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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저산팔읍상무좌사 홍산보부상 공문제 성료... 재경군민회와 홍산면민회도 고향 전통축제 함께 동참, 고향알리기 홍보

기사입력 2024.05.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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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홍산보부상 공문제 (1).JPG
충남 부여군 홍산면은 지난 27일 홍산동헌과 홍산 오일장 일원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고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보부상 길을 가다’ 2024 홍산보부상 공문제(사진)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공문제례 헌관에는 초헌관 백유현 노인회장, 아헌관 박남규 자치회장, 종헌관 최병국 보존회장이 맡아 저산팔읍상무좌사인 홍산보부상 공문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례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어 특별출연한 예덕 상무사, 원홍주 육군상무사, 임천면보부상보존회(저산팔읍상무우사) 등에서도 시가지 공연과 더불어, 난전공연과 벌목공연 등을 다채롭게 연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체험으로 전통모시홍보관, 모시 물들이기, 곤장 형틀, 보부상 복식, 전통 다도, 전통막걸리와 두부체험, 지역화가 작품전시회, 보부상기념품 판매, 전통국악 퓨전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쳤다.
 
공문제 행사의 특별이벤트는 임소영접 신차영감 행차놀이다. 저산팔읍(당시 8개현, 홍산.임천.부여.한산.비인.서천.남포.정산) 상무사의 대표자인 현직 반수를 영접하는 임소영접행사와 신인 반수를 귀임시키는 신차영감행차는 홍산시가지 중심거리에서 펼쳐지는 최고 볼거리였다.
 
이날 김지태 홍산면장은 “보부상은 조선시대 조정으로부터 정통성을 인정받은 관영 행상인으로서 홍산지역에서 그 명맥을 계속 지켜오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최병국 홍산보부상보존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타지역 보부상단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홍산보부상의 정통성을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재경부여군민회(회장 소종섭)는 지난 27일 부여군 홍산동헌 및 홍산면 일원에서 고향알기 답사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군민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제624회 홍산보부상 공문제 관람과 이어진 홍산면 주요명소 탐방을 통하여 고향에 대하여 보다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부여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재경부여군민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충남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홍산보부상 공문제를 관람하시며 조상님들의 정신과 문화를 알아가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소종섭 재경부여군민회 회장은 “고향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문화축제의 장에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회원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경부여군민회는 작년 부여읍과 외산면에서도 고향알기 답사 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애향심을 고양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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