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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전통문화유산, 똑똑하게 돌보고 가꾼다.

기사입력 2017.05.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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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490개소, 경미보수 및 모니터링 등 돌봄사업 추진
- 드론 및 흰개미 탐지기 등 첨단기기 활용한 모니터링 시행
- 돌봄사업에 지역주민 채용 확대로 지역일자리 창출



□ 전북도는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문화재 수리 및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문화재 490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 문화재 돌봄사업은 사회적기업 성격인 ‘문화재 돌봄사업단(문화재 아웃리치연구소)’에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잡초제거,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관리와 기와, 벽체, 기단, 마루 등 경미한 훼손의 신속한 수리를 통해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 금년에는 상시인력 43명(8개팀)과 수시인력 1,000여명으로 국가․도지정문화재 및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 490개소에 대해 국․도비 1,740백만원을 투입하여 돌봄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 특히, 돌봄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적극 채용하여 지자체와 주민이 협업을 통해 문화재을 관리함으로서 문화유산 보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 고취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목조 및 석조문화재 모니터링 등에 드론 등 첨단과학기기 활용
○ 사찰 전각 등 규모가 큰 목조문화재 지붕이나, 접근이 어려운 문화재의 모니터링은 드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였으며, 드론으로 촬영한 문화재 조감사진은 문화재청 및 지자체에 제공하여 모든 국민들이 문화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석조문화재는 ph, 기울기, 풍향․풍속 및 온습도 측정기 등을 활용하고, 목조문화재 흰개미는 극초단파탐지기를 활용 정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 문화재 훼손 신고센터 상시운영으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
○ 2013년부터 문화재 돌봄사업단 내에 ‘문화재 훼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137건의 문화재 훼손신고를 접수 처리하였으며, 특히 태풍․폭우 등 자연적재난 발생시 돌봄사업단 인력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여 현지조사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 피해의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 문화재 훼손신고 접수처 : 사무실 243-3177, 홈페이지(www.ch-outreach.kr)


□ 문화유산 정책방향은 보존을 기본토대로 하고, 활용사업을 조화롭게 추진
○ 노학기 과장(전라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도민이 문화유산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생생문화재 및 문화재 야행 등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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