프모임을 가진 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김씨에게 먹인 뒤 식당에서 잠이 든 김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오후 9시30분쯤 자기 회사 주차장에서 목 졸라 살해했다. 회사 대표 김씨를 살해한 조씨는 이후 사체 유기 현장검증에서 "사장이 내 인생을 다 갉아 먹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화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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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휴준, 새누리당 중앙당 정책자문위원 위촉정휴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책임교수(작은나눔문화진흥회, 이사장)가 새누리당정책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과 새누리당을 연결하는 민생소통메신저 역할과 함께 당의 주요 정책에 대한 중요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정 교수는 그 동안 문화융복합 및 문화복지·문화산업 등에 대한 전문가로 문화인들의 인권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노력했으며, 전방위적 문화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복지혜택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에 이바지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자문위원에 위촉되었다고 알려졌다. 정휴준 교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실생활과 밀접한 문화정책, 융복합 문화산업을 개발하고 제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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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핀연구소,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 개강외식업주 및 종사자 대상 교육 운영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핀연구소가 함께 지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소에서 활용될수 있는 감자탕, 제육볶음, 버섯불고기, 깍두기, 장아찌 등 총 12종의 메뉴를 리뉴얼하여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저염음식 보급·활성화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대구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염음식 인증업소, 외식업영업주, 외식업 관련 종사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0월 19일 제1기가 총 25명의 수료생으 배출하였다. 또한 10월 19일 26명의 제 2기 교육생이 저염음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현재 제3기 교육생도 성황리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레시피북, 교육 수료증’과 함께 다양한 외식창업 정보와 정부지원정책에 관련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핀연구소는 이번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대구지역 많은 외식업소들이 나트륨에 대한 인식전환과 교육을 통해 배운 메뉴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식당으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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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에쓰-오일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 참가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류충효) 레모나가 에쓰-오일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에 함께한다. 에쓰-오일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는 11월 한 달 동안 계열 주유소,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백만 포인트(3명)와 김치냉장고(5명), 라면팩(20만명), 핸드크림(30만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대규모 경품 이벤트로 3만원 이상(2만원 이상 충전) 주유 후 보너스카드 영수증에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하여 현장에서 경품을 받는 방식이다. 여기에 경남제약의 마시는 레모나, 레모나D액 108만병이 경품으로 함께 구성됐다. 특히 레모나D액 병에는 에쓰-오일의 상징인 구도일이 함께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탄생시켰다. 경남제약 유통사업팀 유찬식 과장은 “레모나와 에쓰-오일이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라는 특별한 이벤트로 함께하게 됐다”며 “레모나D액은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로 운전 중 피로회복에 좋아 에쓰-오일을 방문한 운전자분들의 졸음과 피로를 날려줄 의미 있는 경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모나D액은 레모나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아낸 비타민 음료로, 한 병에 비타민C 500mg가 들어있어 간편하게 비타민C 섭취가 가능하고 기미, 주근깨,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개요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 이후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회사로서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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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답사 중 숨진 울릉경비대 故 조영찬 총경 영결식지형답사 중 사고로 숨진 울릉경비대장 고(故) 조영찬 총경의 영결식이 2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유가족과 조문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경찰청 장(葬)으로 치러졌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결기 넘치게 부임신고를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애통해했다. 울릉경비대 동료 김누리 경위는 고별사에서 "부임 때부터 울릉도 주요지형을 파악하느라 여념이 없을 정도로 사명감이 깊었고 가시는 날까지 대원들의 아픈 곳을 일일이 물어보는 인간적인 상사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 총경은 경찰대학교 5기로 입문한 뒤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22일 관할지역인 울릉도 성인봉 지형답사 중 실종돼 8일만인 30일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등산코스 19번 구조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울릉경비대 한 동료 직원은 "이렇게 발견이라도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하지만 살아서 돌아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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