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뉴스목록
-
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비 도로환경개선차선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꽃묘식재 등 쾌적한 도로 만들기 충북 영동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해 주요도로 환경을 정비하며 외부손님 맞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차선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꽃묘식재 등을 하며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를 진행중이다. 도로가 파손되거나 균열된 불량도로 발생 시 즉시 보수하는 등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인 노견청소와 회전교차로 내 꽃묘 식재로 봄기운 가득한 쾌적하고 산뜻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줘, 이곳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내 차선도색 50km, 재포장사업 2.4km, 유지보수공사 35개소, 풀깍기 400km 등 도로환경정비의 일환으로 10억원을 투입해 이달중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도 및 지방도를 전수조사하여 이정표지판 교체, 차선도색, 노견청소, 풀깍기 등 유지보수 관련 내용을 소관도로 부서에 전달(이관) 및 주기적인 방문을 통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은 인력으로 관내 269개 418km 구간의 도로를 관리하기에 많은 어려움은 있으나,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시 영동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동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총력’산불 발생 위험 사전 제거 집중, 양산면 적극적 홍보활동 눈길 충북 영동군이 산불 발생 위험 사전제거와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며 봄철 소중한 산림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건조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대형산불 중 60%가 3월~4월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하여 산불예방과 발생 시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이와 관련, 올해 제1호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산불이 주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군수 특별지시에는 △산불발생 주요 원인별 예방활동 강화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집중 감시 △신속한 진화대책 강구 및 대응체계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 전체가 입체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산면이 산불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면은 산불조심 기간 시작과 함께 권순문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문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해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송출하고 있다. 양산면은 이장회의 때 이장들이 주민들의 봄철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이장 업무 경감을 위해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적극행정 차원으로 면장이 수용하면서 산불 예방 방송을 하게 됐다. 지난달 초에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예산 100여만 원을 들여 영농 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소각 금지 안내판(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100cm) 24개를 제작, 관내 산불 발화지와 취약지 등지에 모두 설치했다. 또 최근 화목보일러 타고남은 재를 부주의 처리로 인해 전국 각지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화목보일러와 난로를 사용하는 80여 가구주에게 타고남은 재 처리 방법 등을 담은 면장 명의 공문을 작성, 산불감시원 15명을 활용 직접 전달 ·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산불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아울러 양산면은 지난 28일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에게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진화 활동 적극 동참을 요청하는 면장 명의 공문을 작성, 배부하는 등 산불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각 지역별 특성을 감안,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라며 “관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산불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군민 관심과 협조를 독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
영동군,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순회교육’ 실시충북 영동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이달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위주로 교육을 구성했다. 군은 지난 27일 황간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0개 면 지역 주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첫날인 27일 황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올바른 식사 및 운동지침 교육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은 자칫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혈압과 혈당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상혈압과 혈당 유지를 위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592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동군, 농촌형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2곳 선정용산면 한석리, 용화면 용화리 선정.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 획기적 개선 충북 영동군의 취약한 농촌 마을이 안전하고 희망찬 마을로 바뀔 전망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3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용산면 한석리와 용화면 용화리 2개소가 선정됐다. 군과 중간 조직인 지역 활성화센터, 지역주민이 한 팀이 되어 지역조사 준비단계부터 계획수립까지의 참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용산면 한석리 사업 대상 면적은 13ha로, 21억이 투입돼 상수도인입, 위험경사지 정비,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주택정비와 노후 담장 개량 등을 추진한다. 용화면 용화리는 4.7ha 정도로, 22억이 투입돼 소공원 조성, 공용주차장설치, 공동이용시설 및 귀농인의 집 조성과 노후담장 및 주택정비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마을은 주택 및 기반 시설 노후,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었지만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자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지역 국·도비는 33억원 규모로, 총 사업비의 80% 이상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사업효과와 더불어 어려운 군 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재구축 하는 등 주민 맞춤형 사업과 주민역량사업이 추진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6년 도시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으로 영동 부용지구가 선정되어 완료하였고 농촌형은 2019년 선정된 심천면 장동지구 완료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2020년 선정(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 선정(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 선정(추풍령2리 지구, 모리지구) 등 매년 2개소씩 선정되어 진행 중이다.
-
영동군, 결핵 예방주간 운영충북 영동군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핵예방주간을 계기로 결핵의 위험성과 결핵검진의 필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결핵을 예방하고자 질병관리청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보건소에서는 20일부터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결핵의 날 행사 및 포스터를 게재하고,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21일에는 노인복지관에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는 등 결핵 예방의 날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이후에도 질병관리청이 대국민 대상으로 주관하는 2023년 결핵예방주간(3.18.~3.24.) 행사와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도 홍보하며 관심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받는 사진을 촬영하여 응모하는 어르신 결핵검진 사진 공모전을 3월 24일까지 진행중이다. 호흡기 진료 의료진(의사, 간호사)를 대상으로 결핵 환자를 진료 및 치료했던 특별한 스토리나 의료 현장에서 바라본 결핵에 관한 이야기를 한글(워드)파일로 제출하는 수기 공모전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한 대상자들 중에 선정자들에게는 시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해당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인 수기 공모전의 문의는 이메일(tb@enzaim.co.kr)로 하면 된다. 또한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3월 24일(금) 서울 서초 엘타워 골드홀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유튜브 아프지마TV에서도 생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검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
“영동에 가면 이건 꼭 먹어야해!!” 와인소금빵 인기레드와인소금빵, 화이트와인소금빵 등 다양한 형태 판매, 만들기 체험도 가능 K-와인의 선두주자, 충북 영동군에서 새롭게 개발된 시나브로제빵소의 와인소금빵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와인소금빵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홍)가 공모선정 후 추진중인‘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2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촌체험 및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가형 와이너리 중 전국 최초로 HACCP인증을 받은 불휘농장의 품질좋은 와인을 재료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최근 와인소금빵을 개발했다. 현재 레드와인소금빵과 화이트와인소금빵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소금빵들은 15cm 내외로 반죽에 와인을 첨가하여 발효하고 안데스산 펄소금을 뿌려 마무리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와인소금빵은 입소문을 타고 주변의 어린이집과 노인병원 등에서 단체주문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이성옥 대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시나브로제빵소는 체험형 베이커리 형태로 운영돼 와인소금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어린이집이나 학교 선생님들의 체험프로그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와인과 함께 즐기면 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기에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와인소금빵은 와인으로 유명한 영동의 새로운 지역 먹거리로 자리매김하여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늘날의 먹거리 문화는 단순히 음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관련 상품개발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연구로 영동이 가진 특징과 맛을 먹거리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농촌 위기와 문제의 해법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소통을 기반으로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현재 다양한 먹거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동군, 전 직원 역량강화 통합교육 실시 ‘직무능력 쑥!’충북 영동군청 공무원들이 통합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13일부터 17일까지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그 동안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법정의무교육의 통합 실시를 통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 교육시간 할애로 행정 능률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영동군이 선제적으로 전 직원 통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무원 대상으로는 반부패·청렴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성희롱·성평등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을, 공무직·기간제근로자 대상으로는 근로자안전교육, 근로자보건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한다. 각 대상별로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내실을 기했다. 1일차 교육 후 직원들은 청렴하고 유연한 직무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역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등 알차고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해 안정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위한 행정추진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교육과 공무원 역량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재개면 지역에도 산부인과 생겨, 농촌 여성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북 영동군의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가 재개됐다. 이 ‘우리동네 산부인과’ 사업은 주위에 산부인과가 없어 산부인과 이용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없어 검진을 못 받은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1년 첫 진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고, 분만취약지인 영동군에서 임산부들의 분만을 책임지고 있는 영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해 지역 농촌 여성들의 건강을 살핀다. 전문의와 간호사, 보건소 직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료팀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식 초음파기 등의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농촌 여성들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첫 운영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4시까지 영동군 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중점으로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했다. 바쁜 일로 병원을 찾지 못할 때 동네 보건지소에서 다양한 진료를 무료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점에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 산전관리를 위해 초음파 및 기형아 검사, 혈액검사 산욕기 임산부관리를 위해 산모 건강관리 및 신생아 건강관리와 일반여성은 부인과질환 조기발견 초음파 등 산부인과 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검진 이후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월 1회 이상 각 읍면 보건지소를 찾아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검진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진료시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의 일환으로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가 경제적 부담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지역 산모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임산부 엽산·철분제 지원, 모자보건교실 운영, 유축기 대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
“출동! 우리 동네 해결사”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운영영동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이 올해도 우리동네 해결사를 자처하며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불편해소에 본격 나섰다. 기동서비스반은 공공시설물이나 자체적으로 문제처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영동군자원봉사센터 5개 자원봉사단체(감나무봉사단, 어울회봉사단, 연꽃봉사단, 한국가스기술공사충청지사 남부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3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도 양강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세면대 등을 수리하며 지역사회와의 특별한 소통을 시작했다. 해당 가정은 탈착된 세면대를 의자에 임시 거치하여 사용하고 있었지만 경제 여건상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기동서비스반은 현장에 직접 나가 세면대를 단단히 고정해 주고 기타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해 줬다. 대상자 A씨는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해 몸이 안 좋고 사용이 불편해도 참고 지냈는데, 기동서비스반의 수고와 도움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건냈다. 이 기동서비스반은 공공시설물 사용 또는 주거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불편사항을 신청하면 기동서비스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료비 15만원 이내 부분도배, 방충망, 전기, 수도, 설비 등의 소규모 수리에 대해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은 “이번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운영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 해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과일나라테마공원, 20일까지 과수 분양 신청 접수수확의 기쁨 한가득, 과일의 고장에서 하는 특별한 농촌 체험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내 ‘과수분양’ 프로그램을 오는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1년단위로 진행되는 이 과일나무 분양은 과일의 생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지켜보며,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인기프로그램이다. 체험의 재미와 교육의 효과가 커 체험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수요 충족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인근 군유지에 10,000㎡ 규모의 과수분양단지를 추가 조성한 바 있다. 올해 분양되는 과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대표하는 대표 과일등이다. 포도 100주, 사과 50주, 배 50주, 자두 20주, 복숭아 20주, 총 5종 240주가 과종별로 분양된다. 과수분양은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영동군통합예매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랜덤방식으로 추첨해 선정하고, 선정시에는 별도 연락할 예정이다. 분양받은 과수는 수확시기에 방문하여 분양 금액을 결제하고 수확하게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일나라테마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신청 시 당일날짜로 신청(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다음날 혹은 기간 중 다른 날로 신청(예약)을 하면 되고, 마지막 날인 20일은 21일로 예약을 하면 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공원이라는 특성상 농가에서 판매되는 과일 만큼 품질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라며, “분양 신청 시 이점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7천950㎡의 터에 조성됐다. 부대시설로 곤충체험장, 레인보우식물원, 파크골프장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영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법 모색, 획기적 사업·시책 발굴 집중 충북 영동군이 2026년까지의 5개년 투자계획을 담은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사업은 21개부서에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다.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햐 지역 위기극복과 발전을 꾀하는 여러 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된 이들 사업들을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3월중에도 부서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우리군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위기감과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영동군, 2023 영동곶감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최대 판매액 달성, 영동곶감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성공 개최 평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8일 오후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올해 초 3년만에 열린 영동곶감축제의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영동축제관광재단 박순복 상임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열린 곶감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는 축제유공자 시상에 이어, 축제관광재단의 자체결과보고, 평가용역보고, 질의·응답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곶감축제는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 방문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약의 기반을 만들고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성황에 개최됐다고 평가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영동곶감축제에는 개별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을 포함하여 7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곶감과 농특산물 수익금은 6억3천7백만원을 기록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축제에서는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가 서리고, 고운 빛깔과 풍미 일품인 햇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판매, 전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눈썰매장, 키즈놀이터존, 군밤 굽기 등 다양한 연령층, 가족참여 타겟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마련, 곶감 판매 게릴라 이벤트·곶감관련 상품 확대 등이 잘된 점으로 꼽혔다. 또한, 영동곶감 홍보관을 설치해 명품 곶감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과 수준 높은 곶감판매장 내부 시설과 안정적인 현장 관리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영동사랑상품권 조기 매진, 공간과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예산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으며, 곶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은 숙제로 남았다. 무엇보다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들과 콘텐츠 강화가 축제 성공을 이끌 것으로 평가됐다. 군과 재단은 이날 도출된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감고을’ 명성에 걸맞게 내실있고 영동다운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순복 상임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영동군민장학회, 향토장학금 이달 28일까지 집중 신청 접수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민장학회의 향토장학금 접수를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이 향토장학금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U1대 신입생에게만 지원하던 장학금으로, 2021년부터 전체 대학교 입학생에게 확대 추진되고 있다. 올해 향토장학금은 지난해인 2022년에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부모 1명과 학생 본인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단,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군복무 등을 위해 휴학한 경우에는 복학 후에 신청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75명의 지역 대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통장사본으로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적으로 접수를 할 예정이며, 집중접수 기간 이외에도 지원 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043-740-3773)에 문의하면 된다.
-
산불 예방 방송 마이크 잡은 시골 면장영동군 양산면장, 매일 오후 산불예방 홍보 “아 ~ 면장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불 놓지 마세요. 산불 나면 큰일 납니다.” 충북 영동의 한 시골 면장이 구수한 목소리로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면에는 어김없이 매일 오후 6시면 집집마다 설치된 방송 앰프에 권순문 면장의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이 흘러나온다. 이달 초 이장회의 때 이장들이 주민들의 봄철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이장 업무 경감을 위해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적극행정 차원으로면장이 수용하면서 산불 예방 방송을 하게 됐다. 권 면장은 지난 13일부터 산불 예방 방송문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해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송출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 6일 면사무소 뒤편 비봉산 산불감시초소에 직접 올라 취약지 점검를 점검하고, 매일 관용차를 타고 산불 예방 가두방송도 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주민 김 모(83세) 씨는 “날이 어두워 질 무렵이면 매일 면장이 불 놓지 말라고 방송한다”라며 “면장한테 미안해서 주민들이 일체 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안전 모바일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출장 중이거나 부재중일 때도 휴대폰으로 마을에 방송 송출이 가능해 권 면장의 산불예방 방송 부담도 크게 덜었다. 권 면장은 “봄철은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방송은 5월 중순 까지 책임지고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
영동군, 스마트농업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스마트농업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있는 지역 과수원예 생산농가 7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농업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스마트농업은 ICT를 접목하여 작물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농업 중 하나이다.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노동력 절감은 물론 에너지·양분 등을 효율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원격·자동으로 농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이러한 스마트농업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의광 팀장이 강의하였으며, 1부 ‘스마트농업 일반현황’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의 현위치 및 현장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스마트농업의 농업경영에 대해 의견을 도출시켰다. 2부에서는 ‘스마트농업의 기본교육’이라는 주제로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농업 제어원리, 제어방법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알아보는 실용 교육을 했다.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스마트농업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농업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장을 찾은 정영철 영동군수는 “스마트농업은 청년을 유입하고 고령화 시대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래농업이다”라며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보급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농업 정착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1건당 2천원씩...’지난해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확대, 농산물 판매 활성화 기여 충북 영동군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유통 관련 지원책을 추진하며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에 이어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천만원의 사업 예산 대비 4배 정도 커진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농산물 직거래 판매 급증과 유통 트렌드 변화로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한 군은 사업효과와 지역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금년에 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농가들의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금년도 농산물 택배 발송 건에 대하여 1건당 2,000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농산물 택배 발송 후 운송장(택배 영수증 등)을 최소 50건 이상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2023년 11월까지 청구하면 된다. 군은 이를 검토하여 금년도 12월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물과 가공품·가공식품 등 농산물 이외의 품목에 대한 택배 발송은 지원하지 않으며 1농가(가구)당 최대 100건(최대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신청량이 많을 경우 지원 한도가 축소될 수 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에도 다양한 유통 지원 시책을 펴고 있다.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주요 생산 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에 대해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농산물 포장재 지원(6억원), 과일포장 완충재 지원(6억원), 포도 택배용 포장재(에어백) 지원(9천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영동과일의 고급화·명품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급격한 과일값 변동 및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영동 농산물 브랜드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제상황 등에 따라 농산물 유통환경도 점점 변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역 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추진중인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영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용역은 청년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및 영동군형 스마트팜 실현을 하고 영동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학산면 봉소리 일원에 조성될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첨단온실 1개소(7000㎡)와 교육 운영 지원센터 1개소(600㎡)가 들어선다. 주차장 등 광장을 포함해 총 1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영동군은 이곳에서 품질이 우수한 작물을 생산하고, 농산물 유통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미래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농업과 관련된 대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지구적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스마트팜의 대두와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현하고자 이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했으며,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재설정한 뒤 올해 4월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최첨단 스마트팜단지 조성으로 미래형 농업 모델 구축에 성큼다가 갈 것”이라며,“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팜 실현으로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영철 영동군수,‘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총력국악의 고장 영동의 자존심이 걸린 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7일 주요간부회의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에 총력전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세계국악엑스포 유치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다”라며 “5개월 남짓 남은 국제행사 최종 승인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개최 계획을 승인했고, 이달 기획재정부 심사와 3월∼6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책성등급심사를 거치면 오는 7월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정 군수는“심사자 관점에서 냉철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라며 “엑스포 유치 준비 과정 등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또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읍면 순방때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의 열망을 재확인했다”라며 “열망하는 영동군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유치 활동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현재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라며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유치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동군은 세계국악엑스포를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영동군, 2023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충북 영동군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23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 부여와 미래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그 해의 농업트렌드에 맞춰 이 농업인대학을 열고 있다. 올해는 농촌사회 활력화를 주도하기 위한 농촌여성학과,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과학과, 과수 중심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농업학과 등 3개 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과별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졸업식까지 학과별로 총 15여회, 7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영동군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농촌여성학과의 경우 여성농업인만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원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043-740-5521~3)로 오는 2월 17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적용이 가능한 전문교육과 과학적 지식기반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D-100일 카운트다운31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실무추진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충북 영동군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대회 100일을 앞둔 31일 오후 군청 현관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영동부군수, 영동군의회 군의원, 영동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막식 후에는 군청 로비에 설치된 성공기원나무에 대회 성공 개최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거는 행사를 가졌다. 성공기원나무는 예부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느티나무를 활용하여 160만 충북 도민을 영동으로 결집시켜 성공 개최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공기원나무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체전종료 시까지 군청로비에 비치해 놓을 예정이다. 기념 행사가 종료된 후, 군은 김진석 영동부군수 주재로 소관별 담당업무와 협조사항을 확인하는 D-100일 실무추진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대회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100일간 향후 계획이 일정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군은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12년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동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의 상징물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섰으며, 군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의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도민 화합과 영동의 도약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맘껏 꿈을 펼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00일간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 2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6개 종목에 4,500 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영동군청 씨름단 창단 첫 단체전 우승창단 2년만에 여자 씨름단 단체전 석권, “군민들의 응원 덕분” 창단 후 두돌을 맞은 영동군청 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설날연휴 시작과 함께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 씨름단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이 단체전에는 양윤서, 정수라, 송선정, 임수정, 박민지 선수가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은 안산시청을 3-1로 제압하며 창단 후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생팀이라는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명문구단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영동군청 씨름단은 대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천하장사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체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내 선수단은 물론 군민들이 많이 아쉬워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한 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훈련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활동 지원, 농촌일손돕기, 초등학교 씨름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들과의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하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으며 대회에 출전했다. 이러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군민들의 응원이 조화되며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영동군청 씨름단은 이번 ‘설날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10여개 대회에 출전하며 1년간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 모두가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1:1 강도 높은 맞춤형 집중 지도를 통해 실전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최고의 기량을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씨름단은 전통씨름 활성화는 물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해 최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영동을 알리는 한편 군민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지원과 운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 2명, 국화급(70kg 이하) 3명, 무궁화급(80kg 이하) 1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됐다.
-
영동군 새해 소통 시작,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추진25일 용화면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1개 읍면 주민의 목소리 듣기 충북 영동군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날 용화면을 시작으로 '2023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나는 영동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순회 개최된다. 정영철 군수가 직접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소개하면서 군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간담회는 ▲25일 용화면 ▲26일 양산면, 학산면 ▲27일 상촌면, 황간면 ▲30일 추풍령면, 양강면 ▲31일 심천면, 용산면 ▲2월1일 매곡면, 영동읍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전 읍․면을 순방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동형 스마트농업,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1인 1억원 성장 프로젝트 등 2023년 추진할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읍면 주민참여 퍼포먼스와 함께, 중부내륙지역의 발전과 성장 촉진,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읍면 릴레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채널을 넓힌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며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군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효과,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추진의 기초 자료로 삼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본으로, 군민 가까이에서 군민의 뜻을 담아낸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영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동군, 전남 신안군과 변치않는 우의 확인김종욱 영동군새마을군회장 명예면장으로 위촉, 상생발전 다짐 정영철 영동군수,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기탁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과 끈끈한 결연 관계를 이어가며 상생발전의 발판을 다졌다. 군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을 찾아 우호협력 증진행사를 했다. 양 지자체는 영동군의 명예행정 구역으로 지정된 비금도에서 명예 비금면장 위촉,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 도시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찾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영동군에서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김종욱 영동군새마을회장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첫 공식행사로 영동군 방문단은 신안군청을 방문해 ‘명예 비금면장 위촉식’을 가졌다. 51.61㎢ 면적에 현재 3,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하누넘해수욕장, 선왕산, 이세돌바둑기념관 등이 소재해 있는 ‘비금도’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2021년 11월 영동군의 명예행정구역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사회의 화합과 공동체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군새마을회 김종욱 회장이 명예 비금면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이날 정영철 군수는 자매도시 4곳(오산, 남동구, 서대문구, 중구)에 이어 신안군에 100만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행했던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이 100만원, 황승연 부의장과 김은하 의원이 각 50만원씩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정영철 군수는 새해 시작과 함께 자매도시들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며 자매도시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욱 회장은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1년간의 임기로 비금면 지역사회와 영동군을 잇기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김종욱 회장과 방문단은 비금면으로 이동해,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등을 둘러보며 명예행정구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갔으며, 비금면의 사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욱 회장은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과 공감대 형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큰 관심을 가지고 협력사업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영동군과 신안군 양 지자체는 향후 지속적인 자매결연 행사는 물론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양 지자체의 더 높은 도약과 상생발전,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활발한 우호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농촌 위기도 극복해 낼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기본 바탕으로 양 지자체의 공동 발전과 번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신안군은 3만8천여명의 인구가 거주중이며, 1004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천일염과 김, 홍어 등의 수산물이 유명하다. 2019년 6월 신안군 공무원들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 이후 관계가 돈독해지기 시작해,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
설명절, 코로나19와 명절 스트레스 피해 만나는 영동의 힐링 쉼터한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따뜻한 고향의 정이 넘치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명절을 맞아 충북 영동에는 귀향‧귀성길에 잠시 들려 특별한 추억을 만들 만한 여행지들이 산재해 있다. 시간을 내거나 큰돈 들이지 않아도, 나들이 하듯 쉴 수 있는 힐링 쉼터들이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된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영동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조화됐다. 지난해 첫 문을 연 인근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900㎡, 건축면적 1,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1,328주가 식재되었다. 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열대 과일의 생장과정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돼, 겨울이지만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곳 군민체육관 앞에는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8m, 길이 45m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 눈썰매장이 있다. 군과 축제관광재단은 2023 영동곶감축제시 마련했던 이 눈썰매장을 문화혜택이 적은 겨울철 군민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연장 운영하기로 했으며, 먹거리 쉼터 등을 마련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시설 모두 명절 당일(22일)만 휴관·휴장하며, 그 외에는 문을 연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겨울이 되면, 30m의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얼어 얼음기둥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 각각의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곳이지만 이 곳의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오히려 더 반갑게 느껴진다. 양산면에는 강선대, 여의정 등 양산팔경 비경을 품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황간면에는 깎아 세운듯이 절벽에 우뚝 솟은 월류봉(400.7m)의 정취는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뛰어난 풍광과 잘 조성된 둘레길이 많은 이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들은 겨울에도 특별한 정취와 매력이 가득한 영동만의 관광명소들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는 장시간 차량운행과 명절 스트레스에 지친 귀성객과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작은 여행지들이 많다”라며, “코로나19와 연초 어수선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추진충북 영동군은 새해 시작과 함께 이달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원대상 자격 요건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으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휴업 또는 폐업 신고를 했거나 금융 및 보험업, 재단의 보증제한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상반기 30억원, 하반기 2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최고 한도 5천만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시 연 3% 범위 내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023년 1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소상공인이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4(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5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6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7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8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
- 9제43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 개최
- 10제1회 제천의림지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