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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시설오이 ‘조은작목반’ 대상 위험요소 진단 컨설팅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예방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안전보호구 ▲안전장비 보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소에 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조은작목반(대표 강화석)이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6일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본격적인 위험요소 진단을 위해 27일 배방농협에서 조은작목반 16명을 대상으로 한경대학교 박재희 교수의 컨설팅 및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농업분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오이 작업 환경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도 6월 농어업작업 안전재해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금년도부터 농작업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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