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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재 김종서1383~1453선생의 생가지이자 그의 가족이 평생을 살았던 곳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정승의 집터"라고 불러왔는데, 절재 선생의 순천 김씨 가문이 멸문 당한 이후 현재까지 다른 가옥이 들어서지 않으면서 “김종서 생가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선생은 이곳 월곡리에서 태어나 태종 5년1405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섭렵하다 세종 16년1434에는 함길도 도절제사가 되어 육진을 개척함으로써 두만강을 국경으로 확정하는 데 큰 공로를 세웠습니다. 문종 때에는 우의정이 되고, 이어 단종 즉위년1452에는 좌의정이 되어 나이 어린 단종을 보필하다가 이듬 해 수양대군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의당초등학교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 1927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학생들의 역사교육 장소로 활용·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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