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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단체, 3월 8일 제109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기사입력 2017.03.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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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을 기억합니다

생존권과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를 행진한 여성들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와 (사)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직업 환경개선을 위해 빵(생존권)과 장미(인간답게 살 권리)를 달라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날이다.

○ 지난 3월 6일 새로 임원이 구성된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총 근로자 85명중 53명이 여성 근로자인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계량기 생산·공급 전문회사 ㈜지텍산업을 방문, 출근하는 여성근로자에게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여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여성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 ㈜지텍산업 김동관 대표이사는 “지역 여성들의 우수한 자질과 잠재능력이 우리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서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여성근로자가 우리 기업의 핵심 직원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23일 여성복지증진과 평등사회를 향한 여성발전 및 상호 친목 등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어 현재 33개 단체 11만1천명의 회원이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촉진, 일·가정 확립문화 확산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정기은 회장은 “앞으로 여성단체가 시민들의 의식개혁 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편, 오후에는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3시부터 (사)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회원들과 일반시민 150여명이 시민난장 및 기념행사를 열고, 이후 함께 모인 시민들과 대구백화점을 시작으로 통신골목을 거쳐 중앙파출소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여성권익 향상 실현의지를 다지는 등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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