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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을 지난 8일 진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 관공선으로 남한강 내 불법 유도선·수상레저 활동 단속 및 유사시 인명구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은 단양읍 상진리 선착장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과 함께 열렸다.
기존 2005년에 만들어진 관광선은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알류미늄합금 재질의 길이 7.67m, 폭 2.77m, 무게 4.48톤, 30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43노트(시속 79.5km) 속도를 낼 수 있는 관공선을 건조했다.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관공선 건조로 불법행위 지도 단속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관내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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