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제63회 이순신축제] 이순신을 외치다, 릴레이 버스킹
젊은 명창 이봉근이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의 새로운 대목을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봉근 명창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 무대에 올라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를 열창했다.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는 해방 이후 널리 불린 인기 창작 판소리 중 하나였지만, 고(故) 박동진 명창 이후 전승이 끊기고 음반이 절판되면서 오랜 시간 불리지 못했다.
아산시는 판소리 ‘이순신가’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젊은 소리꾼 이봉근 명창과 손을 잡고 판소리 이순신가 부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이순신 장군 순국일을 맞아 열린 ‘이순신 순국제전’에서 ‘충무공가’, ‘한산대첩’ 등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는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강강수월래’가 처음 공연됐다.
이순신 장군이 지은 동명의 시조를 바탕으로 나라를 근심하는 충무공의 통절한 마음을 표현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전투에 임하는 장군의 다짐과 전시 상황을 강렬하게 전달한 ‘필사즉생’은 관객들의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봉근 명창은 “박동진 명창 이후 명맥이 끊긴 판소리 ‘이순신가’ 복원과 새로운 이순신 판소리 작창 작업은 소리꾼이자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판소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기록하는 일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판소리 이순신가에는 아산과 관련된 ‘인간 이순신’의 이야기도 풍부하게 담길 것”이라면서 “‘이순신의 도시 아산’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버스킹 ‘이순신을 외치다’는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설명: 이봉근 명창 릴레이 버스킹에서 열창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6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7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8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
- 9제43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 개최
- 10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현장방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