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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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있는 말…안동사투리경연대회 26일 개최경북 안동문화원은 오는 26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제7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이 마련한 이 대회에서는 안동노래와 2013년 경북사투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경남·이은솔 학생의 앙코르 사투리공연이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안동문화원에서 접수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수상팀을 선정, 100만~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는 안동문화원 홈페이지(www.adcc.or.kr)나 전화 054-85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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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산불조심 기간 탐방로 일부 통제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오는 16일~12월15일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초암사~국망봉과 어의곡삼거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등 7개 구간, 51.58㎞이며 이 구간을 제외한 정규 탐방로는 출입이 가능하다.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행위 등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을 자제하고 산불을 발견하면 공원사무소나 119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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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폐수 무단방류…대구시, 도금업체 등 18곳 적발대구시는 7일 중금속 등이 섞인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채 하수로 등을 통해 무단 방류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도금업체 등 18곳을 적발, 모두 형사 입건하고 이 중 14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의 K도금업체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CN, 청산가리)이 기준치의 18배, 중금속인 아연(Zn)은 439배, 발암물질인 크롬(Cr)은 50배 초과한 폐수 10톤을 하수도로 방류한 혐의다. 또 서구의 H섬유업체는 부유물질(SS)이 기준치의 21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각각 18배, 12배 초과한 폐수를 하루평균 150톤씩 한달간 불법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금속이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섞인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우수로나 하수도로 무단 방류한 업체 8곳, 폐수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운영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업체 3곳,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업체 6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업체 1곳이 적발됐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과 함께 10일 이상 조업정치 처분을 받는다. 대구시 윤금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종전에는 조업현장의 배출시설에서 폐수를 바로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자가방지시설에서 일부 처리하고 나머지 미처리 폐수를 지능적으로 무단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한 폐수를 위탁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내의 정화조로 흘려보낸 업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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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계명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계명대는 4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민주주의 투쟁으로 폴란드의 체제를 바꾸고, 초대 직선제 대통령으로 선출돼 민주화를 안착시킨데 대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20세기 이후 우리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분단과 국경을 없애는데 성공해 왔다. 한반도에도 아직 희망과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이 통일하는 그 길을 함께 가고 싶다"고 답했다. 1943년 폴란드 포포보에서 태어난 바웬사 전 대통령은 북중부 소도시인 리프노의 직업학교를 졸업한 후 자동차공장 기계공으로 일하다 2년간 군복무를 했다. 이후 그단스크의 조선소 전기공으로 근무하다 1980년 당시 사회주의 국가였던 폴란드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해 동유럽 최초로 합법 노조를 만든 후 민주화 확산과 동유럽 공산체제의 변화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1983년 노동자 출신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그는 1990년 초대 직선제 대통령에 선출됐다. 한편 계명대는 1998년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인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와 교류를 시작해 학·석사 연계학위제인 '계명쇼팽음악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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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 더 늦기 전에 모든 것 내려놓으라"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명한 총리가 소위 '책임총리'는 되겠지만 거국내각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손 고문은 4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연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 북콘서트에 앞서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 손 고문은 "대통령의 사과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결정도 존중한다"며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국민들의 요구에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난국에 처한 국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상황은 4·19 혁명과 1987년 6월 항쟁 같은 초국가 비상사태다.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아우성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며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거듭 촉구했다. '내려놓는다'는 의미에 대해 손 고문은 "정치권력을 행사하려는 그 의지를 내려놔야 한다는 뜻"이라며 "지금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권력으로 국무총리 임명권을 행사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이유로 그는 "국민의 하야 요구는 근거가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지금 당장 하야했을 때 헌정 중단사태가 초래될 또다른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다만,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야의 협의로 총리를 뽑아야 하겠지만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거부해 그런 사태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나. 그런 사태가 오지 않도록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 정국의 수습을 위해 손 고문은 과도내각 구성에 이은 개헌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 6공화국의 문제는 5년 단임제다인데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고 단임제로 레임덕에 빠지게 돼 있다. (지금 헌법이) 만 29년이 됐는데 행정과 국회가 권력이 일치되지 않으면서 정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런 가운데 우리 경제가 위축되고 수출이 감소하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갈등이 격해지는 그런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무너지고 있으니 6공화국 체제를 끝내고 7공화국으로 정치,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새 판을 짜자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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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체 대표 살해·암매장한 회사 전무 징역25년처우 등에 불만을 품고 건설회사 대표를 목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기현)는 대구의 A건설사 대표 김모씨(47)를 살해한 혐의(살인, 사체은닉)로 기소된 이 회사 전무이사 조모씨(44)에 대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일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해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도록 하였고, 피해자의 사체를 묻을 때는 옷을 모두 벗겨 신원이 밝혀지기 어렵게 하는 등 범행 동기와 경위, 방법 및 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해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아주 크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회사에 재직하면서 헌신하였으나, 피해자가 그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임금인상이나 처우개선 요구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격분하게 된 결과 피해자를 살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극단적인 범행으로 분노를 표출한 피고인의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꾸짖었다. 조씨는 지난 5월8일 김씨와 건설업체 관계자 2명과 함께 골프모임을 가진 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김씨에게 먹인 뒤 식당에서 잠이 든 김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오후 9시30분쯤 자기 회사 주차장에서 목 졸라 살해했다. 회사 대표 김씨를 살해한 조씨는 이후 사체 유기 현장검증에서 "사장이 내 인생을 다 갉아 먹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화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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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휴준, 새누리당 중앙당 정책자문위원 위촉정휴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책임교수(작은나눔문화진흥회, 이사장)가 새누리당정책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과 새누리당을 연결하는 민생소통메신저 역할과 함께 당의 주요 정책에 대한 중요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정 교수는 그 동안 문화융복합 및 문화복지·문화산업 등에 대한 전문가로 문화인들의 인권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노력했으며, 전방위적 문화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복지혜택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에 이바지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자문위원에 위촉되었다고 알려졌다. 정휴준 교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실생활과 밀접한 문화정책, 융복합 문화산업을 개발하고 제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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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핀연구소,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 개강외식업주 및 종사자 대상 교육 운영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핀연구소가 함께 지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소에서 활용될수 있는 감자탕, 제육볶음, 버섯불고기, 깍두기, 장아찌 등 총 12종의 메뉴를 리뉴얼하여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저염음식 보급·활성화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대구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염음식 인증업소, 외식업영업주, 외식업 관련 종사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0월 19일 제1기가 총 25명의 수료생으 배출하였다. 또한 10월 19일 26명의 제 2기 교육생이 저염음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현재 제3기 교육생도 성황리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레시피북, 교육 수료증’과 함께 다양한 외식창업 정보와 정부지원정책에 관련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핀연구소는 이번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대구지역 많은 외식업소들이 나트륨에 대한 인식전환과 교육을 통해 배운 메뉴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식당으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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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에쓰-오일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 참가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류충효) 레모나가 에쓰-오일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에 함께한다. 에쓰-오일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는 11월 한 달 동안 계열 주유소,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백만 포인트(3명)와 김치냉장고(5명), 라면팩(20만명), 핸드크림(30만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대규모 경품 이벤트로 3만원 이상(2만원 이상 충전) 주유 후 보너스카드 영수증에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하여 현장에서 경품을 받는 방식이다. 여기에 경남제약의 마시는 레모나, 레모나D액 108만병이 경품으로 함께 구성됐다. 특히 레모나D액 병에는 에쓰-오일의 상징인 구도일이 함께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탄생시켰다. 경남제약 유통사업팀 유찬식 과장은 “레모나와 에쓰-오일이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라는 특별한 이벤트로 함께하게 됐다”며 “레모나D액은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로 운전 중 피로회복에 좋아 에쓰-오일을 방문한 운전자분들의 졸음과 피로를 날려줄 의미 있는 경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모나D액은 레모나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아낸 비타민 음료로, 한 병에 비타민C 500mg가 들어있어 간편하게 비타민C 섭취가 가능하고 기미, 주근깨,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개요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 이후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회사로서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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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답사 중 숨진 울릉경비대 故 조영찬 총경 영결식지형답사 중 사고로 숨진 울릉경비대장 고(故) 조영찬 총경의 영결식이 2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유가족과 조문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경찰청 장(葬)으로 치러졌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결기 넘치게 부임신고를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애통해했다. 울릉경비대 동료 김누리 경위는 고별사에서 "부임 때부터 울릉도 주요지형을 파악하느라 여념이 없을 정도로 사명감이 깊었고 가시는 날까지 대원들의 아픈 곳을 일일이 물어보는 인간적인 상사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 총경은 경찰대학교 5기로 입문한 뒤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22일 관할지역인 울릉도 성인봉 지형답사 중 실종돼 8일만인 30일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등산코스 19번 구조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울릉경비대 한 동료 직원은 "이렇게 발견이라도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하지만 살아서 돌아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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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2~5일 추계 전국승마대회 개최제22회 추계 전국승마대회가 2~5일 4일간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는 선수와 임원 700여명과 마필 300여두가 참가한다. 2~4일 마장마술과 복합마술경기, 2~5일 장애물· 복합마술· 장애물 유소년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현역 국가대표를 비롯해 엘리트, 사회인 생활승마, 유소년 승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상주국제승마장 교관과 회원 18명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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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지역에 불붙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움직임이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불붙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경북대 교수 88명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시국선언에 나선데 이어 다음날인 28일 경북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하면서 대학가와 지역 진보 단체 등의 시국선언과 시국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경북 안동에서는 지역 시민단체회원 30여명이 새누리당 안동시당사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안동대 총학생회와 7개 단과대 학생 100여명도 시국선언을 통해 '박 대통령에 대한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과 최순실을 비롯한 관련 인물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대구대 교수들도 이날 경산캠퍼스에서 "국정농단 세력을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00여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에서 교수들은 "국민 앞에, 역사 앞에, 미래 세대에 한없이 부끄러운 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등은 마땅히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늦었지만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박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책임자들에 대한 전면적이고 의혹없는 수사와 이번 사태를 초래한 청와대 및 정부 관련인사의 즉각 사퇴와 처벌, 대통령 권한의 중립내각 이양과 하야, 정치권의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도 '시국선언을 위한 계명인의 모임' 소속 학생 80여명이 이날 본교 바우어관 앞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했다. 파업투쟁 중인 철도노조도 4일 오후 4시부터 철도노조 대구본부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가두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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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동차 내장재 공장서 화재…직원2명 사상2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옥천리 자동차내장재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 불이 나 공장 관리팀장 김모씨(57)가 불에 타 숨지고 직원 권모씨(24)가 손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공장건물 1400㎡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50명과 소방차 등 15대를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불이 나자 직원들을 현장에서 모두 대피시킨 뒤 불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들고 뛰어들어갔다가 연기에 질식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 화재가 난 공장은 소파나 자동차 의자 등에 들어가는 내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사고당시 현장에는 숨진 김씨를 포함해 9명이 폐스펀지를 분쇄해 공업용 본드 등 화학재료를 섞어 압착·성형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은 경찰조사에서 "2층 판넬구조 건물 1층 공장에서 작업 도중 분쇄기에서 불꽃이 일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 수거한 잔해들을 국과수에 감식 의뢰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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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개인과외 교습시간 제한 의견수렴대구시교육청은 '개인과외교습자 교습시간 제한'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학부모와 시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 개정으로 개인과외교습시간 제한은 각 시·도 교육감이 조례로 정하게 됐다. 설문조사는 개인과외교습시간에 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지역별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교 24개 학교를 표집해 수기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설문조사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구지역 학원과 교습소의 교습시간은 학생들의 신체·정신 성장발달과 유해환경 보호, 학교수업 정상운영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2011년 3월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조례는 정부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된 이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될 전망"이라며 "학원, 교습소와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시간을 동일하게 제한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불법 개인과외 근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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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이용' 경산국민체육센터, 공공요금 43% 절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일 경산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공공요금 43%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개관한 경산국민체육센터는 공공생활 체육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60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장 온수 공급을 위한 도시가스사용료와 상수도사용료 등 연간 공공요금은 2014년 4억 3480만원, 2015년 3억1470만원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지출한 공공요금은 약 3억여원으로 시설개선사업 시행 첫 해인 2014년 대비 1억2900여만원, 43%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2013년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양열 온수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5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샤워장 온수공급 배관과 절수기 설치, 수질계측기 통과 용수 재이용 등 시설개선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샤워장 태양열 온수배관 설치만으로로 올해 도시가스사용료를 9490여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국민체육센터 측은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 원년인 2014년 대비 1억6000만원 이상의 공공요금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이용자들을 위해 맑고 깨끗한 수영장 운영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절감해 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경산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생활체육시설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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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2016년도 하반기 청년인턴 채용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하반기 청년인턴(정규직 전환 연계형)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으로 근무지는 대구 본사(동구 신암로 125)이며, 인턴 기간(6개월) 종료 후 별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만 34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점이 3.2이상, 공인영어성적(토익 800점 이상)을 보유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전형은 1차 서류, 2차 필기전형(집합평가), 3차 실무면접, 4차 심층면접, 5차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로 진행되며, 모두 통과한 자에 한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의거 우대하며, 우대사항 중복대상자는 최대 15%까지만 인정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10월 28일(금)~11월6일(일) 22:00까지이며, 한국장학재단 입사지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필기전형(11월 26일), 실무면접(12월 8일) 및 심층면접(12월 21일), 12월말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임용은 2017년 1월초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개요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국가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대통령과학장학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일반상환학자금대출 등 다양한 학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부장학사업, 교육기부사업 및 기숙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입사지원 채용 홈페이지: http://kosaf.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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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찰, '경북 베스트 경제팀' 선정경북 영주경찰서는 30일 경북지방경찰청 3분기 경제팀 평가에서 도내(2급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주서 경제팀은 3분기 중소상공인과 노인상대 악성 사기범 등 경제사범 152명을 추적, 검거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상 구현'에 앞장 선 공을 인정받았다. 경북경찰청은 매분기 중요 경제사범 검거, 민원사건(고소·고발·진정·탄원) 신속 처리율, 피해 회복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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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네갈 영농시범단지 '첫 수확'경북도는 30일 세네갈의 '경북형 벼농사 기계화영농 지원'을 위한 영농시범단지에서 첫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세네갈 돔보 알레르바 마을 영농시범단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생루이 주지사를 비롯해 세네갈 대통령실, 농업부장관 등 국가기관 관계자들과 농과대학, 농업관련 기관단체, 현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네갈 벼농사 기계화영농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범사업 평가회는 경북형 농기계 종합시연(파종, 경운, 이앙, 수확, 도정)과 시범단지 순회 작황 관찰, 시범단지 햅쌀로 지은 째브잽(세네갈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공무원, 마을 주민들이 함께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7월1일 파종해 그달 하순에 모내기를 한 세네갈 시범단지는 현재 수확기에 접어들어 쌀 생산량 예측 결과 ㏊당 6.5톤 정도로 현지 평균 생산량 2.5톤보다 2.6배 정도 증산돼 세네갈 현지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되고 있다. 세네갈 벼농사 시범사업은 세네갈 정부에서 새마을 사업과 더불어 식량자급을 위해 기술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세네갈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인 돔보알라르바, 멩겐보이 마을에 총 10ha의 영농시범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세네갈의 농업관련기관과 농업과학대학 등에서 기술 전수와 시범단지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아프리카 빈곤 퇴치와 식량자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네갈에 벼농사와 농기계 등 농업기술원 전문가 3명을 기술지원단으로 파견해 현지 맞춤형 벼농사 기술 정립과 세네갈 농과대학, 농업관련 기관, 새마을 시범마을 주민들에게 우리의 우수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지난 6월21일부터 현지 파견된 기술 지원단은 농경지가 없는 새마을 시범마을 2곳에 마을 유휴지 10ha를 농지로 개간하고 마른논 상태에서 경운, 로터리 작업 후 기계이앙, 물대기, 제초제처리 방식으로 세네갈에 맞는 경북형 벼농사기술 정립에 성공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 우수하고 획기적인 기술전수가 세네갈의 식량자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주민 스스로 우리 기술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립 단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역사의 동반자로서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구촌의 가난을 극복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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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 28~30일 청송서 개최제47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이 28~30일 경북 청송군 국민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검도회와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대한검도회가 후원하는 대회에는 전국의 검도 선수와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각 종목별 남녀 1부, 2부, 동아리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송은 지난 4월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면서 전국 고등축구리그를 시작으로 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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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해수욕장 추억의 우체통으로 추억 보내세요'경북 포항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추억 만들기를 위해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광장에 설치한 '추억의 우체통'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추억의 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설치한 느림보 우체통으로 지난달 10일 설치됐다.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앞에 설치된 우체통은 높이 2m30cm크기로 일반 우체통과 똑 같은 구조로 6월과 12월말 두차례 수취인에게 배달된다. 추억의 우체통에 사용되는 엽서는 인근 커피숍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일반 편지 봉투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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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확대…"동물간호복지사 법제화 필요"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국내에도 동물간호복지사 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대구보건대에서 '한국·독일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한·독 직업교육포럼에서 우리나라와 독일의 전문가 11명이 참석,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장경수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반려동물의 국내 시장 규모가 2012년 9000억원에서 2020년 5조81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수의사를 보조할 수의테크니션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과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상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독일,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수의위생 전문인력 양성 실태를 발표한 후 "국내에도 자격제도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부총장은 "대구지역의 동물병원에서 대부분 일반인이 수위 위생 일을 맡고 있어 이직률과 현장의 미스매치가 높다"며 수의 위생사 자격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의 위생사는 동물의료서비스와 검사, 영양사, 식품·사료 개발 분야 등 진로가 다양하고 해외 취업 기회도 넓은 편이다. 장 부총장은 "정부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이 포럼이 동물간호복지사 양성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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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 겨울방학 맞아 어린이·청소년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 선보여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역사와 문화 배워 아이의 안전 위해 배낭여행 전문 교사 동행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현지인을 만나 길을 묻는 진짜 여행 어린이, 청소년 교육여행 전문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이하 굴렁쇠)’가 2016년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굴렁쇠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은 아이가 주체가 되어 말과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직접 새로운 문화와 삶을 찾아감으로써,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해 준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를 들르는 유럽 배낭여행은 2017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보스턴, 뉴욕, 워싱턴을 들르는 미국 배낭여행은 2017년부터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낯선 곳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지구촌 사회의 다양성을 배우고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굴렁쇠 여행은 기존 여행과는 달리 아이가 스스로 지도를 보고 직접 길을 물으며 찾아가는 여행 형태로 진행된다. 벨베데레 궁전, 호프부르크 왕궁, 모차르트 생가, 스위스의 수도 베른, 알프스, 콜로세움, 바티칸 박물관, 피사의 사탑, 트레비 분수 등 유명한 관광지뿐 아니라 아이들이 가 보면 좋을 만한 곳도 찾아간다. 특히 10년 이상의 배낭여행 전문 교사들이 모든 여행 일정에 아이들과 함께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현지 이동은 예약된 단체 관광버스가 아니라 현지 지하철, 열차,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이동과 식사는 인솔교사와 함께 모둠별로 자유롭게 한다. 숙박도 호텔과 유스호스텔, 민박 등을 이용하여 실제 배낭여행처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여행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외 배낭여행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화로 예약 확인 후 예약금을 입금하면 된다. 여행 일정 및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굴렁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굴렁쇠는 대만/상해 배낭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만에서 중국의 역사를 만나고 상해에서 중국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은 대만과 상해를 묶어서 진행되는 배낭여행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 개요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는 올해로 18년째 여행과 함께 하고 있는 답사 전문 단체로 답사여행과 현장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답사 활동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해외배낭여행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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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발레 ‘신데렐라’ 공연뮤발레컴퍼니․디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드라마틱 발레’ 11월 12~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뮤발레컴퍼니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일 이번 작품은 발레 ‘신데렐라’,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프랑스 동화 ‘신데렐라’가 원작이다. 새엄마와 언니들의 구박을 받던 신데렐라가 요정의 도움을 받아 참석한 궁정무도회에서 왕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유리구두 한 짝을 남긴 채 사라졌다가 이후 구두의 주인을 찾아다니던 왕자와 다시 만나 해피엔딩을 이룬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바로 그 줄거리를 갖고 있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위에 뮤발레컴퍼니 예술감독이자 영남대학교 무용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우혜영이 안무와 연출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이원국이 제작에 참여해 ‘드라마틱 발레 - 신데렐라’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여기에 황원구가 지휘봉을 잡은 디오오케스트라가 가세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더하게 되었다. 발레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혜영 교수는 “특별히 볼거리가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다. 춤과 마임, 의상과 조명, 무대미술의 환상적인 조화를 기대해도 좋겠다”고 안무의도를 밝혔다. 특히 2막1장의 무도회장면을 표현하는 데 있어 고전발레의 테크닉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집중하였으며, 무엇보다 신데렐라와 왕자가 무도회에서 만나 추는 파드되(2인무)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신데렐라 역은 슈트가르트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에서 활동한 이산하가, 왕자역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발레단 주역 출신의 백무라토브 살라마트가 맡았으며 조희경, 정경표, 서태용, 이지희, 윤병훈, 정지윤 등이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연간 1~2회 꾸준히 발레공연을 기획해서 무대에 올리고 있다. 배선주 대표는 “유럽의 정통 오페라하우스에 있어서 발레의 비중이 대단히 큰 만큼, 대구오페라하우스 역시 한국발레가 성장하고 관객과 함께하는 장이 되어야한다”며 발레 ‘신데렐라’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번 공연은 ‘2016 대구문화재단 기초예술진흥사업’으로 선정, 지원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1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혼자보다 두 사람이, 두 사람보다 네 사람이 함께할 때 부담은 절반으로, 기쁨은 두 배로 커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가격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아이조아카드와 산모수첩소지자에게는 2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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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연구소-대구시, ‘2016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 개강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핀연구소가 함께 지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소에서 활용될수 있는 감자탕, 제육볶음, 버섯불고기, 깍두기, 장아찌 등 총 12종의 메뉴를 리뉴얼하여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저염음식 보급·활성화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대구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염음식 인증업소, 외식업영업주, 외식업 관련 종사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0월 19일 제1기가 총 25명의 수료생으 배출하였다. 또한 10월 19일 26명의 제 2기 교육생이 저염음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현재 제3기 교육생도 성황리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레시피북, 교육 수료증’과 함께 다양한 외식창업 정보와 정부지원정책에 관련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핀연구소는 이번 건강한 식당을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대구지역 많은 외식업소들이 나트륨에 대한 인식전환과 교육을 통해 배운 메뉴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식당으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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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 취수공사 중단 촉구…100일째 피켓시위한국수자원공사의 안동 길안천 취수시설 설치공사를 반대하는 안동지역 시민단체의 피켓시위가 100일째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일부 무소속 의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26일 오전 안동시청 앞에서 '길안천 취수시설 설치공사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 7월19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출근길 피켓시위는 100일째다. 시의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1인 릴레이 시위에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4~6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재갑 안동시의원은 "옛 조상들은 보통 석달 열흘 정성을 드린다고 했다. 100일 정성을 드리면 하늘도 감동한다"며 "시민들이 길안천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뜻에 감동하고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장이 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준공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답변과 함께 용역결과 취수시설이 길안천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고 했다. 그는 "연말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의 길안천 취수시설 설치공사 반대서명운동에 동참한 안동시민은 현재까지 2000여명에 달한다. 길안천 취수시설 설치공사는 길안천의 물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서 영천댐으로 보내 경산, 영천, 경주 등 경북 동남부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려는 것이다. 이 공사는 지난해 12월 권영세 안동시장이 시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올해 6월 수자원공사의 '공사중지 명령이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청구를 경북도가 받아들이면서 재개됐다. 길안천 취수 공사에 대한 안동시의 자체 검증용역 결과는 오는 12월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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